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 여행 후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이탈리아 여행 준비로인해 다른 글감이 없어서 가오슝에서 구입한 쇼핑 리스트 후기를 적어 보기로 했다.
대만의 경우 여행을 가게 되면 반드시 구입해 와야 하는 기념품으로 먹거리 몇 종류가 있는데 그 중 펑리수를 먼저 이야기 해 보기로 했다.

가오슝에서 펑리수 매장은 써니힐만 검색이 되었다.
내가 모르는 펑리수 매장도 많을테고 이리저리 검색해 보니 단황수 같은 펑리수와 조금 다른 과자류도 검색이 되지만 일단은 그 모든 과자들을 사 올 수는 없었다.
그래서 가장 익숙하게 들리는 써니힐 펑리수를 구입해 왔다.
물론 펑리수 외에 바나나쿠키도 같이 구입을 했는데 바나나 쿠키는 따로 후기를 적을 예정이다.
써니힐에서는 펑리수의 종류가 파인애플맛과 사과맛 두 종류가 있었다.
가장 무난한 것은 익숙한 파인애플 맛이겠지만 사과맛도 구입해서 먹어 보고 싶었다.
익숙한 것만 먹기 보다는 새로운 맛도 먹어 봐야지.


펑리수를 구입하러 갔을 때 파인애플이나 사과를 이야기하면 그 곳의 매장 직원은 반드시 케이크라는 단어를 붙여서 이야기 했었다.
파인애플케이크, 애플케이크 이런 식으로 반드시 맛 뒤에 케이크라는 단어가 붙었었다.
파인애플 맛과 애플 맛 펑리수의 외부 포장을 뜯으면 내부는 비슷하게 포장되어 있었다.
내부 포장지는 똑 같은데 파인애플 케이크와 애플 케이크가 영어로 적혀 있는 차이였다.
6개 들이 금액은 애플케이크가 조금 더 비쌌던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써니힐 방문 후기를 적으면서 정확하게 표기 할 예정이다.
아직 여행 후기는 써니힐에 가지도 못했으니까.


상자 안에서 펑리수들을 하나씩 꺼냈다.
치메이 펑리수도 가오슝 공항 면세점에서 하나 구입해 왔다.
치메이 펑리수는 따로 후기를 적을 예정인데 사진은 같은 펑리수라고 같이 찍었네.
각각의 펑리수를 포장지에서 꺼내면 외부에서도 차이를 알 수 있는 것이 있었다.
정사각형 모양의 치메이는 뒤로 미루고 직 사각형 써니힐의 파인애플과 애플 펑리수의 가장 큰 차이는 설탕 코팅면의 유무인 듯 했다.
파인애플 펑리수에는 없지만 애플 펑리수에는 설탕 아이싱이 한 쪽면에 되어 있어서 확연히 구분이 된다.
처음 저 아이싱을 보는 순간 굉장히 달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펑리수의 단면을 잘라 봤다.
펑리수의 외부 케이크 부분은 버터의 향이 강한 편이었다.
파스스 부서지는 질감이었지만 부드러웠다.
살짝 묵직한 느낌의 케이크 부분은 개인적으로 호에 가까운 식감이었다.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케이크 보다는 묵직한 케이크를 좋아 하는 나에게는 식감이 좋은 편이었다.
내부 필링은 파인애플 케이크의 경우 과육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파인애플의 섬유질도 그대로 느껴졌다.
파인애플의 향도 그대로 느껴졌고 단맛도 강하지 않으면서 외부 케이크 부분과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케이크가 포슬포슬하다보니 잘 부서져서 부스러기가 많이 생긴다는 점 정도일 듯 싶다.


애플케이크의 필링은 파인애플과 달리 색이 많이 어두웠다.
아마도 사과를 졸이는 과정에서 색이 어두워 진 듯 했다.
깍뚝썰기 된 졸인 사과의 과육은 그대로 보였고 씹으면 살짝 아삭한 식감도 느낄 수 있었다.
사과의 단맛이 파인애플보다 약해서 설탕 아이싱을 외부에 바른 듯 했다.
맛은 둘 다 매력적이라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재구입 의향 충분히 있는 과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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