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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가성비 좋은 대패삼겹살 무한리필 "엉터리 무한대패"

by 혼자주저리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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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 식구들과 회식을 하기로 했다. 

다 같이 모여서 먹은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다른 글들에 밀려서 이제야 적는 글이기도 하다. 

공방 근처에 있다고 대패삼겹살이 무한 리필 되고 즉석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다 같이 가 보기로 했었다. 

엉터리 무한대패 울산태화점

주소 : 울산 중구 신기9길 22 1층(태화동 432-11)

영업 : 매일 16시~23시

메뉴 : 무한 대패 1인 16,900원  무한 소주(19세이상) 1인 5,000원  한강라면 및 볶음밥 무료

폭탄계란찜 4,000원  된장찌개 3,000원  냉면(물/비빔) 5,000원

이용시간 : 120분

라스트오더 : 잔여이용시간 30분 전까지

추가이용금액 : 1인 1시간당 5,000원

주의사항 : 환경부담금 1인 5,000원 / 소주 단품 이용 중 무한으로 변동 불가

일행들과 함께 움직이다 보니 가게의 외관은 사진으로 찍지 못했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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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리를 잡고 먹다보니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는 곳이였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식당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기본 세팅은 없었기에 직접 셀프코너로 가서 모든것들을 챙겨와야했다. 

테이블마다 가스버너가 올라가 있고 기름받이와 불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우리가 테이블에 앉으면 둥근 쟁반에 접시 하나와 가위, 집게를 가져다 주는 것이 세팅의 전부이다. 

접시는 고기를 담을 수 있는 접시이고 가위와 집게는 필요하면 셀프바에서 더 가지고 올 수 있다. 

나머지는 모두 셀프바에서 직접 챙겨야 한다. 

고기의 종류는 여러가지였다. 

이베리코 대패, 꽃목살, 대패삼겹, 꽃삼겹, 냉동삼겹외에도 양념고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다녀 온 지 오래되다 보니 사진에 찍힌 내용만 알 수 있는데 냉동 삼겹 옆에 뭐가 있었는지 찍지 않았던 것 같다. 

그때의 생각은 무한 대패를 제목으로 내 놓은 식당이니 대패 삼겹살 위주로 먹어야지 라는 생각만 했던 것 같다. 

일행들 모두 비슷한 생각을 했기에 위에 사진으로 남긴 5종류의 고기들을 먹어보고 나중에는 그 중 제일 괜찮았던 한 종류만 집중으로 먹었다. 

가게 안 쪽에는 무한리필 한강라면과 볶음밥 코너가 있었다. 

한강라면 기계 2개가 있었는데 라면의 종류는 꽤 있었다. 

김치볶음밥 코너에는 밥이 담긴 보온밥통이 있었고 김가루, 볶음밥용 김치와 참기름이 비치되어 있었다. 

안 쪽으로 가위, 집게, 나무 주걱등이 있어서 필요할 경우 챙기면 된다. 

우리는 고기에 집중하다가 라면도 볶음밥도 못 먹은 케이스이기는 하다. 

하지만 아쉽지는 않은게 라면은 평소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고 볶음밥은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워낙 배부르게 먹어버려서 그 당시에는 아쉽지 않았다.

셀프코너에 꽤 많은 종류들이 있었다. 

그릇도 용도별로 이름을 붙여놔서 이것 저것 헷갈리게 챙길 일은 없었다. 

소스류도 그렇고 기본 쌈야채도 그렇고 넉넉히 있어서 마음껏 가지고 와서 먹을 수 있는 건 좋았다. 

쌈 야채는 무한리필이 아닌 다른 대패삼겹을 하는 곳 보다는 종류가 적기는 했지만 기본은 있으니까. 

소시지등 고기 외에도 구워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소시지는 저렴이 밀가루 소시지라서 두어개 가지고 와서 맛만 봤다. 

사진에 찍혀 있는 고기 종류는 다 먹어 봤는데 그 중에서 이베리코 대패가 가장 괜찮았던 것 같다. 

다른 종류도 나쁘지 않았지만 이베리코가 우리 일행들에게는 가장 입맛에 맞아서 종류별로 조금씩 먹어보고 난 다음에는 이베리코만 가지고 와서 먹었다. 

이 집에서 좋았던 것 중 하나가 데친 고사리가 있어서 같이 구워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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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를 구워서 고기랑 먹으면 이게 또 그렇게 맛이 좋더라. 

다른 식당에서 한번 먹어보고 맛을 알아버렸는데 이 곳에도 고사리가 있었다.

다른 양념 없이 데친 고사리를 불판에 구워서 먹는 건데 그렇게 맛있다는걸 늦게 알아 버렸다. 

무한리필 1인분 금액이나 일반 대패삼겹살에서 충분히 먹는 것이나 금액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것 같았다. 

굳이 무한 리필이냐 아니냐로 결정할 필요는 없고 내 입에 맞는 곳으로 가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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