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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곤드레 돌솥밥과 기본 찬들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곤드레 산나물 밥집"

by 혼자주저리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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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피는 계절이면 생각나는 곳이다. 

평소에는 회사 근처 곤드레 돌솥밥집을 자주 찾는 편이지만 이곳은 벚꽃이 피면 꼭 생각난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가게 앞이 바로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작은 개천을 따라 벚꽃이 잔뜩 피어 있고 그 벚꽃구경을 하다가 밥을 먹기 좋은 곳인데 벚꽃철이면 예약도 할 수 없고 대기 하는 인원도 많은 곳이기도 하다. 

곤드레산나물밥집

전화 : 052-222-3083

주소 : 울산 남구 삼호로 7번길 53(무거동 158-3)

주차장은 없고 골목 주차를 해야 한다. 

주변에 주민자치센터가 있어서 저녁 시간이면 그 곳에 주차가 가능하지만 주차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고 지역 주민들의 주차가 많이 되는 편이다. 

가정집을 식당으로 개조 한 듯한 느낌이 나는 곳이다. 

식당 문을 열고 들어 오면 홀에 테이블이 몇개 있고 안 쪽으로 방이 있어서 방에 테이블이 있는 구조였다. 

방은 단독룸은 아니고 테이블이 서너개 있는 구조라 다른 손님들과 함께 사용을 해야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벚꽃 시즌이 아니라서 예약이 가능해서 예약을 하고 갔기에 방으로 안내 받았고 우리가 자리잡고 잠시 후에 다른 손님들이 와서 우리 옆의 테이블로 안내를 받아 같은 방에서 테이블을 달리 해서 식사를 했다. 

메뉴는 종류가 많지는 않았다. 

영양곤드레돌솥밥, 곤드레돌솥밥이 주가 되는 곳이고 안주류로 가오리무침, 들기름두부구이, 메밀전병, 메밀전, 도토리묵 무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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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곤드레돌솥밥 안에는 마, 버섯, 은행, 대추, 단호박, 호박고구마, 연근, 도라지가 들어간다고 되어 있었다. 

이 곳은 여러번 왔었지만 매번 올 때마다 영양곤드레돌솥밥만 먹었었다. 

이때도 변함없이 영양곤드레돌솥밥으로 주문을 했다. 

내부에는 곤드레 나물이나 돌솥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등이 적혀 있었다. 

곤드레나물은 해발 700m이상 강원도 고원지대에서 자생하는 산나물로서 그 맛이 담백하고 향이 독트하며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등이 풍부하다. 

곤드레는 고혈압, 폐렴, 감기, 장염, 신장염, 지혈, 소염, 이뇨작용, 해열 외에도 부인병 치료에 쓰인닥 한다. 

곤드레돌솥밥을 맛잇게 먹는 방법으로는 양념간장 또는 강된장을 조금씩 넣어 비벼 드심ㄴ 아주 찰지고 구수한 곤드레 가마솥밥맛을 느낄 수 있다.

이런 내용들이 적혀 있있었다. 

효능에 대한 건 원체 그러려니 하면서 먹는 편이라 신경 안 쓰는 편이고 내 입에 맛있으면 다 좋은거라 생각하고 살기 때문에 한번 읽어 보는 것으로 끝냈다, 

기본찬이 세팅되었다. 

찬의 종류는 많은 편이었고 저 기본 찬 외에 들기름에 부친 두부가 조금 나온다. 

들기름 두부 구이는 추가 하지 못하는 찬이지만 다른 반찬들은 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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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밥 이외에도 이 곳이 좋은 점은 반찬들의 간이 짜지 않고 슴슴한 편이다.

간이 슴슴하면 재료 특유의 맛 때문에 반찬으로서의 맛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 곳은 조리를 잘 해서 재료 특유의 맛과 향이 어우러지게 잘 만든 곳이었다. 

같이 방문한 일행들도 이 곳은 반찬들의 슴슴하니 간이 쎄지 않아서 좋다고 입을 모아 칭찬하는 곳이기도 하다. 

주메뉴인 영양곤드레돌솥밥이 나왔다. 

쌀이 아래에 깔려 있고 그 위에 곤드레나물이 올려지고 나물 위에 영양밥의 재료들이 올라가 있다. 

영양밥의 재료들이 이것저것 올라가 있어서 풍부해 보이지만 내용물이 풍성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돌솥 안의 내용물을 대접으로 옮기고 돌솥에는 물을 부어서 누룽지를 만들어 주고 먹으면 된다. 

영양밥 특유의 풍부한 고명들과 밥은 간장이나 강된장에 비벼서 먹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간장양념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가끔씩 생각나는 곳이고 맛있게 잘 먹는 곳이기에 큰 불만은 없지만 영양밥의 고명들이 양은 많지만 알차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렇다고는 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지인들에게 추천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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