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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쇼핑

추천템만 구입한 이케아 쇼핑

by 혼자주저리 202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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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이케아가 오픈한지 시간이 제법 흘렀다. 

오픈 시기는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참 실시 할 때여서 가지 못했고 또한 코로나가 아니라도 사람많은 건 싫어서 가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이케아 옆의 아울렛에 쇼핑을 가야 할 때에도 이케아는 가지 않고 있다가 얼마전 동생이랑 다녀왔다. 

평일이고 연차 휴가때여서 조카를 유치원에 보내자 말자 바로 출발해서 이케아로 갔다. 

이케아 동부산점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광광3로 17 (당사리 532)

전화 : 1670-4532

운영 : 매일 10:00~22:00  설날과 추석 당일은 휴점

동부산 아울렛과 도로 하나 건너 맞 닿아 있다. 

위 사진도 동부산 아울렛 입구에서 나오며 찍은 것. 

차량의 왕래가 많이 없는 도로이고 건널목도 있어서 두 곳을 오가기에 불편함이 없다. 

집에서 8시 50분쯤 출발했다. 

조금 더 일찍 출발 예정이었는데 이날부로 조카 유치원 차량 시간이 변경되어 예상보다 늦게 출발했다. 

오랜만에 동생이랑 드라이브 하는 느낌으로 오전 10시 30분에 도착했다. 

주차를 하자마자 바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미리 검색했을 때 레스토랑에서 먼저 식사를 하고 움직이는것이 더 나을 거라는 말들이 많았으니까. 

동생이랑 아침을 정말 간단하게 허기만 면할 정도로 해결하고 레스토랑에서 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기로 했었다. 

분명 레스토랑 사진도 찍고 음식 사진도 찍고 했는데 그 사진들이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어서 네이버 플레이스에 올렸던 사진으로 대체. 

동생이랑 많은 듯 주문했지만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었다는건 비밀일 것도 없고. 

내 입에 제일 괜찮았던건 베지볼이었던것 같다. 

미트볼은 별로라는 평도 많아서 베지볼을 주문해 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 

다른 음식들은 그냥 다 그럭저럭. 

이케아 패밀리에 가입해서 커피 한잔은 공짜였다. 

레스토랑은 가성비가 좋은 곳이라고는 못 할 것 같다. 

그냥 저냥 이것저것 먹기 좋은 곳.

우리가 점심을 먹고 나오니 레스토랑 입구는 엄청난 줄이 서 있었다. 

빨리 먹고 나오기를 잘 한 듯 싶다. 

이케아에서 구입한 물건들. 

린넨 크로스도 구입하고 싶었지만 실물을 보니 딱히 끌리지 않아서 패쓰하고 처음 가 본 이케아라 가기 전 인터넷으로 찾아 봤던 추천템 중에서 눈에 띄는 것들로 구입을 했다. 

샤워헤드랑 시계는 추천템에서 보지 않았지만 저렴한 가격에 혹 해서 들고 온 것. 

샤워헤드는 보통 크롬 도금 한 걸로 일정 기간 사용하고 바꿔줬는데 저렴한 헤드가 있길래 그냥 한번 구입해 본 것이다. 

이케아에 가면 반드시 사야 한다는 지퍼백. 

난 지퍼백 사용이 많지 않다. 

그리고 한번 사용한 지퍼백은 오염이 많이 되지 않았고 구멍이 나지 않았다면 씻어서 재사용 하는 편. 

거창하게 제로웨스트 이런건 아니고 편리함에 사용하지만 굳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걸 버리고 새로 사용하는건 내 마음이 조금 그래서 적당한 사이즈의 지*락 판 팩을 사서 2년이 넘도록 사용하는 중이었다. 

워낙에 평이 좋아서 사이즈별로 각 하나씩 구입을 해 왔는데 아직 사용을 해 보지는 않았다. 

사용하던 제품을 다 쓰고 나면 그때 사용을 해야지.

매장에 나와있던 지퍼팩 샘플을 보니 지*락보다 비닐이 얇은 것 같던데 아직 사용 전이라 딱히 더 뭐라고 말하기는 힘들 듯. 

한 통에 두개의 사이즈가 들어있어서 이건 좋았다. 

다른 제품들은 사이즈별로 각각 구매를 해야 하니 불편하기는 했었다. 

이 제품도 워낙 유명한 돌돌이 찍찍이. 

난 한번도 집에서 돌돌이를 사용해 본 적이 없다. 

먼지가 있으면 닦아버리는 스타일이라 굳이 필요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바닥에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으면 청소기 한번 밀어 버리면 깔금한데 굳이 돌돌이로 들고 다니며 주을 것도 아니고. 

그럼에도 가격이 저렴하고 사람들이 추천이 많아서 구입했다. 

돌돌이가 저렴한 가격만큼 많이 가벼운편인데 얼마 전 검정색 옷들을 세탁하면서 잘못해서 밝은 색 양말이 딸려 들어갔었다.

밝은 양말의 먼지들이 검정 옷에 묻어서 이걸 다시 빨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돌돌이로 살짝 밀어보니 그런데로 먼지가 제거 되더라. 

외부의 먼지는 돌돌이로 제거한다지만 옷 속의 먼지까지 돌돌이로 제거할 수가 없어서 검정 옷은 다시 세탁하는 걸로 결정했다. 

스테인레스 냄비 받침은 가벼워서 마음에 든다. 

집에서 사용하던 냄비받침은 패브릭으로 되어 있는 건데 오염이 잘 되고 두꺼워서 빨면 건조에 시간이 걸려 다른 냄비 받침이 하나 더 있었으면 했다. 

고무받침을 끼워서 사용하면 식탁에서 미끄러지지 않아서 사용에 편리하지만 패브릭 받침에 익숙해 있어서 패브릭에 먼저 손이 가고 아쉬울때 한번씩 사용하는 세컨드 용이 되었다. 

하얀 상자는 분홍색 시계인데 포장 불량으로 할인해서 2,500원이었다. 

문제는 건전지를 끼우고 시계를 맞추려고 했는데 시간이 맞춰지지 않았다는 것. 

열심히 내용을 이케아에 메일로 문의했더니 구입한 영수증과 결재한 카드와 제품을 가지고 365일 안에 방문하면 환불을 하거나 교환을 해 주겠다고 했다. 

집에서 한시간 30분이 걸리는 곳에 이것때문에 다시 방문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고 그냥 가지고 있다가 정말 다시 방문할 기회가 일년 안에 있으면 가지고 가서 환불 하는 걸로. 

영수증도 버리지 않고 일단 시계랑 잘 챙겨 놨다. 

메일도 삭제하지 않고 보관 중. 

평소부터 하나 사고 싶었던 야채탈수기. 

사고는 싶었지만 굳이 없어도 상관없어서 구입을 하지 않았던 제품이었다. 

이케아가 저렴해서 하나 구입. 

바닥에 고무패킹이 되어 있어서 탈수기를 사용할 때 미끄러지지 않는 점도 좋았다. 

가볍고 돌리는데 힘이 들지도 않고. 

이 제품은 마음에 든다. 

처음 가 본 이케아는 굳이 일부러 찾아 갈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동부산에 갈 일이 있거나 필요한 물품이 있을 때 한번씩은 이용하면 괜찮을 듯 하지만 거리상의 문제로 자주 다니지 않을 듯 싶다. 

이케아도 여러번 다녀야 어떤 물건이 좋고 어디에 어떤 물건이 있다는 걸 파악 할 듯 싶은데 나로서는 그렇게 되기는 힘들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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