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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상영물

셜록 홈즈의 상징성, 대표적인 에피 등이 나온 쿠팡 플레이 영드 "셜록 시즌2"

by 혼자주저리 202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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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시즌 1을 보고 난 다음 달아서 시즌2를 보는데 시즌 1만 보고 그 뒤를 보지 않았었나보다. 

봤던 장면이라고 생각나는 에피는 두번째 에피소드인 바스카빌가의 개 정도였다. 

중간 중간 이 장면 기억나 하는 곳들이 있었으니까. 

다른 에피들은 전혀 기억에 없어서 처음 보는 걸로 결정을 내렸다. 

셜록(SHERLOCK) 시즌2

방영 : 2012년 01월 01일~01월 15일. 영국 BBC one

출연 : 베네딕트 컴버베치(셜록 홈즈) 마틴 프리먼(존 왓슨) 루퍼트 그레이브스(그렉 레스트레이드)

앤드루 스콧(짐 모리아티) 우나 스텁스(허드슨 부인) 마크 게이티스(마으크로프트 홈즈) 

비넷 로빈슨(샐리 도노번) 루이즈 브릴리(몰리 후퍼) 라라 펄버(아이린 애들러)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 소설이자 추리물의 고전인 셜록 홈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BBC의 대표적인 드라마

이번 시즌은 셜록 홈즈를 대표하는 요소들을 모두 채용한 듯 했다. 

셜록의 영원한 연인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린 애들러가 등장을 했고 소설 중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바스카빌가의 개 에피도 나왔으며 셜록이 죽음으로 들어가는 장면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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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는 벨그라비아 스캔들, 바스커빌가의 개, 라이헨바흐 폭포 이렇게 세 가지였다. 

베그라비아 스캔들은 따로 기억에 남는 에피는 아니지만 아이린 애들러가 등장 한 것 만으로도 존재감을 알렸고 바스커빌가의 개는 그 제목만으로도 절대 잊을 수 없다. 

바스커빌가의 개는 소설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인데 셜록 홈즈 원작 소설에서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라이헨바흐 폭포는 셜록이 모리아티와 함께 죽는 것으로 나오는 에피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솔직히 시즌 2는 시즌 1보다 쉽게 봐 지지는 않는 편이었다. 

시즌 1은 재미있게 쭉쭉 볼 수 있었다면 시즌2는 각 에피마다 앞 부분 사설이 긴 편이라 보는데 힘이 들었다. 

특히 라이헨바흐 폭포는 앞 부분 사설이 길어도 너무 길었기에 세번 정도 끊어가면서 나눠 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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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티와 함께 셜록이 죽는 것으로 해야 하는데 그 상황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서사 이야기를 꾸미는 것에 시간이 너무 많이 할애 된 듯 했다. 

그래서 이 시즌이 조금 지겹게 느껴지기도 했다. 

문제는 전체적으로 세개의 에피 모두 서사 설명에 할애를 많이 하다보니 전체적으로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바스커빌가의 개와 라이헨바흐 폭포 에피는 현대적으로 재해석을 하면서 나로서는 조금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도 있었다. 

만약 여러번을 보게 된다면 이해를 할 지 모르겠지만 두번 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하게 되니 이해가 안 되는 상태로 그냥 넘어 갈 듯 싶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바스커빌가의 개나 라이헨바흐 폭포 모두 나에게는 고전이 더 나은 듯 싶다. 

고전 특유의 그 분위기는 사라지고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면서 이야기가 매끄럽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특히 라이헨바흐 폭포는 원래 셜록과 모리아티가 떨어진 곳인데 이 시즌에서는 셜록이 뭔가 사건을 해결하고 라이헨바흐의 영웅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모리아티와 셜록의 죽음은 병원 옥상으로 바뀌어 있었다. 

모리아티와 셜록의 옥상 장면은 그들의 대화를 이해 해야 하는 장면들인데 번역이라서 그런지 뭔가 매끄럽지가 않았다. 

그들의 대화를 보면서(절대로 들어서 이해 못하는 영알못) 그들의 표정과 몸짓을 이해 하려고 했지만 나로서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들이었다. 

특히 모리아티의 말과 행동과 표정은 이해 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나에게 모리아티는 범죄 전문가이지만 우아하고 매력적인 케릭터로 남아 있는데 이 장면에서 모리아티는 범죄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신경질적인 평펌한 집착 편집증 환자처럼 보일 뿐이었다. 

거기에다 셜록의 죽음을 설명하는 부분도 폭포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시신은 못 찾았다 그래서 셜록이 부활 했다로 전개를 할 수 있는데 병원 옥상에서 떨어지는 것은 그렇게 설명하기에는 많이 어설펐다. 

몰리에게 도와달라고 했기에 아마도 셜록은 병원 아래에 떨어질때 충격을 방지하는 매트리스를 깔아 두고 떨어졌다는 상황은 상상할 수 있다. 

그래서 왓슨을 떨어지는 지점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이동을 시켰고. 

여기서 문제점은 모리아티와 셜록이 옥상 위에서 아래를 확인 하는 장면이 있으니 아래에 매트리스는 말도 안 되고 셜록이 떨어지고 난 다음 왓슨이 확인을 할 때 엎어져 있는 상태에서 맥박만 확인했으면 그러려니 하지만 뒤집어서 얼굴도 확인했다. 

또다른 방법은 모리아티가 먼저 죽었기때문에 셜록은 직접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시체를 떨어트린다는 선택지도 있는데 이것 또한 애매 한 것이 모리아티가 거기서 죽을 거라는 걸 예상 할 수 없었고(셜록이라면 예상 했다고 우기려나?) 셜록과 왓슨이 계속 통화를 하면서 왓슨이 아래에서 보고 있는데 셜록이 떨어졌기 때문에 바꿔치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거기에 얼굴을 확인 했으니까. 

몰리가 뭔가를 도왔지만 전체적으로 설명을 하기에는 뭔가 부족해 보인다. 

마무리 부분에 셜록이 살아 있는 건 화면에 보였으니 시즌 3을 보면 어떻게 해결했는지 설명이 되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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