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 둔지 한참이 된 지갑입니다.
이건 만들고 나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어 제가 사용 할 목적으로 그냥 방치 했었는데요.
결국 이번에 새로 만든 것 중에 더더욱 마음에 차지 않는 것이 있어서 할인해서 판매글로 올립니다.
가죽 : 외피-국내산소가죽, 내피-국내산소가죽
할인의 이유는 아래에 있습니다. 반드시 확인 부탁드립니다.
문의 :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 - 밝은햇살 또는 handdam => 문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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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감 : 국내산 양가죽
프레임 : 일본 구입
실 : 비니모
엣지 : 페니체 프라이머, 페니체 베이스, 페니체 그린
전 과정 손으로 직접 만든 제품으로 차후 완전히 똑같은 모양이나 사양이 나올 수 없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입 후 반품이나 교환은 어려우니 신중한 결정 부탁드립니다.
완성된 제품에 이니셜 불박 서비스는 불가능합니다. 이니셜을 작업은 주문제작에만 가능합니다.
특이사항 : 동전프레임에 의해 내부 동전 수납칸의 덮게에 프레임의 눌린 모양이 생깁니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바이올렛이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진한 느낌은 있지만 보라색보다는 바이올렛에 가까운 색의 가죽입니다.
소프트한 가죽이라 지갑을 잡았을 때 손에 부드럽게 잡힙니다.
지갑의 뒷면에는 카드 수납부가 한 곳 있어요.
한장 정도의 카드를 수납하시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장의 카드를 수납할 경우 내부 코인캐쳐 프레임의 간섭으로 카드 수납부 가죽이 찢어지거나 카드가 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전 여행시 교통카드를 수납해서 다닙니다.
패스권이 없는 지역이나 일정일 경우 교통카드 사용이 편한데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지 않고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게 생각보다 많이 편리하더라고요.
프레임은 흑니켈을 부착했습니다.
프레임의 색에 따라 잠금 단추들도 흑니켈로 부착을 했습니다.
바이올렛에 흑니켈이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확실히 바이올렛에는 니켈보다 흑니켈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프레임을 사용하시다가 불편한 점이 있으면 아래 글을 읽어 주세요.
2020.01.15 - [분류 전체보기] - 코인 캐쳐 프레임 사용에 대한 안내
프레임의 입구에 살짝 걸리는 부분이 있어요.
동전을 넣었다 뺐다 하는 과정에 불편함은 없지만 동전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잡아 주는 역활을 합니다.
프레임에는 10엔, 50엔, 100엔, 500엔의 동전이 수납됩니다.
동전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5~8개 정도의 동전이 수납됩니다.
10엔이 많이 들어가고 500엔이 적게 들어가요.
500엔의 경우 새로운 동전과 예전부터 있던 동전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위 사진에 꽂힌 두개의 500엔은 새로운 동전과 예전의 동전이 같이 꽂혀 있는 거예요.
둘 다 모두 사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동전들을 모두 꽂아 놓고 뒤집에서 흔들어도 동전이 흘러내리지는 않습니다.
프레임 아래에는 동전수납부가 따로 있습니다.
이 곳에는 프레임에 수납이 되지 않는 1엔과 5엔 동전을 수납하시면 됩니다.
간혹 프레임에 다 수납하지 못한 동전을 수납할 수도 있는데 코인캐쳐를 사용하시다 보면 동전이 프레임에 수납이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이 발생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지갑을 펼치면 동전이 일목요연하게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동전 우선 사용이 되거든요.
지폐 수납부는 넉넉합니다.
안감으로 사용한 검정색 양가죽과 프레임이나 단추의 흑니켈이 바이올렛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보기 좋아요.
이 조합 저만 좋게 보이는 것 아니겠죠?
수납부는 넉넉하지만 너무 많은 지폐를 수납할 경우 삼단 지갑의 특성 상 지갑이 닫히지 않을 수 있어요.
적당한 지폐를 수납해서 여행하신다면 굉장히 편리함을 느끼실 거예요.
지폐 지갑 따로 동전지갑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모든 것이 이 지갑 하나로 해결이 가능하거든요.
엣지는 외부 가죽의 색인 바이올렛을 올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이올렛 색상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 지갑이 정말 좋았어요.
엣지까지 색상이 너무 같아서 튀지 않는 점도 좋았네요.
아래는 제가 이 지갑을 할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적었습니다.
꼭 확인해 봐 주시기 바랍니다.
붉게 동그라미 친 곳이 사진상으로 확인이 가능하신가요?
제가 사진의 각도를 잘못 찍어서 틀어져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그대로 틀어진 것이 맞습니다.
이 지갑을 만들때 마지막 잠금 단추를 달때 잠금 단추가 몇번 어긋났었거든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겟지만 제일 큰 요인은 가죽이 소프트 해서 잠금 단추를 확실하게 못 잡아 줬기 때문입니다.
여러번의 실패 후 잠금 단추를 달기는 했는데 실패하는 과정에 단추 위치가 틀어져 버렸어요.
가죽에 표시를 하고 달기는 하지만 실패해서 달린 단추를 떼어내고 다시 달고 하는 과정들이 가죽에 손상을 주면서 단추의 위치가 틀어져 버린겁니다.
결국 위 사진처럼 잠금 단추를 달기는 했지만 외부 덮개가 삐뚤게 달렸어요.
위 사진에 표시가 될 것 처럼 틀어져서 달렸기 때문에 전체 모양이 틀어져 보이거든요.
조금의 틀어짐이지만 사용에는 이상이 전혀 없습니다.
사실 이 지갑은 판매를 하지 않고 제가 사용 할 목적으로 예전 시모노세키 여행때 한번 가지고 가서 사용을 했어요.
그때도 일행들은 이 지갑이 틀어졌는지 전혀 눈치를 못 채더라고요.
하지만 제 눈에는 틀어짐이 보이니 제 가격에 판매 할 수는 없는 거죠.
거기다 시모노세키 여행때 제가 한번 사용 했으니 예상보다 가격을 더 다운해서 6만원에 판매합니다.
구입을 희망하시는 분은 꼭 위 내용을 확인해 주시고 결정 해 주세요.
구입 후에는 반품및 환불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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