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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25년 1월 21~23일 생애 첫 혼여 오키나와여행-아메리칸 빌리지에서의 간식 "VISTA CLUB CAFE" & "블루씰 아이스크림"

by 혼자주저리 202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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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빌리지를 걷다가 잠시 쉬고 싶으면 커피를 마셨고 다시 쉬고 싶으면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분위기 좋아 보이는 커피숍이 몇군데 보였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 한적한 커피숍을 찾았다. 

VISTA CLUB CAFE

주소 : 〒901-2222 Okinawa, Ginowan, Kiyuna, 1039 Gタウンビル 1-A

전화 : +81989172797

영업 : 오전 8시~ 오후 5시

아메리칸 빌리지를 걷다가 잠시 쉬기 위해 들어갔다. 

내부는 넓지 않았고 해안 쪽으로는 카페가 있고 카페 안 쪽으로 문을 통과하면 쇼핑몰 쪽으로 가게 된다. 

메뉴는 커피와 음료 위주였다. 

샌드위치 종류도 있었는데 그닥 눈길이 가지는 않았다. 

젤라또도 있지만 오키나와에 왔으니 블루씰 아이스크림을 먹을 예정이라 커피만 주문하기로 했다.

일본의 커피는 나랑 맞지 않아서 아메리카노보다는 라떼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역시 이 날도 난 라떼를 주문했고 안에서 먹고 간다고 했다. 

카페 내부는 깔끔했다. 

위의 오른쪽 사진에서는 내부가 어두워 보이게 사진이 찍혔지만 왼쪽의 사진처럼 어둡지 않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정도의 밝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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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 입구를 보면 해안이 보이는데 그 풍경이 이뻐서 사진을 몇장을 찍었는지 모르겠다. 

커피숍의 외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았겠지만 이렇게 실내에서 찬란한 햇살을 보면서 감상하는 것도 좋았다. 

출입문을 경계로 다른 세상이 마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커피가 나왔다. 

실내에서 먹는다고 했지만 종이컵에 나왔다. 

커피는 그냥 쏘쏘했다. 

일본의 커피 대부분이 산미가 강하면서 강배전으로 로스팅을 하기 때문에 쓴 맛도 강한데 이 곳은 산미나 쓴맛이 모두 덜했다. 

바디감은 중간 정도였고 무난한 라떼 였다. 

우유의 스팀도 중간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은데 평범한 커피라서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다. 

커피 한잔 하면서 잠시 쉼의 시간을 가지기에는 좋았다. 

아메리칸 빌리지는 쇼핑 거리라고 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쇼핑몰처럼 큰 건물 하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작은 건물들이 각자의 개성을 뽐내면서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위의 건물은 데포아일랜드 시사이드 점이다. 

입구가 넓지는 않은데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고 조형물들도 이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곳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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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장식을 떼고 나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지는 곳이기도 했다. 

이 곳 2층에 블루씰 아이스크림 매장이 있어서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서 들렸다. 

오키나와에 블루씰 아이스크림 매장이 많이 있고 국제거리에도 있지만 이왕이면 창밖으로 이쁜 경치를 보면서 먹으면 더 좋으니까. 

블루씰 아이스크림(Blue Seal Icecream) 데포아일랜드 시사이드점

(ブルーシールカフェ デポアイランド)

주소 : 〒904-0115 Okinawa, Chatan, Mihama, 9-1 デポアイランドビルD館 2F

전화 : +81989895133

https://maps.app.goo.gl/vKw7j2LhJwnBtLbb6

 

Depot Island Seaside · 9-21 Mihama, Chatan, Nakagami District, Okinawa 904-0115 일본

★★★★☆ · 쇼핑몰

www.google.com

정확한 위치를 검색할 수가 없어서 찾아 봤다.

구글에서 블루씰 아이스크림을 검색하면 데포아일랜드점으로 나오는데 위치가 내가 간 곳과 달랐다. 

주변 사진을 찍은 것을 검색하니 데포아일랜드 시사이드로 나오는데 위치는 여기가 맞는 듯 싶다.

구글에 데포 아일랜드점이 임시 휴업으로 뜨는데 아마도 시사이드쪽으로 이전을 한 것 같다.

구글지도는 데포 아일랜드 시사이드로 찍었는데 이 건물 2층이었다. 

아이스크림의 종류는 베스킨라빈스보다는 적었다.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아마도 오키나와 솔트 쿠키와 베니이모일 듯 싶다. 

예전에 오키나와를 방문했을 때 솔트 아이스크림과 베니이모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솔트 아이스크림은 오키나와특산품 같은 느낌이고 베니이모도 오키나와의 특산품이라고 알고 있다. 

오키나와 전통과자(선물용) 중에 베니이모를 이용한 과자도 많아서 그렇게 먹었는데 이번에는 솔트 아이스크림과 우베로 주문했다. 

콘이 아닌 컵에 주문을 했고 스쿱의 사이즈는 작은 것으로 했다. 

아이스크림을 들고 테라스 좌석으로 나왔다. 

실내에도 테이블이 있고 테라스 쪽에서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앉을 수 있었다. 

테라스에서 보이는 경치도 좋아서 이 곳에 앉아서 바다를 보면서 아이스크림을 천천히 음미했다. 

솔트 아이스크림은 단짠의 맛이었는데 단 맛이 더 강했다. 

우베는 굉장히 달아서 우리나라의 31 아이스크림보다 더 달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31아이스크림도 단맛이 강해서 잘 먹지 않는데 이 곳의 아이스크림은 더 달았는데 예전에 먹었을 때는 이 정도로 달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아마 세월이 흐르면서 기억이 바뀐 건지도 모르겠다. 

우베는 토란과 고구마의 중간 정도 맛이라는데 우베의 맛은 거의 느낄 수 없었고 단맛만 강하게 느꼈다. 

잠시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동안 내 옆에 중국인 모자가 와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그들도 창밖을 보기도 하고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하면서 잠시 쉬는 듯 했는데 역시 그들의 목소리는 컸다. 

주변에 민폐를 끼칠 정도는 아니었지만 난 바로 옆에 앉아 있다보니 조금 불편했다. 

조금 더 여유롭게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옆이 너무 시끄러워서 오래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아이스크림을 빨리 먹고 일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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