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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쇼핑

브라우니가 먹고 싶다고 하던 딸이 구입한 것 "널담 담백질 브라우니"

by 혼자주저리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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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종류를 너무도 좋아하는 딸이 어느날 브라우니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했다.

근처 카페에서 한두개 사 먹어 보더니 이런 맛을 원하는 건 아니라며 인터넷을 뒤져서 뭔가를 주문했다.

딸이 주문한 브라우니가 도착했으니 나도 먹어봐야지. 

처음 보는 브랜드였다. 

비건 제품이라니 오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널담 단백질 브라우니 초코라는 제품인데 제품명 보다는 What's the bette?이라는 글자가 더 크게 적혀 있었다. 

그 말이 저 회사의 시그니쳐인걸까?

아니면 그냥 자신감인건가?

정사각의 면을 포장한 듯한 상자라 삼면을 모두 찍었다. 

식품 표기사항은 기본으로 있었다. 

영양정보를 보니 100g당 당이 13g이다. 

다른 케이크에 비해 당이 적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마음놓고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은 아니었다. 

표기사항이 아닌 다른 면에는 제품에 대한 설명? 등이 있는데 뭔가 자신감 있는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런데 궁금한 건 푸드 업사이클링이라는 단어였다. 

업사이클링이라는 단어자체는 단순 재활용이 아닌 조금더 발전한 형태로 바뀐다는 건데 푸드 업사이클링이라면 어떤 내용인 건지 해 보고 싶을 정도였다. 

푸드 업사이클링을 검색하면 식품을 제조하거나 폐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이용하는 거라고 되어 있는데 포장지에는 병아리콩을 업사이클링 했다고 되어 있었다. 

종이 상자를 열어봤다. 

윗 덮개를 열어보니 하나의 브라우니가 보였다. 

이 브라우니를 꺼내면 안 쪽에 두개의 브라우니가 세로로 들어가 있는 것이 보인다. 

총 3개의 브라우니가 들어 있었고 하나의 브라우니가 100g씩으로 한 상자에 300g으로 표기가 되어 있었다. 

내부 포장지는 비닐 포장이 되어 있었는데 종이 상자와 똑 같은 디자인의 비닐 포장이었다. 

포장지를 뜯어 봤다. 

정 사각형으로 잘라진 브라우니가 있었고 윗면에는 슬라이스된 아몬드가 빼곡히 덮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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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꾸덕해 보이는 질감일거라 추측이 될 정도였고 100g이라는 무게가 제법 묵직하게 느껴지는 제품이었다. 

비닐 포장을 열었을 때 초코의 향이 진하게 나기는 했지만 거북할 정도로 진하지는 않았다. 

밀크초코 같은 달콤한 초코의 향은 아니었었다. 

단면을 잘라봤다. 

눈에 보이는 것처럼 꾸덕한 질감이 꽤 무거운 브라우니였다. 

맛은 단맛이 있었고 초코의 맛은 조금 부드럽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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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초코 같은 부드러움이 아니라 다크 초코가 가진 특유의 거친듯한 부드러움이 이 제품에는 없었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브라우니는 아니었고 브라우니가 생각나는데 집의 냉동고에 있다면 한번쯤은 먹을 만한 브라우니였다. 

꾸덕한 질감만은 최고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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