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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상영물

잠시 쉬어야 할 듯 하다. 디즈니+ 미드 수사물 "캐슬 시즌5"

by 혼자주저리 2023.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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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 시즌5를 다 봤다. 

내용을 보니 내가 시즌 6을 다 봤거나 보다가 중간에 멈춘 것 같기도 하다. 

이제는 캐슬을 잠시 쉬었다가 나중에 다시 봐야 할 것 같다. 

캐슬(Castle) 시즌5

방영 : 2012년 09월 24일~2013년 05월 13일. 미국 ABC

출연 : 네이선 필리언(리차드 캐슬) 스타나 캐틱(케이트 베켓) 존 후어터스(에스포지토)

시머스 디버(라이언) 수전 설리번(마사 로저스) 몰리 C 퀸(알렉시스 캐슬) 

미스터리 소설가와 경찰이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시즌의 시작은 캐슬과 베켓이 연인 되는 부분이었다. 

아침에 눈을 떴는데 같은 침대!

놀라서 화들짝 일어나는 모습이 내 기억 속에도 아주 강하게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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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의 시작은 뇌리에 완전히 박혀 있는 모습이라서 다시 시작되는 모습이 조금 반가울 정도였다. 

내가 이 드라마를 어디까지 봤는지 모를때에도 이 장면은 기억을 하고 있었으니까. 

베켓과 캐슬이 연인이 되고 나니 시즌 4보다는 오히려 사건에 조금 더 집중하는 듯 했다. 

시즌 4의 경우 캐슬과 베켓의 그 심리적 밀당의 순간들이 사건 해결을 하는 순간들을 방해 한다는 느낌이 강해서 지루하게 봤었다. 

내가 좋아하는 수사물의 스타일은 알콩달콩 연애감정 없이 사건에 집중해서 진행 되는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이 드라마의 경우 시즌 1이 나에게 가장 재미있는 드라마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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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감정 없이 사건에 집중하는데 마냥 무겁지 않고 캐슬과 베켓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가벼운 관계가 살짝 코믹스러움과 겹쳐져서 정말 재미있게 봤었던 드라마였다.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내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 요소들(베켓과 캐슬의 감정적 밀당)이 드라마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듯 했다. 

이러니 내가 로코나 로맨스 드라마나 영화를 안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양한 사건들이 이번 시즌에도 벌어졌다. 

캐슬의 엉뚱한 상상력은 여전히 발휘되지만 예전의 통통튀는 매력은 줄어 들었고 한회차를 보는데 두세번 어떤 에피소드의 경우는 다섯번을 짤라서 보게 되었다. 

내가 이렇게 보게 되는 걸 인지하고 나니 한 동안 이 드라마를 쉬고 다른 드라마를 조금 봐야 할 것 같기도 하다. 

요즘 캐슬만 집중적으로 파고 있었는데 그게 오히려 드라마를 감상하는데 독이 된듯 하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아무래도 캐슬의 아버지가 등장하는 것과 베켓이 폭탄을 밟았던 내용이 아닐까 싶다. 

여태 한번도 등장 한 적이 없던 캐슬의 아버지가 전설적인(?) 스파이 였다는 것. 

스파이가 아니라 첩보원이었나? 

하여튼 미국 소속의 첩보원으로 프랑스까지 가서 케슬을 함정에 빠트린 인물들을 사살(?) 한다. 

그럼에도 법적인 제제를 받지 않는다는 설정이었고 그 상황들이 해결되는 것도 그냥 그랬다.

테이큰을 오마쥬 한 것 같기는 한데 그럼에도 이건 너무 작위적인데? 라는 생각을 했었다. 

베켓이 폭탄을 밟았을 때는 뭐 작가들이 파업을 했었나? 라는 생각을 했다. 

한 회차가 그냥 캐슬과 베켓의 회상씬으로 가득 찼으니까. 

이번 시즌의 마지막은 베켓이 워싱턴DC에서 면접을 보고 법무장관의 개별 수사관으로 합격을 하면서 캐슬과 이별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될 것 같았다. 

그런데 정말 마지막에 캐슬이 베켓에게 청혼을 하는 것으로 시즌을 종료 했는데 이 뒷 부분이 살짝 기억 나는 걸로 봐서는 시즌6을 다 보거나 보다가 멈췄거나 했던 것 같다. 

일단 시즌5를 끝냈으니 잠시 쉬고 다른 드라마들을 보다가 다시 캐슬을 이어 봐야 조금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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