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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쇼핑

일본 대마도 여행에서 구입 해 온 낫또

by 혼자주저리 2026.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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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대마도 여행에서 구입해 온 낫또들을 집에 오자 말자 냉동실에 보관했었다. 

냉장 보관을 하게 되면 유통기한이 짧아서 다 먹지 못하지만 냉동 보관하면 조금 더 넉넉하게 먹어도 문제가 없다.

그때 구입한 낫또들을 가끔 냉동실에서 꺼내서 먹는데 살짝 특이한 낫또가 끼어 있었다. 

여행을 갔을 당시 총 네종류의 낫또를 하나씩 구입을 했었다. 

이즈하라 티아라몰 안에 위치한 벨류 마트에서 구입을 했는데 늦게 방문해서 냉장 물건이 거의 없었다. 

원래 계획은 다음날 히타카츠에 있는 작은 벨류 마트에서 추가 구입을 더 하는 것이었는데 우리가 방문했던 날에는 히타카츠의 그 작은 벨류 마트가 운영을 하지 않아서 추가 구입을 하지 못했었다. 

4팩×3ea라서 총 12개의 낫또만 구입해 온 상황이었다. 

이 중에서 포장지에 여성의 얼굴이 그려진 것은 익숙한 브랜드였다. 

생 와사비가 들어간 낫또는 처음 보는 제품이기는 했지만 브랜드자체는 익숙했다. 

다른 두 종류는 재고가 남아 있어서 남은 것들 중 하나씩 골라 온 것이었다. 

처음에는 이상함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낫또가 낫또지 뭐!라는 생각이 있었기 대문에 냉동실에서 꺼내어 냉장고에 넣어 해동 시킬때까지도 별 생각이 없었다. 

냉장실에서 충분히 해동이 되었다 싶었기에 먹기위해 포장을 풀었다. 

낫또 개별 포장은 플라스틱이 아닌 스티로폴 포장이었고 그 스티로폴 포장 한 팩을 꺼내고 뚜껑을 뜯는 순간 이게 뭐지 싶었다. 

처음 보이는 모습이 내가 익히 알던 그 낫또의 모습이 아니었다. 

한순간 눈을 의심하고 외부 포장지를 다시 한번 살펴보기도 했다. 

팩 안에 있는 소스(간장류)를 덜어내고 보면 보이는 모습이다. 

낫또의 콩이 원물 그대로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조각조각 잘려져 있었다. 

처음 봤을때 낫또가 아니라 땅콩강정인가 라는 의심이 먼저 들었다. 

그정도로 색도 발효된 콩 같지 않게 밝은 색이었고 조각조각 잘려져서 덩어리 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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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굳이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낫또는 브랜드가 다르고 제품명이 다르다고 해도 콩을 발효 시킨 것에 소스를 섞어 먹는 것이고 소스의 맛으로 구분이 되는 것이니까. 

가끔 검은콩을 사용하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낫또 자체는 맛이 비슷했다. 

소스에 와사비나 겨자가 있는가 정도의 차이라고 할까. 

그런데 이 낫또는 모양부터 달라서 급하게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낫또 안의 소스는 위의 왼쪽 사진에 보이는 간장소스만 들어있었다. 

와사비나 겨자는 따로 들어있지 않았다. 

간장의 양은 꽤 많아서 절반 정도만 낫또에 부어주고 열심히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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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으로 저으면 끈끈한 점액질이 많이 생기는 편이고 쿰쿰한 냄새는 그닥 나지 않았다. 

열심히 저으면 점액질이 생기는데 또 젓가락의 움직이 멈추면 그 점액질이 금방 사라졌다. 

보통의 일반 낫또 점액질이 조금 버티다가 없어지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없어졌다. 

낫또 콩을 잘라놔서 그런건 아닐가 잠시 추측을 했었다. 

낫또의 맛은 무난했다. 

쿰쿰한 냄새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짠 맛은 간장으로 적당하게 조절하면 되니 크게 나쁘다고 할 부분은 없었다. 

하지만 낫또를 먹을 때 식감은 일반적인 것 보다 좋지 않았다. 

콩이 잘라져 있어서 그런지 식감이 그닥 없었고 일반적인 콩 그대로 있는 낫또가 식감이 좋아서 이 제품은 별로였다. 

다음에 낫또를 사게 된다면 이 제품은 거르고 싶다. 

그때 냉장 코너에 제품이 별로 업어서 한팩만 구입한 것이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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