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감상문/상영물

크리미널 마인드와 다른 분위기 디즈니 플러스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 워싱턴 D.C"

by 혼자주저리 2023. 6. 4.
728x90
반응형

크리미널 마인드를 시즌 16까지 보고 난 다음 고민 없이 워싱턴 DC로 넘어갔다. 

예전에 기회가 있어서 한 화정도 본 것 같은데 이번에 새로 봐도 기억에는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었고 단지 케릭터들은 기억에 남아 있었다.

덕분에 아주 새로운 기분으로 볼 수 있었다. 

크리미널 마인드 워싱턴 D.C(SUSPECT BEHAVIOR)

방영 : 2011년 02월 16일~05월 25일. 미국 CBS

출연 : 포레스트 위태커(샘 쿠퍼) 재닌 가로팔로(배스 그리피스) 맷 라이언(믹 로슨) 마이클 켈리(존 심스)

보 가렛(지나 라셀) 커스틴 뱅스니스(페넬로페 가르시아)

연쇄살인범을 잡는 미국 연방 수사국 FBI의 행동 분석팀 프로파일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아주 예전에 1화 또는 2화를 봤었던 것 같다. 

그때 봤을 때도 크리미널 마인드라는 이름이 붙어 있지만 분위기가 많이 다르구나 싶었었다. 

제작자가 같기 때문에 뭔가 비슷하리라 생각은 했지만 익히 알고 있는 BAU와는 다른 이 팀은 레드셀이었다. 

이 팀도 BAU라고 하던데 그리고 하치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언급이 되는데 그 정도만 연결 고리이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익히 알고 있는 BAU와는 다른 팀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아마도 이들이 FBI 내부에 사무실이 있는 것이 아니라 외부 체육관 같은 곳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는 부분일 것이다. 

사무실이 무슨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냐고 하겠지만 사무실의 분위기가 팀 구성원과 드라마 흐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대변하는 느낌이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팀원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조금씩 나온다.

배쓰는 이 팀에 오기 전까지 그 어떤 팀에도 어울리지 못하고 여기 저기 떠 돌던 경력이 있었다. 

믹은 소아 성애자를 과하게 진압하는 바람에 전과가 생겨 있는 전력이 있었고 존은 스나이퍼로 활동을 했었다. 

지나는 가족과의 문제가 샘은 외롭고 고독한 한마리의 늑대 분위기이다. 

사건이 끝나고 혼자 그림을 그리는데 그 그림들이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라 걱정되는 케릭터였다. 

이 드라마에서 샘은 팀원들을 감싸고 팀원들은 샘을 확실하게 믿고 따르는 관계 형성은 되어 있었다.

케릭터들이 모두 아웃사이더 같은 느낌이라 더 이런 결속력이 생겼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건의 시작은 집 앞에서 오빠랑 숨바꼭질을 하던 여자 아이의 납치 사건이었다. 

중산층 이상의 안전한 거리에 살 던 아이가 집 앞에서 사라지고 나니 경찰도 언론도 그리고 FBI도 와서 사건 수사에 가담했다.

다들 이때만 해도 그 아이를 겨냥한 납치 일거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 아이는 들러리였다. 

저소득층이 사는 거리에 살던 흑인 여자 아이를 위한 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한 납치였다. 

범인의 목적은 흑인 여자 아이였고 그 아이를 위한 부가적인 납치였는데 거리의 분위기나 여러 여건들 중에서 그 아이들은 세상에서 외면받았었다. 

그래서 앞서 두명의 희생자가 있었지만 아무도 알아 주지 않고 묻힐 뻔한 사건이었다. 

미국의 어두운 부분을 현실 그대로 제대로 보여준 부분이 아니었을까? 

크리미널 마인드의 사건들이 모두 하드한 편이다. 

특히 워싱턴 DC의 사건들은 조금 더 어둡고 조금더 난해한 인간들의 마음 속 깊은 절망을 보여 준다. 

그 어두움을 팀원들은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 

그리고 범인을 찾아 낸다. 

다른 사람의 심연을 들여다 보고 이해 하려는 그 노력이 팀원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시청을 하는 나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드라마는 너무 재미있지도 재미가 없지도 않았다. 

무거운 분위기가 조금은 힘겨웠고 범죄수사물 중에서 크리미널 마인드라는 제목이 가지는 그 특유의 패턴은 흥미있었다. 

우리의 페넬로페는 이 곳에서도 전산 전문가로 근무하고 있다.

드라마의 분위기가 달러서 그런지 페넬로페의 옷 차람이 조금은 진중하다. 

물론 붉은 머리에 깃털로 화려하게 장식을 하고 여러가지 사랑스러운 소품들을 가지고는 있지만 분위기 자체는 조금 달라 보인다. 

그래도 페넬로페를 봐서 좋았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