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으로 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식구들이 가장 먼저 이야기 한 것은 펑리수와 누가 크래커를 사 오라는 것이었다.
대만의 펑리수는 유명한 브랜드가 몇 곳 있는데 가오슝에서는 그 매장을 쉽게 찾을 수가 없어서(내가 모르는 곳에 있을지도) 여행 출발 전 유일하게 검색이 되던 보얼 예술 특구에 위치한 써니힐은 반드시 가야했다.


써니힐(微熱山丘 駁二特區)
주소 : 803 대만 Kaohsiung City, Yancheng District, Nanduan Village, Dayi St, 2-6號C11-1倉庫
전화 : +88675510558
영업 : 오전 10시 ~ 오후 6시
보얼예술특구 내에 위치해 있지만 보얼예술특구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우리가 보얼예술특구를 진입한 다카오 철도이야기관쪽으로 가면 거의 끝과 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써니힐이 있는 건물 외벽에 간판을 찾지 못해서 두리번 거렸다.
건물 내 통로 같은 곳이 있었고 그 안쪽에 몇몇 사람이 줄을 서 있는 것을 보고 가까이 가 보니 그 곳이 써니힐이라 뒤 쪽으로 줄을 섰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5분 정도 대기하고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었다.
매장 안 쪽에는 길다란 테이블이 있었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비어 있는 좌석에 앉으면 펑리수 하나와 차 한잔을 내어 준다.
무료 시식이라서 부담없이 먹으면 되는데 차는 부족하면 더 따라 준다.
이곳까지 오는데 꽤 더웠는데 더운차를 마시려니 힘들어서 차는 더 마시지는 못하겠더라.
무료 시식으로 나오는 펑리수는 파인애플 펑리수였는데 여행 출발 전 본 내용으로는 바나나크래커와 펑리수 중 선택이 가능하다고 봤었다.
하지만 직접 방문했을 때는 선택의 여지 없이 바로 펑리수가 나왔다.


시식을 하는 테이블은 긴 테이블인데 그 테이블이 세 줄로 놓여 있었고 대부분 빈 좌석 없이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시식을 하는 사람이 시식을 끝내고 바로 매장 밖으로 나가는 사람이 있고 물건을 구입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곳의 직원들은 시식을 하는 사람이 그 어떤 액션을 취해도 그냥 조용히 그들이 할 일만 하고 있었다.
빈 테이블은 한번 닦고 대기하는 사람들을 들어오게 해서 자리에 안내하고 바로 차와 펑리수를 내 줬다.
펑리수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데 만약 시간이 부족해서 무료시식을 할 여유가 없다면 대기 없이 바로 매장 안으로 들어와 펑리수를 구입해도 된다.
만약 차와 펑리수를 먹던 중 차가 부족하면 직원에게 조금 더 달라는 아주 작은 액션만 취해도 바로 차를 보충해 준다.

매장의 한 쪽에는 펑리수등 제품을 판매하는 매대가 있었다.
굉장히 번잡한 판매점이 아니라 호텔 리셉션처럼 정돈된 분위기의 매대여서 이 것만으로 고급스럽다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었다.
벽 한가득 상품 상자들을 쌓아놓고 손님이나 직원이 상자를 직접 손으로 들고 내리고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정돈되고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다.
매대의 한쪽에는 제품의 샘플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일일이 상자를 확인하지 않아도 판매상품의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확인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구성에 따른 가격도 다 적혀 있어서 얼마냐고 물어보지 않아도 되어서 더욱 좋았다.





판매되는 샘플들 사진을 찍어 봤다.
파인애플 펑리수 15개입은 825대만달러, 10개입은 550 대만달러, 6개입은 345대만달러였다.
애플 펑리수 10개입은 630대만달러였다.
여기서 조금 애매했던 것이 애플 케이크 10개입이 포장 상태에 따라서 630대만달러 또는 650대만달러였다.
어차피 내용물은 같은데 넓게 펼쳐서 포장하지 않고 두개를 겹쳐서 포장한 것은 650대만달러이고 넓게 펼친것은 630대만달러였다.
이 차이를 모르겠지만 우리 일행들은 모두 6개입을 기준으로 구입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
애플 케이크가 파인애플 케이크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싼 편이었다.
가격의 차이가 있는 건 아무래도 재료의 수급이나 조리법 등의 차이가 아닐까 싶었다.


써니힐에는 펑리수 외에도 바나나쿠키가 있었다.
동물 모양 쿠키인데 와플쿠키 사이에 바나나 잼이 샌딩되어 있는 제품이었다.
한 상자에 12개가 들어 있고 520대만달러였다.
그리고 써니힐에는 펑리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커피도 판매하고 있었다.
드립백으로 추측이 되는데 10개입에 400대만달러였다.
커피에 대한 후기는 전혀 보지 못했었고 시음도 커피가 아닌 차였기 때문에 커피 구입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써니힐의 커피맛을 알고 있었다면 구입을 고려 해 봤으려나?

꽤 많은 양의 펑리수와 바나나쿠키를 구입했다.
내 것으로는 파인애플케이크 6개입 1개, 애플 케이크 6개입 1개, 바나나쿠키 1개를 구입했지만 이곳에 오기 전 다쳐서 숙소로 복귀한 일행과 다친 사람 한명을 혼자 숙소로 보낼 수 없어서 같이 숙소로 간 일행의 펑리수와 바나나쿠키를 같이 구입했다.
각자 일인 구입요구만큼씩 카드 결재 가능했고 다 구입한 펑리수는 들고 이동하기 좋게 상자에 담아 줬다.
펑리수가 많다보니 무게가 꽤 나가는 편이라 숙소까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여행 > 아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년 4월16~19일 대만 가오슝 여행-대만의 버블티 전문점 "우스란" & 쇼핑을 위한 마트 "PX마트"&"까르푸" (0) | 2026.06.05 |
|---|---|
| 2026년 4월16~19일 대만 가오슝 여행-훠거 전문점 "샨토우 취안청" (0) | 2026.06.03 |
| 2026년 4월16~19일 대만 가오슝 여행-보얼예술특구 가기 전 "철도이야기박물관" & "보얼예술특구" (0) | 2026.05.30 |
| 2026년 4월16~19일 대만 가오슝 여행-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있었다 빙수 맛집 "하이즈빙" (1) | 2026.05.28 |
| 2026년 4월16~19일 대만 가오슝 여행-치친섬 세번째 "치친 하이찬디엔" (0) | 2026.05.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