갑자기 재미를 붙인 캐리어 네임택 만들기.
간단하고 불박을 찍어 차별화도 주고 선물에 괜찮은 아이템인것 같다.
캐리어 네임택, 벚꽃모양 컵 받침, 고양이 키링
가죽 : 국산 양면가죽(사피아노, 슈렁큰)
불박 : 금박, 은박
폰트 : 헉슬리 18PT
참 열심히 찍어댔다.
비행기 모양은 짜투리가 남을때 그 공간을 이용해서 찍었다.
물론 택 찍을때 나오는 부분도 있지만 짜투리 공간이 생기는 것 마다 비행기 모형도 같이 찍었다.
다양하게 활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라는 생각에.
컵 받침 모양이 벚꽃 모양이라 예쁜데 다른 모양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저것도 예쁘지만 다른 모양도 너무 예쁠 듯.
열심히 찍은 네임택.
이번에 양면 가죽 색이 너무 예뻐서 뭔가 화사한 느낌이 난다.
저렇게 열심히 찍었으니 또 열심히 활용해야지.
비행기 모양을 색깔별로 붙여 줬다.
이리 저리 붙여보고 대 본 다음 그나마 예쁜 색으로 골라서.
단면은 투명 엣지 한번으로 마감을 했다.
지난 번에 반짝이 엣지로 마감을 했는데 보기는 예쁘지만 글리터가 바짝 마르지는 않았다. 조금 끈적인다고 해야 하나?
2~3일을 말렸고 탑코트도 발랐지만 택을 끼우고 조금 있으면 모서리 부분이 붙어버린다는 느낌을 버릴 수 없었다.
그래서 그냥 이번에는 투명 엣지 한번으로 마무리.
벚꽃모양 컵 받침에도 투명 엣지 한번으로 마무리했다.
컵 받침은 아무래도 물이 많이 닿을 거라 투명 엣지 마무리는 필수 일 듯.
불박은 양면으로 찍었다. 양면 가죽이라 이쪽 저쪽 모두 사용 가능하도록.
불박 셋팅이 조금 힘든 편이지만 그래도 찍어 놓으니 예쁘다.
기존에 만들었던 고양이 키링과 이번에 새로 만든 캐리어 네임택과 벚꽃 컵 받침.
모두 양면 가죽이라 색감이나 앞뒤 구분 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사피아노는 오염에도 강한 가죽이다.
고양이에게 작은 목걸이를 걸어 주고 싶다.
고양이에게 걸어 줄 수 있는 목걸이를 찾아 봐야 겠다.
공방 수업때 만들어서 완성한 지갑과 함께.
비록 지갑은 폭망했지만 저렇게 모아 놓고 찍으니 예쁘다.
지갑은 다시 한번 도전하는 걸로.
고양이에게는 목걸이를.
갈 길이 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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