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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상영물

상황의 불확실성이 정리된 왓챠 영드 "인데버 시즌6"

by 혼자주저리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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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버 시즌6을 다 봤다. 

영국에서는 시즌7이 방영된 것 같은데 왓챠에는 아직 업로드가 되지 않았다. 

언제쯤 업로드가 될 지 궁금할 뿐이다. 

인데버(ENDEAVOUR) 시즌6

방영 : 영국 ITV, 2019년 02월 10일~03월 03일

출연 : 숀 에반스(인데버 모스) 로저 알람(프레드 써스데이) 잭 라스키(피터 제익스)

숀 릭비(스트레인지) 앤턴 레서(브라이트) 사라 비커스(조앤 써스데이)

모스 경감의 과거 시절 사건 해결을 그린 드라마

시즌 5에서 경찰서가 폐지 되는 걸로 끝이 났었다. 

조지의 죽음에 대한 단서는 잡지도 못했고 이들은 뿔뿔이 흩어 진 채로 그들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으로 이번 시즌은 시작되었다. 

모스는 또다시 직위가 강등되어 경찰제복을 입고 우리나라의 파출소 같은 곳에서 순경일을 하고 있었다. 

동네 주민의 잃어버린 말을 찾아주는 등. 

써스데이는 형에게 사기를 당하고 조지 팬서의 일로 인해서 강등당해서 그보다 한참 젊어보이는 경감 밑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브라이트 총경은 교통계로 발령이 나서 신호등에 대한 계몽 캠페인 영상을 찍고 있었다. 

펠리컨과 함께. 

가장 잘 나가는 사람은 아마 스트레인지였을 듯. 

제복을 입은 모스의 모습도 꽤 멋있었다. 

콧수염은 그닥 어울리지 않았다고 생각되지만 이건 개취일뿐이니까. 

파출소 일을 하면서도 그 특유의 사건에 대한 감은 잊어 버리지 않았다. 

모스의 모습에서 세월에 그리고 상황에 많이 깍여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역시 모스는 모스였고 이번 시즌에서 여태 내가 가지고 있던 스트레인지에 대한 의심을 거둘 수 있었다. 

웃기는 건 스트레인지가 이리저리 찔러보고 알아보러 다닐 때는 아무런 반응 없다가 모스가 살짝 시작하니 반응 오는거 너무 뻔했다. 

다들 모스만 바라 보고 있는 듯한 모습이라고나 할까? 

큰 사이즈 이미지를 찾지 못했다. 

공홈에 올라온 사진들이 없다보니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을 하는데 이미지가 큰 사이즈로 나오는 것을 찾아 보기 힘들다. 

가장 힘들었을 사람은 써스데이였다. 

찰리로 인한 가정 불화에 비리 가담까지. 

불안한 시즌을 보내고 마지막에야 본래의 모습을 찾는 써스데이. 

이번 시즌에서 그의 모습은 정말 짠했다. 

브라이트 총경에게도 시련은 어김없이 왔다. 

이번 시즌은 모두에게 시련의 시즌이었으니까. 

그래도 다들 엇나가지 않고 제 자리를 찾아 줘서 고맙다고 해야 할지. 

조안과 모스는 시즌 6에서 뭔가 진전이 있었을 듯 했지만 결국은 제자리 걸음이었다. 

이들은 그냥 의남매나 해야 할 듯 싶다. 

이들에게 더 이상의 감정을 바라는 건 이제는 무리인듯 싶다. 

이번 시즌의 경우 뿔뿔이 흩어졌던 카울리 서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시즌1에서 클래식 노래(오페라였나?)로 시작했던 드라마가 이번 시즌은 팝으로 시작을 했다.

시대에 맞춘 흐름 그리고 달도 정복했으니 다음 시즌은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시즌별로 변화하는 영국의 일상의 모습들이 좋았다. 

빨리 시즌7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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