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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근교 카페 두 곳 "순지카페" & "ORTHO"

by 혼자주저리 2026.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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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직장만 주로 왔다갔다 하던 중간 중간 가끔 바람 쐬러 근교 카페에 한번씩 나들이를 나갔다. 

자주 다니는 곳이 아니다보니 인터넷을 뒤져서 후기를 보고 찾아가는 편인데 만족스러운 곳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 

양산 통도사로 드라이브 삼아 식구들과 나들이를 다녀왔다. 

통도사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고 주변 카페를 검색해서 잠시 쉬기로 했다. 

식당에서 검색을 했을 때 가장 많이 보이는 곳이 있어서 그 곳을 향했다. 

들어 오는 입구가 조금 애매했고 불편했지만 위로 올라와 보니 주차장은 굉장히 넓었고 주차장이 없는 카페 앞 쪽은 정원이 잘 만들어져 있었다. 

꽃이나 나무가 많은 것은 아닌데 공간이 넓게 잘 구성되고 그늘과 꽃도 있어서 가족단위의 방문객들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일행들에게는 아주 좋은 장소인 듯 했다. 

놀이 기구가 특별히 없어도 공간이 넓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아 보였고 실제로 많은 가족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순지카페(SOONJI CAFE)

주소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양산대로 2648 3동 1~2층

영업 : 오전10시 ~ 오후 9시   /   라스트오더 : 20시30분

주차를 하고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를 건너면 잔디로 꾸며지 너른 정원이 나온다. 

그 정원에 놀고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아서 카페 내부에도 사람이 많을 듯 했다. 

음료 주문은 포기하고 베이커리 카페이니 빵만 사서 나가기로 했다. 

카페 내부로 들어 갔을 때 공간이 꽤 넓다 싶었다. 

입구에서 빵이 올려진 진열장과 카운터까지 공간이 꽤 넓음에도 테이블이나 의자가 비치되어 있지 않았다. 

테이블이나 의자가 있어서 사람들이 앉아있었다면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휑하니 비워진 공간이 빵을 고를 때 쾌적함을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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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베이커리 카페에 갔을 때 사람들이 앉아있고 빵을 고르고 하느라 답답해서 빵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는데 이 곳은 그런 불편함이 없었다. 

빵 종류는 다양해서 선택하느라 진열장을 몇바퀴 돌았다. 

먹고 싶은 빵을 고르고 계산해서 나오면서 다음에는 주말이 아닌 평일 조용한 시간에 다시 한번 방문해 보자고 식구들과 약속했다. 

오르토커피(ORTHO)

주소 : 울산 울주군 언양읍 내곡길 21 오르토커피

전화 : 052-973-7371

영업 : 11시 ~ 22시   /   라스트오더 : 21시30분

휴무 : 매주 월요일

상하목장 우유를 사용하는 카페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방문하기로 했다. 

상하목장 우유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있고 맛있는 우유를 사용한 카페 메뉴들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다.

카페가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해 있었다. 

주차 공간은 넓어 보이지 않았고 주차를 할 수 있는 다른 공간이 없다면 주차가 애매 할 듯 싶었다. 

우리는 평일 저녁에 방문해서 카페 앞에 주차가 가능했었다. 

카페 입구는 계단을 올라야했고 입구 문을 열고 카페로 들어가는 순간 기분 좋은 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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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카페의 커피 향은 아니었고 입구 쪽에 따로 방향제를 둔 듯 했는데 강하지 않고 은은해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들의 기분을 업 시키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오면 중앙에 중정처럼 유리로 공간이 분리된 정원이 있고 그 정원 뒤로 카운터가 있었다. 

카운터 쪽으로 가면 커피의 향이 다가 왔다. 

전체적으로 1층과 2층의 천장이 틔여 있어서 개방감은 좋은데 소리 울림은 있는 편이었다. 

메뉴는 다양한 편이었는데 우리는 상하목장우유에 꽂혀 방문했기 때문에 다카페인 라떼와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우유가 맛있고 커피도 좋으면 라떼가 아주 좋은데 디카페인이라서 커피를 장담할 수가 없었다. 

대부분의 카페들이 디카페인 원두는 조금 애매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 곳도 디카페인은 딱히 맛있다고 할 수 있지는 않았다. 

그래도 우유가 맛있어서 그런지 디카페인라떼는 평타 이상은 하는 맛이었다. 

상하목장아이스크림은 종이컵에 나왔는데 일반적인 아이스크림 종이컵 사이즈가 아니고 종이컵 사이즈가 꽤 큰 편이었다. 

보통의 종이컵이 120ml 용량이라면 이 곳의 아이크림 종이컵은 정확하지 않지만 200ml정도 되지 않을까 추측을 해봤었다. 

그 종이컵 위로 아이스크림이 올라와 있어서 양을 많이 준다고 좋아했다. 

한입 먹어 보는 순간 부드럽고 고소한 아이스크림의 맛은 정말 좋았다. 

아이스크림을 한참 먹다가 갑자기 으엥? 하는 소리를 낼 수 밖에 없었다. 

아이스크림 아래에 각얼음이 들어가 있었다. 

종이컵에 각얼음을 넣고 그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린 상태였다.

처음에는 아이스크림이 잘 녹으니 얼음을 넣어서 녹지 말라고 한 것 같다고 일행들과 이야기를 했는데 아이스크림을 다 먹으려고 보니 마지막은 참 애매하게 남았다. 

각 얼음에서 생긴 물이 종이컵에 담겻고 거기에 아이스크림이 녹아서 물과 섞여서 이도 저도 아닌 상태가 되어 버렸다. 

각얼음 때문에 아이스크림이 양이 많이 보인것도 이 순간에는 속은 듯 한 느낌이 들었다. 

후기에 각얼음에 대한 내용을 적었는데 답변으로 처음 우리가 추측했던 그대로 답이 달렸다. 

아이스크림이 녹는 것을 방지 하기위해서 각얼음을 넣었고 아이스크림 용량은 정량이 있고 종이컵이 큰 것은 작은 종이컵에 담았을 때 아이스크림이 녹아내려 넘쳐서 손이나 옷을 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답이 달려 있었다.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의 차이겠지만 우리는 각얼음이 들어 간 것이 그닥 좋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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