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글로 적기에는 내용이 별로 없어서 같이 적기로 한 과자 두 종류
하나는 베트남 여행때 구입해 온 것이고 하나는 우리나라 제품인데 처음에는 구입을 못해서 며칠 동안 마트를 돌다가 구입 못 하고 포기했을 때 우연히 눈 앞에 있어 구입할 수 있었던 쿠키였다.
베트남 여행때 구입해 온 과자이다.
이 과자에 대해서 미리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고 롯데마트를 돌다가 우연히 눈에 띄었는데 치즈가 많이 들어간 와플 모양이 맛있어 보여서 한봉 구입해 온 것이다.
전혀 알지 못하는 베트남어로 된 포장봉지였지만 알아 본 것은 와플모양, 치즈가 많이 들어간 것 같고 100% 진짜 치즈가 들어갔다는 정도였다.
베트남 여행때 추천받은 과자들이 주로 치즈 과자인것을 생각하면 이 과자도 일단 한 봉 정도는 구입을 해 와야 할 것 같았다.
큰 봉지 안에는 6개의 과자가 들어 있었다.
내부 소 포장은 외부와 똑같은 모양이었다.
특이 할 것 없는 포장인데 여러가지 치즈가 들어간 과자의 맛이 궁금해졌다.
포장을 뜯고 내부를 보면 포장지의 사진과 비슷한 모양의 과자가 하나 들어 있다.
와플 모양이기는 한데 두께가 두껍고 살짝 도넛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처음 손으로 만져 봤을 때 바싹한 촉감은 아니었고 살짝 눅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입 베어 물면 눅눅하다는 느낌이 더욱더 진하게 느껴진다.
만든지 오래되어서 눅눅해진 도넛의 퍽퍽한 식감이었고 치즈의 향은 그냥 저냥이었다.
굳이 사 와서 먹어보지 않아도 될 듯한 맛인데 이걸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데워서 먹으면 또 어떨까라는 생각은 잠시 했었다.
그런데 굳이 베트남으로 자주 여행을 가지도 않고 그러니 이 과자를 더 사 올 일이 없는데 이런 저런 노력을 들이기 귀찮아 시도해 보지는 않았다.
전체적으로 기름기가 많이 돌아서 눅눅한 듯한 식감이 제일 별로 였던 것 같다.
작년 말즈음에 딸이 갑자기 버터링 레드벨벳이랑 티라미수맛이 새로 나왔으니 구입해서 먹어 보고 싶다고 했다.
그때부터 한 동안 마트를 돌면서 찾아봤는데 도저히 눈에 띄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에디션인가 싶기도 했는데 해가 넘어가고 포기하고 잊어 버리고 있을 때 즈음에 눈에 띄었다.
그 당시에는 레드벨벳은 보였는데 티라미수는 보이지도 않았었다.
며칠 전 마트에서 티라미수를 보기는 했는데 굳이 구입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아서 구입하지 않았다.
레드벨벳 한번 먹어 본 걸로 만족한다.
내부 포장지를 뜯으면 붉은색의 버터링 쿠키가 보인다.
버터링 쿠키 뒷면에는 흰색의 초컬릿이 코팅되어 있었다.
첫눈에 보이는 모양은 너무 이뻐서 맛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입 깨물어 보니 입 안에서 파사삭 부서지는데 내가 좋아하는 그 특유의 버터링 맛이 아니었다.
딸은 레드벨벳 특유의 맛이 느껴진다고 했는데 난 그 맛은 거의 모르겠고 버터링의 질감이 파스스 부서지는 것이 별로였다.
버터링쿠키는 부드럽게 부서지는 특유의 질감과 진하게 느껴지는 버터의 향이 제일 중요한데 그 중요한 두가지가 레드벨벳에서는 느낄 수 없었다.
버터링은 고유의 버터링으로 남아 있는 것이 나에게는 더 나은 듯 해서 티라미수는 구입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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