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인가 아니면 그 전인가 칼국수나 수제비가 맛있다고 추천으르 받아서 몇번 방문 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에서 아주 맛있는 집은 아니었지만 그냥 저냥 가끔 먹을 만 했었다.
오랜만에 다시 방문을 했는데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

미네손칼국수
주소 : 울산 울주군 언양읍 동문길 72
전화 : 052-254-8716
영업 : 오전8시~오후 8시 / 라스트오더 오후 7시 45분
휴무 : 일요일(단, 장날일 경우 영업)
주차장은 따로 없고 강변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한 블럭 뒤쪽의 골목 주차를 해야 한다.

크지 않은 매장이다.
테이블은 몇개 없고 벽 쪽으로 1인 식사가 가능한 좌석이 4개 정도 있다.
4인 테이블은 아마도 세개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다.
매장 가장 깊은 안쪽이 주방인데 오픈형 주방으로 되어 있고 그 곳에 카운터도 겸하고 있었다.
주문은 안 쪽 주방겸 카운터로 가서 주문을 하면 되고 물은 셀프로 가지고 오면 된다.


테이블에는 고추다진것과 양념 다대기 같은 것이 비치되어 있었다.
둘 모두 뚜껑이 덮여 있고 공용 숟가락이 들어가 있는 것이라 먹을만큼 덜어서 먹으면 된다.
다대기는 양념 간장 스타일인것 같다고 추측을 해 봤는데 내가 양념다대기를 먹지 않아서 정확하지 않다.
음식을 주문하면 기본찬으로 무김치와 배추김치를 내어 준다.
무김치는 깍뚝썰기 한 깍두기가 아니었고 길게 나박 썰기해서 담은 김치였다.
깍두기보다 시원한 맛이 더 느껴져서 맛있는 무김치였다.
배추김치도 갓 무친 김치같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치였다.

메뉴는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구성이었다.
칼국수, 수제비, 길비빔, 잔치국수, 비빔국수가 있었고 계절음식으로 냉칼국수, 냉국수, 서리태콩국수가 있었따.
들깨메뉴는 따로 칼국수,수제비, 칼제비로 나뉘어 있었다.
면만 먹으면 부족할 수 있으니 김밥 메뉴도 있는데 김밥도 종류가 몇 종류 되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었다.
손칼국수라는 가게의 이름과 딱 맞는 메뉴들이 많은데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었다.
우리는 수제비와 김밥 두줄을 주문했다.

김밥은 미네 김밥으로 두줄을 주문했고 사진을 여러장 찍었는데 역시나 아직도 수정되지 않은 사진 편집 오류로 유일하게 등록가능한 위 사진 한장만을 올렸다.
두줄의 김밥 중 한 줄은 계란이 빠져 있었다.
김밥의 맛은 그냥 저냥 먹을만 했지만 계란이 빠진 김밥은 조금 아쉬웠다.
계란이 빠진 걸 알고 주인에게 알렸지만 주인장은 어머나 바쁘게 하다보니 실수했네요 를 이야기하고 끝이었다.
실수했네요로 끝내는건 정말 아쉬웠다.
미안하다 한마디 정도는 더 해줘도 되는 것 아니었을까.


수제비의 육수도 예전에 비해서 살짝 싱거운 편이었다.
간이 싱거운 것이 아니라 육수 자체가 진한 맛이 부족했다.
고추 썰은 것을 잔뜩 넣어서 먹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아쉬운 맛이었다.
수제비는 멸치육수를 진하게 내면 그 맛으로 먹는 건데.
전에 처음 오픈했던 주인은 살짝 무뚝뚝한 편이었지만 육수는 진했고 혼자 운영해도 차분히 운영하시는 스타일이었다.
이번의 주인은 젊은 분과 조금 나이가 있는 분 두분이 운영하고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경쾌한 움직임과 톤이 살짝 높아서 발랄해 보이는 스타일이었지만 차분한 느낌은 없었고 진한 맛이 없어 아쉬웠다.
처음 방문한 사람들이라면 경쾌한 움직임과 밝은 하이톤의 목소리의 주인 분위기가 굉장히 친절하다고 느껴질 것 같은데 나에게는 그 전 차분하고 무뚝뚝한 아주머니의 음식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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