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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쇼핑

대만 여행시 구입해 온 펑리수 두종류

by 혼자주저리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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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대만 여행을 다녀 온 지 벌써 한참 지났는데 이제야 올리는 펑리수 이야기. 

타이베이 시내에서 구입한 펑리수 하나와 면세점에서 구입한 가격이 꽤 많이 비싼 펑리수 하나를 비교 해 봤다. 

딸이 구입해 온 펑리수는 수신방 제품과 죽탄 제품이었다. 

처음에는 어떤 제품인지도 몰랐고 나중에 검색해서 제품명을 알았다. 

오로지 펑리수라는 것만 알고 먹어 본 제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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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리수라는 종류의 과자는 아주 예전에 먹어 본 적은 있었다. 

한 15~16년 전에 대만 타이베이로 패키지 여행을 갔었고 그때 가이드가 데리고 간 쇼핑센터(아마 여행사를 끼고 하는 쇼핑센터였던 것 같다)에서 펑리수를 추천받았다. 

맛있다고 해서 구입해 왔었고 처음 먹어 봤었다. 

그리고 가끔 수입과자점에서 한번씩 구입해 먹었던 기억이 있는 과자였다. 

위 사진을 기준으로 왼쪽은 죽탄, 오른쪽은 수신방 제품이다. 

수신방 제품은 익히 알고 있는 그런 형태의 제품이었고 죽탄은 포장도 고급스럽고 색이나 모양이 기존에 알던 펑리수와는 조금 달랐다. 

보통 펑리수라고 하면 사각형의 베이지 느낌의 구움빵 안에 파인애플 잼이 들어 있는 것을 생각하는데 죽탄은 검정색의 둥근 형태였다. 

가격은 죽탄의 경우 면세점에서 구입했는데 8개입에 580대만달러 정도였고 우리나라돈으로 약 25,000원 정도하는 듯 했다. 

수신방은 타이베이시내에서 구입한 것 같은데 10개입에 480대만달러라고 했다. 

두 종류 모두 개별 포장이 되어 있었고 포장을 풀면 내용물이 나왔다. 

죽탄은 종이 상자 안에 개별로 종이 상자가 있고 그 안에 비닐 포장이 되어 있었고 수신방은 외부 포장에 내부는 비닐 포장으로만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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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자체에서 죽탄 제품이 비쌀 수 밖에 없어 보이는 상황이었다. 

두 제품을 꺼내어서 접시에 올렸을 때 모양은 판이하게 다른 것을 볼 수 있었다. 

두 제품 모두 칼을 이용해서 반으로 잘라보니 내부에는 파인애플 잼이 들어 있는데 죽탄 제품 보다는 수신방 제품에 잼이 더 많이 들어 있는 것 같았다. 

죽탄 제품은 가격때문인지 검은색 원통형의 윗 부분에 금가루로 추정되는 가루가 뿌려져 있었다. 

검은색 빵 부분에 뿌려진 금가루 때문인지 굉장히 고급스럽기는 하다. 

반으로 잘랐을 때 살짝 부서지는 가루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었다. 

빵 부분도 퍼석한 스콘 느낌이라서 파스스스 부서지는 식감이었다. 

파인애플 잼은 새콤달콤하니 맛이 괜찮았는데 빵 부분은 조금 별로 인 듯한 느낌이었다. 

굳이 더 비싼 제품을 사 먹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전체적인 단 맛은 조금 적은 편이라 먹을때는 좋았다. 

수신방 펑리수는 익히 알고 있는 딱 그 맛이었다. 

빵 부분은 조금 적은 듯 하고 파인애플 잼이 많이 들어가 있었는데 빵 부분은 촉촉한 스콘의 느낌? 아니면 파운드 케이크의 느낌정도 되는 듯 했다. 

따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익숙한 펑리수의 맛인데 단 맛은 조금 강한 편이었다. 

죽탄을 먹고 먹어서 더 달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단맛 정도는 죽탄이 딱 좋아서 먹기 좋았지만 가격대비 굳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 수신방 제품을 구입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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