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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국, 베트남

2024년 11월 27~12월2일 베트남 자유여행의 첫걸음 호치민 여행-환전 스트레스 없이 현지 통화 사용(fit.TP Bank)

by 혼자주저리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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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로그 하나만을 믿고 현금을 환전하지 않은 채 출발해서 도착한 베트남이었다. 

호치민의 국제공항인 떤 션 누트 공항에서 트레블 로그 출금을 시도 했지만 무료 출금을 할 수 없었다. 

떤 션 누트 공항에는 트레블 로그 마스터 카드의 무료 출금 ATM이 없었다. 

트레블로그 유니온페이는 BIDV ATM에서 무료 출금이 가능하지만 내가 가진 마스터는 수수료가 붙었다. 

당황스러운 마음에 급하게 찾아본 내용으로는 트레블로그 마스터 카드는 공항에서는 무료 출금이 안된다는 것이라 일단 친구가 찾은 현금으로 붕따우까지 이동 하기로 했다. 

붕따우에서 숙소 체크인을 한 다음 늦은 점심을 먹고 은행으로 향했는데 숙소에서 도보 7~8분 거리에 TP Bank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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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의 간판이라 눈에 확 들어오는 곳이었고 붕따우 플라자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붕따우에 있으면서 이 곳을 여러번 찾았지만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ATM기기가 은행 문 안 쪽에 위치해 있었고 처음에는 사용을 못 해서 은행의 청원경찰 같은 분이 도와주셨다. 

처음에 우리가 잘 몰라서 이것 저것 눌러봤는데(이곳은 관광객을 위한 ATM이 아니라 현지인을 위한 기기라 영어로 언어 변환이 없었다.) 그때문에 위에 찍은 영상에서는 처음에 취소를 위해서 이것 저것 눌러주시는것이 보인다. 

만약 처음 기기에 갔다면 굳이 저분처럼 이것 저것 누를 필요없이 먼저 카드 삽입구에 트레블로그 카드를 넣고 삽입구 아래에 있는 비밀번호 키판에서 비밀번호를 누르고 오른쪽 맨 아래 확인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다시 한번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TP Bank의 보라색 ATM을 봤다면 아래 순서대로 하면 된다. 

1. 카드를 카드 삽입구 안에 넣는다. 

2. 비밀번호를 친다(총 6자리까지 칸이 보이는데 내가 설정한 4자리수만 넣어도 된다)

3. 키패드 오른쪽 맨 아래 확인 버튼을 눌러준다. 

4. 출금 작업이 끝나면 카드를 삽입구에서 빼 낸다. 

5. 현금을 수령한다. 

6. 이어서 할 경우 기기가 리셋 되기까지 잠시 기다리면 된다.(카드 삽입구에 불이 들어오면 리셋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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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동 단위로 돈을 찾으면 큰 금액의 현금만 나온다고 해서 190만동씩 찾았다. 

붕따우에 있는 동안 매일(그래봤자 이틀)들렸고 라텍스 베개를 구입한 날은 아침에 한번 오후에 한번 두번 들렸다. 

여행 출발 전 트레블로그 카드에 베트남 돈을 약 20만원정도 환전해서 충전해 뒀었고 카드 연결계좌에 30만원정도 넣어두고 갔었다. 

처음 충전된 베트남돈을 찾아 쓰다가 나중에는 환전이라는 과정 없이 그냥 출금이나 결재를 해도 연결 계좌에서 바로 바로 당시 환율로 환전되어 결재가 되어서 신경 쓸 일이 없었다. 

마지막에는 연결계좌에 돈이 부족해서 인터넷 뱅킹으로 조금 더 돈을 이체해서 결재 했다. 

그랩 결재도 되고 출금도 환전 과정없이 바로 출금되어서 굳이 환율보며 환전하거나 넉넉히 환전한 돈이 남아서 도로 가져와야하는 불편함도 없었다. 

여행이 끝난 지금 베트남 동은 지갑에 한장도 없고 트레블로그 카드에 충전 금액도 없다. 

깔끔하게 사용되었고 연결계좌에는 한화로 4만원 정도 남아 있다. 

이정도면 흔하게 자주 다니지 않는 여행지의 통화 관리에 너무 편한 것 같아서 좋다. 

하나트레블로그카드가 이번 여행의 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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