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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괜한 설레발

일본 호텔로 택배 받은 가죽공예 물품들

by 혼자주저리 2017.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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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끝나가는 요즘 갑자기 늦 더위로 힘드네요. 

윗 지방은 비가 많이 온다는데 이곳은 후덥지근 하니 더워요. 

다행이 한여름처럼 덥기만 한 게 아니라 바람도 많이 불어서 한여름 만큼 못견딜 더위는 아니지만 후덥지근 해서 땀은 더 많이 흐르는 것 같은 날씨네요. 

일본 여행을 가면서 인터넷 사이트로 주문을 하고 택배를 호텔로 수령한 물건들이 있어요. 

아마 그 과정들을 다 올려 놨기에 대부분 아실 겁니다. 

레더크래프트와 미야모토에서 구입한 비니모죠. 

물건들을 구입할때 13일에 호텔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멘트를 남겼었어요. 

그런데 이 물건들이 대부분 8일날 배송이 되서 10일에는 호텔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아마 15일이 오봉이라 다들 미리 택배를 보낸 것 같더라고요. 

제가 가입되어 있는 여행카페에서도 10일경에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는데 오봉 연휴로 인해 기간 내 택배 배송이 안되어 결국 택배를 취소했다는 이야기들이 많더군요. 

오봉 기간에는 대부분의 일본이 쉽니다. 관광 서비스업 말고는요. 

전 다행이 오봉은 생각도 안하고 미리 미리 주문을 해서 13일날 택배를 받을 수 있었어요. 

호텔에 체크인을 하면서 택배를 받고 싶다고 하니 1박스 OR 편지 라고 묻던데 2박스라고 했어요. 

일본 호텔리어의 영어와 저희 딸램의 영어가 서로 소통이 안 되서 조금 힘들었어요. 

결국 일본 호텔리어가 메모지에 1BOX or 1Letter 이라고 적어줘서 2박스라고 당당히 이야기 할 수 있었어요.

미야모토 사에서 구입한 비니모입니다. 

당연히 인보이스 들어 있었고요. 여우 없잉 저렇게 딱 맞는 상자에 포장이 되어 왔습니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나쁘지는 않았아요. 그래도 다음에 기회가 되고 또 비니모를 구입해야 한다면 오토이토에서 구입할 거예요. 

송금 문제도 있고 택배비도 미야모토가 비쌌어요. 

일본 가시는 분들 혹시 비니모를 구입하고 택배 받으시려면 오토이토 사이트 이용 하세요. 

미야모토는 카드 결재가 안되어 송금 수수료가 눈물나게 많아요. 

사실 오토이토는 구입을 해 보지 않아서 카드 결재가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지만 아마 나가이 연사에서 추천해 준 사이트니 카드 결재 될 것 같기는 합니다. 

미야모토는 택배비도 비쌌어요. 흑.

레더 크래프트에서 날아 온 택배 상자를 뜯었을 때 모습니다. 

신제품 안내 브로셔가 있지만 일본어 모르니 그냥 바로 폐기. 인보이스 들어 있었고요. 작은 사은품도 들어 있었어요. 

청지에 뚜껑 부분만 가죽인 동전 지갑 세트입니다. 

나중에 한번 만들어 봐야죠.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구입한 물건들입니다. 더 사고 싶었던 물건들이 있는데 참았어요. 

수용성 본드, 이리스, 바스코 등등은 사고 싶었지만 아직 나에게 여유가 있다는 생각이었죠. 

생각해보니 이리스랑 수용성 본드는 살 걸 그랬나봐요. 

지금 집에 오니 아쉽네요. 

토코놀은 500g짜리가 없어서 120g짜리 두병을 샀어요. 병의 본체와 뚜껑 부분에 스카치 테이프로 봉해 져 있고 다시 비닐에 넣어 놨어요. 

써클 커터는 저 제품이 중앙 부분에 눌러 주는 부분이 가죽에 흠집을 내지 않는다고 해서 구매 한 제품이예요. 

칼날은 다지인 커터 칼날로 교체가 될 것 같기는 합니다. 

다이아 목타는 2날, 6날을 4mm와 5mm짜리로 샀는데 같은 봉지에 넣어져 포장이 되어 있었어요. 

교신 엘르 제품이 아닌 가봐요. 

사선 목타는 하나 하나 따로 포장이 되어 있던데. 

그래도 세 종류 모두 일본에서 제작된 거고 날 부분에 날 보호용 실리콘 같은 것이 꼽혀져 있었습니다. 


레더크래프트툴닷컴이 도큐핸즈보다 저렴했고 택배비는 미야모토보다 저렴했어요. 

물론 소비세 8%별도 계산해야 되고요. 

직접 보고 사야 한다는 물건이 아니라면 레더크래프트에서 구매하고 호텔로 배송 받는 방법도 괜찮은 것 같아요. 

미야모토는 송금 수수료가 EMS 국제 배송료보다 더 비싸가 나오는 것 같아서 절대로 비추합니다. 

경험해 보니 알겠더라고요. 전 송금 수수료 많아봐야 만원정도 예상했었거든요. 

오토이토에서 국제 택배 배송 서비스가 있는지는 안 물어 봤네요. 

요즘에는 국내산 실에 또 관심이 가는 중이라 비니모는 더 구입 하지 않을 것 같아요. 

비니모가 바느질에는 좋지만 실의 광택이 심해서 제 취향과는 조금 안 맞더라고요. 

그래서 사 둔 거니 사용하기는 해야 하는데 일단은 열심히 넣어 놨습니다. 

갑자기 실의 종류가 많아져서 실을 꽂아 둘 렉을 구해야 하는데 인터넷 열심히 뒤지는 중입니다. 

저렴하고 손이 덜 가는 제품으로. 물론 돈을 많이 주면 깔끔하니 예쁜 완제품을 받을 수 있는데 단서가 저렴과 손이 덜 가는 이라는 조건에 충족하려니 아직도 찾는 중입니다. 

다 있는 가게에서 네트망과 지지대, 후크를 사서 만들까 또는 인터넷에 판매하는 저렴한 실패꽂이를 그냥 살까 고민중이기도 하고요. 

귀찮다는 관점에서 저렴한 실패꽂이쪽으로 계속 관심이 가는 중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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