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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쇼핑

CU편의점 횡성한우 불고기 정식 도시락을 먹었다

by 혼자주저리 2017.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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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편의점 도시락을 자주 사먹는것 같다. 이래서 괜찮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뭔가 조금씩 나태해지는 기분이랄까? 

횡성 한우 도시락은 먹은지 한참 된 것 같은데 이제야 블로그에 올리는 게으름도 한 몫.

정말 요즘은 귀차니즘의 결정체다. 

편의점 중에서 가장 즐겨 찾는 곳은 CU가 아닌 GS이다. 집 주변에 큰 매장이 많아서 물건의 종류가 많기도 하고 그래서 다른 곳 한번 갈 때 GS는 두번에서 세번을 가게되니 조금더 편하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친근감을 느낀다고 해야 하나? 

더구나 요즘 GS편의점에서 꽤 다양한 종류의 이슈가 되는 먹거리들이 많이 나오니 더욱 더 GS를 찾는다. 

CU편의점은 들어갈 생각이 그닥 업었는데 이날따라 주차가 CU편의점 바로 앞에 했다. 

이면도로 주차를 하고 편의점을 가야 하는데 반블록 위에 GS편의점이 있고 내가 주차한 바로 눈 앞에 CU편의점이 있었다. 

그냥 가까우니 들어가보자 싶은 마음에 들어갔는데 딱 이 도시락을 발견했다. 

여유 시간이 있을때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는데 우연찮게 리뷰를 몇번 본 도시락이었다.

횡성 한우를 이용한 불고기에 불고기 양념 소스는 외국산 대두를 사용했다. 음, 뭔가 부조화 스럽다. 나머지 재료들은 익히 그러려니 하면서 보는 것들. 요즘 알러지 경고때문에 알러지 유발물질은 크고 붉게 눈에 잘 띄게 적혀 있었다. 심지어 글루타민산 나트륨 옆에는 괄호를 치고 향미증진제라고 떡 하니 적어 놨네. 

그리고 한정판매라고 금딱지 비스무리한 표시가 있다. 

이 도시락이 한정 판매라는 건 잠시 판매하고 판매를 중단한다는 의미일까? 아니면 편의점에 수량을 일정 수량만 내린다는 의미일까? 

아마 판매 중단일 것 같은데 자세히 알아 보지 않았으니 그냥 이건 그렇구나 이해하고 넘겨야 할 것 같다.

뚜껑을 열고 전자레인지에 1분 40초 데웠다. 우리집 레인지 출력이 얼마인지 모르니 그냥 그 중간 시간 채택. 

적당하게 데워져서 먹기에 나쁘지 않았다. 

구성은 모든 도시락에 빠지지 않는 볶음김치, 무말랭이 양념무침, 호박볶음, 해물완자, 불고기 그리고 흑미밥.

불고기는 달았다. 짠 맛은 그닥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단 맛은 강했다. 역시 불변의 진리는 볶음김치. 무말랭이 무침은 시장 판매용이었고 완자는 냉동 제품. 

도시락 특유의 구성이었다. 


전체적으로 밥을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불고기가 많이 달았다는 느낌은 있지만 어차피 불고기 양념이 조금 달다라고 생각하면서 먹으면 그냥 저냥 괜찮은 퀄리티. 

5,000원으로 먹기에는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도시락이었다. 

그렇다고 다시 이 도시락을 사 먹기위해 억지로 CU편의점을 찾지 않을 것 같다. 

단, 눈 앞에 이 도시락이 있다면 다른 도시락보다는 먼저 선택 할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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