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균 우유를 집에 구입해 두고 먹기 시작한 지 꽤 오랜 시간이 되었다.
일반 우유가 가장 맛있지만 구입하러 마트에 다니는 것도 귀찮고 짧은 유통기한안에 먹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귀찮은 만사 귀차니즘때문에 멸균 우유를 사 두고 먹고 있다.
수입 멸균우유는 아르보리아를 처음 접했는데 괜찮아서 한번 더 구입해 먹고 그 뒤에는 궁금함에 독일 작센 우유를 사 먹고 이번에는 폴란드의 엠보그 우유를 구입해 봤다.
위 사진의 왼쪽이 엠보그 우유이고 오른쪽이 작센 우유이다.
작센이 두개 남았을 때 엠보그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작센 처음 구입했을 때 아르보리아와 비교했듯이 같이 비교를 해 볼 수 있을 듯 하다.
엠보그는 보라색이 주를 이루는 포장인데 개인적으로 포장의 색감은 아르보리아>작센>엠보그 인듯 싶다.
보라색은 영 신선한 우유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이 느낌적 느낌.
읽어보기위해 전혀 노력을 하지 않는 그래서 의미없는 옆면, 뒷면 확인하기.
이번에도 풀크림 밀크로 구입을 했다.
개인적으로 저지방 우유는 맛이 싱거워서 이것 저것 안 따지고 풀 크림 밀크를 구입한다.
생우유를 사 먹을 때도 저지방 우유는 절대 먹지 않았던 나이니 멸균 우유에 굳이 저지방을 구입하지는 않는다.
이번에 구입한 우유의 유통기한은 2021년 8월 11일까지이다.
멸균우유의 가장 큰 장점인 긴 유통기한.
이것때문에 멸균우유를 구입해서 먹는 거다.
엠보그의 뚜껑은 작센과 마찬가지로 흰 뚜껑을 돌리면 뚜껑 내부에 사선으로 된 날이 있어서 안 쪽의 은박팩을 찢어 준다.
그래서 뚜껑을 열면 바로 우유를 따를 수 있다.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뚜껑 옆에 우유를 처음 딴 날을 체크 할 수 있도록 요일이 적혀있다.
내가 우유를 처음 뜯은 날을 체크 해 두면 최대한 빠른 시간에 우유를 먹을 수 있다.
우유를 작은 컵에 따라봤다.
왼쪽의 사진으로 보면 엠보그 우유가 왼쪽인데 조금더 아이보리빛이 진해 보인다.
아마 빛의 영향일 듯 해서 오른쪽 사진처럼 작센과 위치를 바꿔 봤다.
이렇게 바꾸니 작센이 미세하지만 조금 더 아이보리빛이 나는 듯 하기는 하다.
눈으로 봤을 때 작센이나 엠보그 모두 진한 느낌은 없어 보였고 먹어 봤을 때 작센이 엠보그 보다 조금 더 진한 맛이 느껴졌다.
입맛이야 각자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니 이 부분은 감안을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아르보리아가 가장 진하게 내 입에 맞았고 그 다음이 작센이고 엠보그가 가장 연하고 묽은 느낌이었다.
다음에는 호주나 호스트리아의 우유를 구입해서 먹어 볼 까 싶다.
https://bravo1031.tistory.com/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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