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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2020년 5월 23일 제천여행-청풍호반케이블카, 360시네마, 큐브스퀘어

by 혼자주저리 202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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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 문화재 단지에서 시원한 바람에 한 없이 앉아 있다가 계획에 없었던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다. 

호수를 바라보는 나무그늘 벤치에 앉아서 급하게 검색해서 결정한 코스. 

청풍호반케이블카

전화 : 043-556-8867

주소 :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문화재길 166 (물태리 98-2)

케이블 카 외에도 모노레일도 운행을 하고 있어서 두가지 모두 검색을 했다. 

모노레일이 더 재미있다고 하는 말이 있어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갔가다 케이블카로 내려 오고 싶었지만 그렇게 연계해서 발권하기에는 너무 금액이 올라가는 단점이 있었다. 

오르고 내릴 때 모노레일과 케이블카를 한번씩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가 나오면 더 좋을 듯 싶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그런 패키지는 없었다. 

케이블카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요금표를 모아봤다. 

일반 케빈으로 이용해서 왕복 케이블카 비용이 15,000원인데 360 시네마가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시네마 패키지를 찾았다.

만약 편도로 모노레일과 케이블카를 이용한다면 일반 케이블카 편도 12,000원에 모노레일 편도 12,000원으로 24,000원이 된다. 거기에 360시네마를 플러스하면 34,000원이라는 금액이 부담스럽다.

그래서 우리는 모노레일을 포기하고 케이블카 왕복에 시네마 패키지 해서 20,000원으로 발권했다. 

우리가 갔을 때만 해도 모노레일 이용시 케이블카 이용 할인 프로모션이 없었다. 

그때는 없던 프로모션이 이번에 금액이랑 다시 확인하느라 홈페이지 들어갔더니 팜업창으로 뜬다. 

그때도 저런 프로모션이 있었으면 좋았을 걸.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일반 케빈을 타고 올라간 정상은 뜨거워도 너무 뜨거웠다. 

해에 더 가까운 곳이어서 그럴까? 엄청 뜨거워서 주변을 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경치는 너무 좋았다. 

호수와 산과 하늘과 구름이 조화를 이룬 모습이지만 산이 깍여 있는 곳은 조금 난감하다는 느낌이었다. 

정상에 있던 조형물 중 우리를 토론에 빠지게 만들었던 아이이다. 

처음에는 노란색의 파인애플이라고 생각했다. 

뜬금없이 이곳에 왠 파인애플 했는데 나중에 보니 케이블카인듯 싶기도 했다. 

한참 이야기 하다가 케이블카 조형물인걸로 우리끼리 결론을 내렸다. 

약초길을 지나서 갈 수 있는 곳. 

너무 뜨거워서 그냥 가기를 포기했다. 

이 사진은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이다. 

음 저 조형물을 보기 위해 더운데 길을 걷기는 싫었다. 

더위가 많은 것을 포기하게 만들었던 날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360 시네마를 이용했다. 

물태리 역의 바로 옆에 보면 은색은 반구형 건물이 있는데 그곳이 360시네마이다. 

상영시간은 약 15분 정도인걸로 기억이 된다. 

전용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3D와는 또다른 상영관이다. 

들어가면 좌석은 없고 360도 빈틈없이 화면이 펼쳐진다. 

중앙에 도로처럼 만들어져 있는 곳에서 서서 영화를 관람하면 되는데 우리는 들어가서 입구를 등지고 왼쪽에 섰다. 

이왕이면 오른쪽에 서는 걸 추천한다. 

영화의 진행 방향과 내 몸과 시선이 일치하면 더 좋을 듯. 

영화는 구형 안에서 360도로 화면이 이루어지면서 입체적으로 보인다. 

마치 실물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다. 

배가 되어 진행을 하면 전면부로 뱃머리라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보이고 뒷부분은 배의 뒷쪽이라 물보라가 이는 그런 형상이다. 

큰 기대가 없었기에 그런지 몰라도 꽤 즐기다 나올 수 있었다. 

한번쯤 관람을 해 보는 것도 괜찮을거라 싶고 추천도 하고 싶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영화를 보기 전 시간이 남아 들렸던 큐브스퀘어. 

물태리역 2층에 위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이곳은 절대적으로 비추하고 싶은 곳이다. 

더치라떼를 주문했는데 왠만해서는 더치라떼를 남기지 않는데 몇모금 먹지 못하고 그대로 남긴 곳이다. 

뭐라고 설명하기 힘든 맛. 

굉장히 더운 날씨였기에 시원한 라떼가 술술 넘어가기 좋으련만 한모금을 입에 머금는 순간 목구멍이 꼭 닫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저 큰 사이즈의 라떼를 몇 모금 먹지 못하고 그대로 남기고 온 곳. 

절대로 더치라떼는 이곳에서 시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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