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칸 음식을 제대로 먹어 본 적이 없었다.
오키나와 여행때 타코 라이스를 먹어 본 기억 말고는 없어서 부산역 1층에 있는 버거 앤 타코에서 타코를 먹어 보기로 했다.

BT버거앤타코 부산역점
주소 : 부산 동구 중앙대로 206 부산 KTX역사 내 1층



부산역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은 좋았다.
집이나 직장 근처에 멕시칸 음식을 하는 곳이 없어서 눈에 띄었을 때 바로 먹어 보기로 했다.
부산역을 여러번 오갔는데 그때마다 타코로 이 집이 인식이 된 것이 아니라 햄버거 집으로 인식을 했었던 것 같다.
그러다 우연히 타코라는 단어를 발견했고 바로 들어갔는데 오전 10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다른 손님은 없었다.
매장은 넓고 환해서 좋았다.


메뉴는 타코와 버거 종류가 있었다.
타코는 종류에 따라 2,900원부터 시작하는데 세트메뉴가 있었다.
BT타코팩이라고 해서 타코 4종류에 10,900원이라고 했다.
타코를 제대로 먹어 보지 못한 나로서는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 지 몰라서 그 세트메뉴로 선택을 했다.
가장 기본적인 타코 세트일 것 같아서 그걸로 선택했는데 타코를 내가 따로 4가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10,900원이라고 세트메뉴에 금액은 표기가 되었지만 그건 2,900원짜리 기본 타코만으로 4개를 선택했을때의 가격이고 종류가 다른 타코를 선택하면 그 추가 금액만큼 더 청구가 된다고 한다.
그럼 굳이 타코 세트를 만들어 둘 이유가 없을 것같은데 그렇다고 한다.


타코는 처음 먹어 보는 거라 일단 기본 타코로 선택하기로 했다.
기본타코가 2,900원짜리로 3종류가 있었는데 비프 타코, 쉬림프 타코, 치킨 타코 였다.
그것 하나씩 하고 추가 하나를 더 해야 하는데 선택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가장 만만한 새우를 하나 더 추가하기로 하고 기본 쉬림프 타코가 아닌 그릴드쉬림프타코를 선택했다.
그릴드쉬림프타코는 1개에 3,600원이었고 세트메뉴를 주문했지만 10,900원이 아니라 그릴드쉬림프타코 추가금액이 포함된 가격으로 결재했다.
음료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이 곳은 따로 커피나 탄산을 판매하는 건 아니고 캔 음료로 제공이 된다고 해서 아쉬웠다.
캔 음료는 그닥 먹고 싶지 않아서 음료를 주문하지 않았더니 직원이 친절하게 생수를 주기는 했는데 음료 선택지가 너무 없어서 아쉬웠다.




총 4개의 타코를 받았다.
각각 다른 맛인데 먹어 보면 그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다.
타코 내용물 위에 뿌려진 칠리소스의 맛이 너무 강해서 각 재료의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에는 부족했다.
물론 비프, 치킨, 새우 특유의 식감이나 맛은 있지만 칠리소스가 너무 많이 뿌려져서 그런지 특유의 맛을 음미 할 수는 없었다.
처음 먹어 본 타코인데 맛있다 라는 생각보다는 칠리소스가 강하군 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칠리소스를 살짝만 뿌리고 부족 할 경우 개인이 입맛에 따라 추가해서 먹을 수 있도록 소스를 별도로 제공해 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았다.
이렇게 처음 먹어 본 타코는 칠리 소스의 맛 말고는 특별한 점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 곳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역시나 손을 버릴 수 있으니 기본으로 제공되던 위생장갑이었던 것 같다.
타코 자체가 재료가 흐르기 좋고 소스도 흘러내리기 좋은 음식인데 손으로 먹다 보면 손에 재료나 소스가 묻을 수 있었다.
제공된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먹으면 손을 버리지는 않을 수 있어서 좋은 듯 싶다.
난 위생장갑을 착용하지 않고 그냥 손으로 먹고 같이 제공 된 물티슈로 닦았지만.
결론은 타코는 아직은 내 입맛에는 맛있다고 할 수 있는 매력을 못 느낀 곳이었다.
다음에는 정말 맛있는 타코를 먹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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