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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쇼핑

2022년 12월 23일 지난 일상-쇼핑

by 혼자주저리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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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도 다 지나 간다. 

결국 이렇게 한해를 마무리 하는 구나. 

COVID로 막혔던 여행도 풀려 짧지만 여행도 다녀왔고 앞으로 또 여행도 준비 중이고. 

그럼에도 지나 왔던 일상들은 한번씩 돌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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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쇼핑한 물건들이 몇개 없다. 

아니 사실 여러가지를 많이 사긴 했는데 주로 먹거리들이었던 것 같다. 

단감도 두번이나 주문해서 집에서 먹었고 제주도에 귤도 주문해서 먹고 이래 저래 먹거리들을 많이 주문해서 먹었는데 사진을 찍지 않았다. 

왜냐면 여행이라는 이슈가 있다보니 그 여행이 정신이 팔려서 다른 일상을 챙길 여유가 없었나 보다. 

정말 몇개 안 되는 거지만 그래도 끄적여 보자. 

지난 달에 온더바디 풋 샴퓨를 샀다고 했었다. 

풋샴푸를 사용해 보니 꽤 괜찮았다. 

일단 발을 씻고 나면 뽀송뽀송함이 좋았고 찌든 냄새도 사라지는 듯 개운했다. 

그래서 풋 샴푸와 함께 사용하기 위해서 발 씻는 패드를 구입했다.

처음 이 패드를 봤을 때 유난이다 생각했었다. 

발에 비누칠을 해서 문질러 거품을 낸 다음 저 패드에 문질러야 하는데 굳이 패드를 쓸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판단도 했었다. 

어치파 발에 비눗칠해서 문질러 거품을 내는 동안 손을 사용해야 하니 허리를 굽혀야 하니까. 

풋 샴푸를 사용하면서 손으로 문지를 필요가 없으니 패드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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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패드에 샤워기로 물을 한번 뿌리고 양 발을 패드 위에 올리고 샤워기로 물을 한번 더 뿌린 다음 풋 샴푸를 발 등쪽에 각 발에 한번씸 펌핑을 해 준다. 

그리고는 발로 발등을 문지르고 그 다음 패드에 발바닥을 문질러 준다. 

의외로 생각보다 깔끔한 느낌이 나고 씻었을 때 개운함도 좋았다. 

이제는 허리를 굽혀 발을 문지르지 않아도 되었고 이렇게 내 삶의 질이 한 단계 또 올라갔다. 

풋샴푸와 발 패드는 내 인생템으로 등극했다. 

COVID확진이 되기 전 흑마늘을 선물로 받았다. 

당뇨가 있어서 건강보조식품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 선물 받은 흑마늘을 어떻게 할 까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COVID 확진이 되었고 이왕이면 몸에 좋은 흑마늘도 먹어보자 싶어서 먹기 시작했다. 

하루에 두번을 먹으라고 되어 있던데 아침에 먹으면 입 안에 마늘 향이 강하게 남아 있다. 

먹고 난 다음 양치를 해도 향이 강해서 아침에는 안 먹고 저녁에만 먹는다. 

 

무설탕이라고 하는데 흑마늘을 먹으면 마늘 자체의 단 맛도 강했다. 

한약을 먹으면서 입가심으로 한알씩 톡톡 먹는 재미가 있는 제품이기도 했다. 

단맛이 강해서 저녁에 먹고 혹시나 혈당이 오르지나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혈당도 좋은 편. 

다 먹고 나면 또 주문을 해 볼까 살짝 고민을 했었다. 

결론은 추가 주문은 하지 않는 걸로. 

난 건강보조식품 먹는 걸 자제해야 하니까. 

구워먹는 가래떡을 구입했다. 

원체 떡, 빵류를 좋아하는데 집에서 떡을 방앗간에 주문해서 먹기가 쉽지는 않았다. 

부모님이 가래떡을 뽑아서 주시면 그때나 먹었던 기억이 있었다. 

떡국떡이야 완제품을 구입해서 먹었으니까. 

이번에 처음으로 구워먹는 가래떡을 주문 해 봤다. 

1kg짜리 세봉을 주문 해서 그 중 두개를 에프에 180도 10분 정도 구웠다. 

겉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하니 맛난 가래떡 구이가 되더라. 

맛은 있는데 너무 좋은데 가래떡 두개 구워서는 한끼 해결이 안 될 듯 싶다. 

두개는 간식으로 적당한 양. 

나에게는 치명적이구나. 

차에 블랙박스를 달았다. 

처음 차에 달려 있던 블랙박스는 수명을 다 해서 다른 것으로 바꿨고 그 블랙박스를 사용하는 동안 차에 방전이 두번 있었다. 

원인은 블랙박스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때만 해도 블박의 전원을 조절하는 건 어려웠던지라 그냥 선을 빼 버리고 사용하지 않고 몇년을 지냈었다. 

그러다 올 해 5월에 교통사고가 났고 그때는 상대방 100% 책임이 있는 사고였기에 내 차에 블박이 없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블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었다. 

그리고 얼마전 글에도 올렸지만 위험한 운전을 하는 차량을 이틀 연속 만난 뒤로 블박을 달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 단 블박은 주차 되었을 때는 전원이 꺼져 있다가 운행중에만 녹화를 시작하는 제품으로 구입했다. 

주행 중에도 처음에는 모니터 화면이 보이지만 계속 주행 중에는 모니터 화면도 까맣게 꺼져버리는 제품이다. 

베터리를 바꾼지 얼마 안 되기는 하지만 내 차량이 많이 노후가 된 차량이라 굳이 좋은 블박 또는 베터리 소모가 많은 블박은 부담스러웠다. 

이 블박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 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없다가 있으니 뭔가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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