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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브라운 라이스 스파게티 면으로 오일파스타 만들기

by 혼자주저리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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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브에서 브라운라이스 파스타면을 구입했었다. 

브라운 라이스가 뭔지 모르고 있다가 검색해 보니 현미였다. 

즉 현미 스파게티면인거다. 

구입을 했으니 한번 먹어봐야지 싶다가도 딸아이가 없으니 잘 안먹어져서 이제야 한번 만들어 봤다. 

재료는 현미파스타면, 냉동 해물 모듬, 냉동 간마늘, 올리브유, 화이트 와인, 후추, 페페론치노 정도 준비 한 것 같다. 

국수와 스파게티는 항상 양 조절을 못 하는 편이다. 

500원짜리 동전 크기 만큼 잡으면 일인분이라는데 난 왜 항상 해 놓으면 양이 많은지 모르겠다. 

파스타는 끓는 물에 소금을 첨가해서 삶아 주면 된다.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난 푹 익은 파스타면을 좋아하니까 8분에서 9분 정도 삶아 준다.

냉동해물모듬은 사용할 만큼 덜어내어 미리 해동 시키고 조개껍질이 있지 않은지 살펴 보고 이물도 제거 한다. 

파스타면을 삶는 동안에 궁중팬에 냉동 마늘을 넣고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부어 준다. 

편마늘을 사용하면 더 좋은데 집에 냉동 다진 마늘밖에 없어서 다진 마늘을 사용했다. 

페페론치노는 미리 부셔 놓으면 매콤한 향이 더 많이 올라온다. 

매콤한 걸 좋아해서 꽤 많은 양의 페페론치노를 부셨다. 아마 10개 이상 사용 한 듯 싶다.

후추는 준비만 해 두고 나중에 해물 볶을 때나 마지막에 넣어 주면 된다. 

올리브유에 마늘을 먼저 볶아 준다.

마늘의 색이 변하고 마늘 향이 충분히 올라 올 때 까지 마늘을 올리브유에 볶는다. 

이때 불은 중불 정도로 유지 하면 될 듯 싶다. 

쎈 불에 마늘이 타기도 하니까 중불 정도에서 적당히 마늘 향을 올린다. 

마늘향이 적당히 올라오면 해동된 냉동 해물이랑 파파론치노를 넣어 준다. 

그리고 후추도 갈갈해서 넉넉하게 넣어준다.

후추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향신료라 난 사용을 많이 하는 편이다. 

다 넣고 나면 올리브유와 함께 해물이 익을때까지 볶아 준다. 

해물이 적당히 익었을 때 화이트 와인을 부어 주면 좋다.

화이트 와인은 필수는 아니고 선택 이다. 

아마 집에 화이트 와인이 없었다면 나도 넣지 않았을 테지만 먹다 남긴 와인이 있기에 해물의 비린내도 잡을 겸 넣어 줬다. 

화이트 와인을 넣은 다음 한번 푸르르 끓여서 알콜을 날려 주면 된다. 

삶아진 면을 볶아진 양념들에 넣어서 같이 볶아 준다. 

이때 실수였던 것이 쌀파스타면이 일반 밀가루 파스타면보다 수분 흡수가 더 많이 되는 느낌이었다. 

와인까지 넣어서 넉넉할 듯한 소스가 볶다보니 너무 뻑뻑해 져서 면수를 추가해 볶아 주었는데 면수를 조금 넉넉히 넣어야 했다. 

면을 삶을때 소금을 많이 넣었던 걸 잊어 버리고 면수를 너무 많이 넣다보니 전체적으로 간이 심하게 짜 졌지만 저 순간에는 모르고 있었다. 

파스타가 완성이 되었다. 

면수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간이 엄청 짰었고 편 마늘이 아닌 다진 마늘을 사용하다보니 많이 지저분했다. 

거기다 해물 모듬도 깔끔한 느낌을 주지는 못하는 듯 하다. 

평소 파스타면을 삶을 때 물에 소금을 넣지 않고 삶았었는데 이번에는 무슨 생각이 들어서인지 소금을 넣다보니 너무 짠 파스타를 먹어야 했다. 

다음에는 새우만 넣고 편마늘로해서 소금 없이 면을 삶아 다시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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