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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2021년 12월 거제, 통영 여행-창 밖 뷰가 좋았던 "배말칼국수.김밥"

by 혼자주저리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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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유있게 시작해서인지 정글돔을 보고 나오니 점심 시간이 다 되었다. 

다음 일정이 바람의 언덕이라 바람의 언덕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배말칼국수김밥 거제학동직영점

전화 : 0507-1394-6635

주소 :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6길 51(학동리 603-3)

메뉴 : 배말칼국수(8,000원) 배말톳김밥(4,000원) 배말땡초김밥(3,000원) 꼬막비빔국수(7,000원)

주차장은 가게 맞은편 건물 사이로 공터가 있으니 그 곳에 주차를 하면 된다. 

매장 입구에 영업 단축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주말을 제외하고는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한다.

점심을 먹기위해 방문했으니 다행이었다 싶었다. 

혹시라도 저녁시간대면 이용을 못 했을 테니까. 

매장안은 넓지는 않았지만 정돈된 느낌이 있고 깔끔한 인상이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한 팀이 식사 주문 후 대기 중이었는데 우리가 자리 잡고 난 뒤로 두어팀 더 들어와서 식사를 했다.

넓지 않은 매장이었지만 평일 점심시간대라 혼잡하지는 않았다. 

창 가에 보이는 바다 뷰가 너무도 이뻤는데 사진을 찍지 않았다.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면 산책으로 바닷가쪽으로 내려가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은 뷰였다. 

우리는 배말칼국수 하나와 배말톳김밥 한줄, 배말 땡초 김밥 한줄을 주문했다. 

김치와 단무지는 주방 근처 셀프바에서 가지고 오면 된다. 

김치는 방금 무친 겉절이 김치였고 단무지는 김밥용 단무지를 툭툭 썰어 둔 것이었다. 

배말톳김밥과 배말땡초김바바은 같이 나온 장에 찍어 먹으라고 했다. 

딸아이와 나는 장에 찍지 않아도 간이 되어서 굳이 장이 필요하지는 않았고 장에 흠벅 찍었더니 짜서 별로였다. 

배말톳김밥은 시각적으로 이뻐서 좋았지만 땡초김밥은 생각보다 실망을 많이 했다. 

배말땡초김밥인데 밥을 지을 때 배말 삶은 물을 이용한 듯 하고 밥에 청량초를 다져 넣은 뒤 어묵채로만 싼 김밥은 너무도 평이한 맛이었다. 

배말톳김밥은 괜찮았던 것 같다. 

배말 칼국수는 국물은 시원했다. 

하지만 배말은 정말 몇개 들어 있지 않았다. 

칼국수 면은 쫄깃하니 괜찮았다. 

전체적으로 처음에는 모르지만 뒤로 갈 수록 역시나 해산물 특유의 짠맛이 올라온다. 

짠 부분 빼고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굳이 일부러 찾아 먹을 것 같지는 않다. 

가는 길목에 있다면 먹겠지만 일부러 찾아서 먹을 정도는 아닌 듯 싶다. 

그래도 먹은 것 중에는 배말 칼국수가 나은 듯 했고 배말톳김밥이 그 뒤를 잇는다. 

땡초김밥은 그냥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바닷가가 아닌 위쪽 도로에서 진입을 하면 배말칼국수김밥집이 진행 방향 오른쪽에 있고 가게를 살짝 지나 왼쪽으로 보면 위 사진과 같은 공터 입구가 보인다. 

공터 입구쪽에 줄 같은 것이 쳐 져 있는 듯한 착시도 있지만 주차장 입구 간판 쪽으로 들어가면 안 쪽에는 꽤 넓은 공터가 있어서 주차장이 부족하지는 않을 듯 싶다. 

처음에는 주차장 찾기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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