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감상문/상영물

반주에 대한 그녀만의 철학 왓챠 일드 "반주의 방식 시즌2"

by 혼자주저리 2024. 6. 18.
728x90
반응형

일드 반주의 방식 시즌 1을 본 지 한참은 된 것 같다. 

그 동안 드라마를 제대로 못 보기도 했고 또 다른 드라마를 보기도 하느라 뒷전이었는데 며칠전부터 해서 시즌2를 쭈욱 달아서 봐 버렸다. 

반주의 방식( 晩酌の流儀 )시즌2

편성 : 2023년 07월 07일~09월 22일. 일본 TV도쿄

출연 : 쿠리야마 치아키(미유키 이자와) 츠지 나기코(아오이) 오카야마 하지메(지로 우미노)

다케다 코헤이(나오토 시마무라)

오직 술을 맛있게 마시는 것을 추구하는 직장 여성의 이야기 

시즌 1을 다 봤음에도 블로그에 그 내용을 적는 것을 잊어 버렸다. 

지금 아무리 찾아봐도 시즌 1에 대한 글을 전혀 찾을 수 없었다. 

시즌 1의 경우 도라마 코리아로 봤으며 아마도 정확하지는 않지만 작년에 봤던걸로 기억을 한다. 

시즌 1에 대한 내용을 전혀 적어 두지 않아도 큰 걱정(?)은 없는 게 시즌 1이나 시즌 2나 변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큰 줄기의 내용은 똑 같고 아주 작은 세부 디테일들이 조금 변했는데 그건 내용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아니었다. 

일단 변한 내용이라면 주인공인 미유키가 이사를 했고 직장도 이사를 했지만 직장 동료들은 그대로이다. 

가장 어이가 없었던 것이 미유키가 이사한 동네의 츠루마트에 전에 살던 동네 츠루마트 직원이 발령으로 옮겼다는 것이다. 

이건 조금 너무 억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거기에 새로운 츠루 마트의 점장까지 등장했으니. 

그 외에 큰 변화는 없어서 시즌 1에 대해서 따로 적지 않아도 될 듯 싶다. 

이 드라마는 앞서 소개된 대로 퇴근 후 집에서 술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직장 여성의 이야기이다. 

직장은 홉하우징이라고 해서 주택 임대업을 하는 부동산 회사이고 미유키는 그 곳의 유능한 직원이다. 

손님들이 원하는 집을 잘 찾아 주는 능력있는 직원인데 6시 땡이면 칼 퇴근이고 퇴근 후 잠시 몸을 움직여 최대한 에너지 소모를 하고 갈증을 느끼게 한 다음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반주를 즐긴다. 

여기서 시즌 1과 2의 차이가 보이는데 시즌 1에서는 정말 목이 마르고 힘들때까지 몸을 혹사라고 부를 정도로 움직인 다음에 모든 것을 참고 집에가서 반주를 즐기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그정도로 힘든 과정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 차이가 시즌 1과 2의 차이라고 해야 하나? 

미유키는 새로 이사를 한 집이 반주에 최적인 곳이라고 했다. 

그 이유는 사무실에서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 마지막에는 오르막이 있어 몸을 최대한 반주에 맞게 만들어 주며 직장에서 집까지 가는 길에 츠루 마트가 있다고 설명을 했다. 

시즌 1에 살던 집은 마트에 가기위해서는 조금 돌아야 해서 반주 시간을 맞추기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고 직선 거리에 있어서 좋다고 했다. 

728x90

반주를 위해서 몸을 움직이는 것도 다양해 졌는데 집을 구하는 사람이 스페인 사람이면 축구를 하고 태국인이면 무에타이를 했다. 

그 외에도 전단지에 붙은 클라이밍 체험도 하고 방을 8곳이나 보겠다는 사람을 반주를 위한 운동이라 생각하고 일일이 데리고 다니며 방을 보여 준다.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즌 1의 필사적인 움직임에 비해서는 조금 덜하다고 생각되어졌다. 

음식은 아주 다양하게 만들어서 반주를 한다.

이 드라마에서 미유키는 스페인 음식인 빠에야를 만들기도 하고 후쿠오카의 특산물인 명란을을 이용한 음식을 만들기도 했다. 

직접 잡은 전갱어를 이용한 요리를 하기도 하고 집에서 꼬지를 굽고 스시를 만들기도 했다. 

시즌 1에서 만들었던 음식들이 가정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소박함이 있는 음식들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조금 거창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시즌1일때나 지금이나 이 드라마는 맥주회사의 협찬을 받은 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매번 같은 맥주를 마시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 다면 저 맥주를 한 캔 구입해 와서 맛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만약 협찬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라면 광고효과 제대로 인듯 하다. 

미유키의 동료들은 시즌1과 동일하다. 

점장인 우미노가 시즌 1에서 보다 더 능청맞아지고 뻔뻔해 졌지만 아오이와 시마무라는 조금 더 세월이 흘러 직장에 적응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이 지점에서 미유키가 가장 일을 잘 하는 직원임에는 틀림없는 듯.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유키를 찾고 다른 직원이 고객을 응대해도 미유키가 적당한 힌트를 주기도 하니까. 

이번 시즌에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 시즌 1에서는 오로지 맥주만 마시던 미유키가 다른 술도 마시기도 한다는 것이다. 

반주를 하면서 맥주 2캔은 기본이었고 시즌 1에서는 맥주 2캔을 마시면 딱 끝을 내던 그녀가 이번 시즌에서는 맥주를 마시고 난 다음에도 다른 술을 챙겨서 마신다. 

반응형

술 종류를 잘 몰라서 어떤 종류의 술을 마시는 지 잘 모르지만 아마도 하이볼도 있었던 것 같다. 

하이볼 말고 다른 술도 마시는 듯 했는데 그건 기억에 남아 있지 않네. 

아마도 내가 관심이 없어서 그런 듯 싶다. 

이 드라마의 또다른 협찬사로 추측되어지는 츠루마트. 

내가 여행을 다니면서 츠루마트는 제대로 보지 못한 듯 싶지만 난 주거지역이 아닌 관광지역 위주로 다니니 못 볼 수도 있을 듯 싶다. 

시즌2의 츠루마트에는 오지라퍼 점장이 등장해서 새로운 분위기를 이끌려고 하지만 뭔가 나에게는 병맛 케릭터로 분류되어 지고 있다. 

시즌3이 아직 방영이 되지 않은 듯 한데 추후 시즌3이 방영되면 또 볼 것 같은 드라마이기는 하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