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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만들어보자

내일배움카드 국비 가죽공예수업 캘리ST 가방만들기 -4

by 혼자주저리 2017.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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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감, 안감 재단을 지난 시간에 마쳤다. 

이번 시간에 한 일은 옆판 결합, 잠금 스트랩 결합, 어깨끈 결합까지 였다. 

먼저 옆판을 결합했다. 

결합이라고는 하지만 본딩을 하고 붙여 준 것 말고는 없다. 

빨강색은 안감쪽이고 짙은 녹색이 겉감쪽이다. 

본딩을 최대한 얇게 해야 하는데 스타 950 본드는 나랑 영 맞지 않다. 최대한 얇게 한다고 함에도 본드가 계속 뭉친다. 

집에서야 인터콤을 사용하니 큰 문제는 없는데 천이 들어가는 부분은 인터콤으로 불편한 부분이 있다. 

인터콤이 수용성 본드이다보니 천에 본딩을 하면 흡수가 되어버려 본딩일 잘 되지 않는다. 

인터콤만 사용하는 제작자 중에서 인터콤을 천 부분에 바르고 말리고 바르고 말리고를 여러번 해서 본딩력을 높인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그 제작자분은 소품 위주의 작업. 

물론 내가 모르는 큰 작품들을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주로 소품이다. 그것도 아주 작은 소품들. 

음 아마도 난 인터콤을 주로 사용하고 일부 천이 사용되는 부분은 스타 950 이나 켄다나 b5 본드를 사용해야 할 것 같다. 


어깨 스트랩의 경우 900짜리 3개중에서 하나를 반으로 자르고 단면을 피할 한 다음에 연결했다. 

난 집에서 피할을 해 봤기에 구두칼로 피할을 하면 잘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정말 칼날이 나가지 않아서 고생했다. 

만약 나 혼자 그런거면 구두칼 탓을 하면서 내 솜씨가 아니라 구두칼의 문제라고 할 텐데 피할 시범을 보여준다며 강사가 내 칼을 가지고 피할 했다. 

너무 쉽게 깔끔하게 피할이 되더라. 

문제는 내 솜씨.

에공. 

피할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모모랑 종끈에 붙일 종 모양 참 장식은 철형으로 땄다. 

일일이 자르려면 힘들기는 하지만 철형으로 따 버려서 나에게 사이즈가 없다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래서 모모랑 종 모양 장식은 학원에 두고 오면서 밑의 짜투리 가죽을 가지고 왔다. 

사무실에서 스캔을 떴는데 문제는 그 스캔 사이즈가 정확하지 않다는 거다. 

가죽이 끝부분이다보니 약간 굴곡이 있는데 철형으로 땄을 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나 원 가죽쪽에는 정확하게 모양을 잡히지 않고 틀어진다. 

거기다 스캔 사이즈랑 원 사이즈가 달라진다. 아마 두께가 있어서 그런 듯 싶다. 

일일이 손으로 그려서 사이즈 측정을 하던지 해야 할 것 같다. 

어깨끈이랑 잠금스트랩에는 보강 테이프가 들어갔다. 

가죽은 만지면 만지는대로 늘어나는 부분이라 보강 테이프 활용은 많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여러 사이즈로 보강 테이프를 미리 구매 해 두길 잘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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