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사무실 직원이 요가링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줬다.
구입해서 사용해 봤는데 시원하다고 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 줬는데 가장 귀가 솔깃했던것이 아침에 일어날 때 기지개를 마음껏 켜도 종아리에 알이 뭉치지 않는다는 것.
나도 알이 잘 뭉치는 편이다.
아침에 기지개를 켜기위해 몸을 쭉 뻗다가 종아리에 뭉침의 느낌이 와서 중간에 멈추는 일도 다반사.
시원하게 몸을 쭉 뻗어주는게 얼마나 시원한데 그걸 못한지 꽤 오래 되었다.
그래서 사이트를 뒤지고 뒤져서 가장 저렴한 걸로 구입을 했다.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고 내가 과연 얼마나 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니까.
너무 저렴한 금액이라 동생 것이랑 내 것이랑 두세트 구입.
난 그때 G 시장에서 저 두세트를 택배비 포함 7천원에 구입을 했다.
사이트 위쪽에 노출된 판매자는 아니었고 몇 페이지 넘기니 나오는 판매자.
일단 금액이 저렴하니 효과가 없어도 하다가 말아도 큰 부담이 없겠다는 판단이었다.
처음 살 때 소프트를 구입할까 싶기도 했지만 소프트가 금액도 훨씬 비싸고 자극도 덜 하다는 이야기와 하드를 구입해도 세로로 착용하지 않고 가로 착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하드로 구입했다.
역시나 세로 착용은 전혀 불가능하고 가로 착용도 종아리 알 부근 까지 올라오는게 아니라 그 아래에서 착용이 된다.
아마 구입 시기가 5월 중 후반은 될 듯.
파랑이는 동생에게 주고 난 분홍을 했다.
착용의 정석이라는 세로 착용은 포기하고 가로 착용을 하기로 하고 가로 착용을 한 뒤에는 요가링은 옆으로 두고 그 위에 종아리 알 부분을 올려 살짝 자극을 주고 풀어주기로 했다.
레깅스 위에 사용하면 좋다고 하는데 집에서 사용할 때는 맨 다리에 그냥 사용했다.
레깅스를 입고 그 위에 착용하면 뭔가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적 느낌.
피부에는 좋지 않을 것 같지만 오래 착용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10~20분 정도 착용하는 거라 크게 자극을 주는 것 같지도 않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 착용을 하지 않고(다이어트로 치면 치팅 데이 같다고 해야하나? 하루 정도는 아무것도 안하고 먹고 자고 먹고 자는 날) 거의 매일 착용했다.
크게 힘이 드는 것도 아니고 시간을 투자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니 퇴근 후 저녁을 먹고 대충 정리 후 씻기 전에 잠시 쉬면서 다리에 착용하고 웹소설 읽으면 10분은 금방 간다.
한달 넘게 가로 착용을 했는데 착용 지점이 점점 위로 올라가는 듯한 느낌적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세로 착용을 도전해 봤는데 모델들이 착용했던 완벽한 세로착용은 안되지만 알 끝에 간당 간당 세로 착용이 된다.
요가링 착용 방법이 발목부분에 끼워서 위로 올리라는데 맨 살이다 보니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그냥 살들을 요가링 안으로 밀어 넣은 상태이기는 하다.
이렇게 착용하고 살짝 걸었더니 걸을만 하더라.
가로 착용하고는 일어서지도 못한다. 너무 자극이 심해서.
버라이어티한 효과를 받은 건 아니지만 세로로는 전혀 끼이지도 않더니 이렇게 살짝 걸친 듯 끼이기라도 하는 것이 감격스럽다고 해야 하나?
더구나 아침마다 다리 쭉쭉 뻗으며 기지개를 켜는 데 부담이 없다.
요가링으로 10분정도 자극을 준 뒤로 다리를 뻗을 때 뭉치는 느낌이 없어 좋다.
요즘은 제대로 착용해 보기 위해 소프트 링을 다시 구입해야 하나 고민 중.
소프트 링을 구입해서 제대로 착용하면 효과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는 중이다.
저렴하게 구입해서 시도해 본 결과 금액대비 확실하게 만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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