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여행을 가기 전 마트에서 구입해 올 과자로 추천 받은 것은 Lay's과자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오이맛과 마라맛을 추천을 받았는데 오이맛은 내 눈에 띄었고 마라맛은 보이지 않았다.
얼핏 들리는 이야기로는 마라맛은 한정 상품으로 나온 거라 이제는 마트에서 구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들리는 듯 했다.

칭다오의 마트를 돌면서 많은 과자류를 구입해 왔다.
미리 검색하고 간 과자류 외에도 눈에 띄는 건 하나씩은 구입해 왔는데 가장 유명했던 오이맛은 하나만 구입했다.
사진에는 없지만 Lay's 미니어처 버전은 한 봉 구입해서 사무실에 여행 선물로 보내버렸다.
미니어처 버전은 내가 구입한 과자류보다 사이즈가 작은 것들로 5개가 한 묶음으로 들어있고 오이맛, 멕시칸 치킨 토마토맛 등등 들어 있었다.
사무실에 주고 무슨 맛이 있는지 확인은 못했다.
직원들이 같이 먹자고 할 때 난 그닥 땡기지 않아서 먹지 않았을 뿐이다.



마트에서 과자류 선반을 봤을 때 가장 먼저 오이맛이 눈에 띄었다.
포장지의 색도 오이를 연상시키는 연두색에 살짝 더 짙은 녹색이었고 글씨도 같은 계열로 통일되어 있었다.
워낙에 추천을 해 두신 분들의 글을 많이 봐서 눈에 익숙해서 더 빨리 인지 했는지도 모르겠다.
뒷면 사진도 찍었지만 따로 번역기를 돌려 보지는 않았다.
많이 구입한 것도 아니고 딱 한 봉 구입했는데 표시사항등을 살필 필요도 없다고 생각되었으니까.


봉지를 뜯어보니 역시 질소를 포장한 듯했다.
과자를 보니 질소 포장만 답일 것 같은 상황이라 질소포장이 이해가 되었다.
아주 얇은 감자칩이 들어가 있고 테두리 부분이 조금 탄 듯하게 조리가 되어 있었고 검정색의 시즈닝이 뿌려져 있었다.
감자는 너무 얇아서 아무리 질소 포장이 되어 있었다고 중국 칭다오에서 우리집까지 오는데 부서지지 않고 온 것이 대견할 정도로 얇았다.
손으로 만져도 얇게 슬라이스된 칩의 바싹함이 바로 느껴지는 듯 햇다.
한입 입에 넣으면 오이의 향은 그닥 느껴지지 않았고 살짝 짭짤하고 감자를 튀긴 기름의 맛이 느껴졌다.
그 뒤에 오이의 향이 올라오다가 갑자기 민트처럼 화한 맛이 끝을 마무리했다.
문제는 그 화한 맛이 기름의 맛이라 끝맛이 개운하지 않았다.
사무실 직원들은 오이맛을 먹어보고 오이비누 맛이라고 평했는데 나에게는 오이비누 보다는 끝맛이 애매하게 찝찝함이 남는 화한 맛으로 기억에 남았다.
취향은 전혀 아닌 걸로.


멕시칸치킨 토마토맛의 과자는 마라맛을 찾다가 눈에 띈 것이다.
마라맛이 아무래도 매운 맛이라 붉은 색 봉지를 찾다가 보게 된 것인데 포장지에 커다랗게 그려진 토마토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멕시칸 치킨 이라는 작게 쓰인 영어는 보이지 않았고 토마토 그림만 보였기에 일단 두봉을 챙겼다.
예전에 라오스에서 구입했던 토마토 과자가 굉장히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 과자도 그때의 과자처럼 토마토맛 과자일거라 생각했다.
찬찬히 살펴야 했는데 그림만으로 추측을 해 버렸다.



오이맛 과자와 마찬가지로 얇은 감자칩이었고 질소포장등은 동일했다.
토마토맛이라서 그런지 감자칩에 있는 시즈닝은 살짝 붉은색을 띄었고 오이맛과 마찬가지로 기름진 느낌이 났다.
한입 먹어보면 바싹한 식감등은 흔하게 주변에서 쉽게 구입해서 먹을 수 있는 일반적인 감자칩과 비슷한데 맛은 시즈닝의 맛이 많이 올라왔다.
칩을 입에 넣고 처음 느껴지는 맛은 짜다 였다.
그 다음에는 뭐라고 특정할 수 없는 시즈닝의 맛이 느껴지는데 토마토의 향이나 맛은 아니었다.
아마도 멕시칸 치킨이라는 그 시즈닝의 맛인 듯 한데 짠맛과 함께 자극적으로 다가왔다.
맵거나 하지는 않은데 자극적인 그 맛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일반적인 토마토 소스보다 더 별로였다.
결론은 이 과자도 내 입에는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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