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네 들렸다가 선물을 받았다.
친구도 이번에 구입을 해서 먹어봤는데 괜찮다고 먹어보라고 챙겨줬다.
친구의 선물로 먹어 본 떡갈비 후기이다.
김나운의 더키친 "떡갈비 명작"
초록창에 더키친 떡걸비 명작 치면 쇼핑 사이트가 주루룩 뜬다.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그 중에서 고르면 될 듯 싶다.
냉동보관을 해야 하고 돼지고기와 쇠고기가 섞였는데 주로 돼지고기 분량이 더 많다.
안창살을 더했다고 광고가 많던데 안창살 함량은 대략 안습.
한 봉에 2개가 들어있어서 한 봉으로 한끼 먹기에 좋았다.
반조리 후 냉동된 제품이라 기름을 두르고 중약불에서 충분히 뒤집어가며 3~4분동안 구워라 되어 있다.
보통 완전 조리식품일 경우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되는데 이 제품은 반 조리 식품이라 후라이팬에 충분히 구워줘야 한다.
난 냉동 상태 그대로 구운 건 아니고 전날에 미리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겨 천천히 해동을 시켜 주었다.
해동된 떡갈비를 충분히 달군 후라이팬에 올리고 약불로 천천히 10분 정도 뒤집어가며 구웠다.
따로 기름을 두르지는 않았다.
약불에서 천천히 굽는 동안 자체에서 기름이 나오므로 굳이 기름을 추가하지 않아도 충분했다.
약불에서 기름없이 천천히 구웠기에 굽기 정도도 적당하고 기름기도 별로 없다.
노릇하게 잘 구워졌는데 제조 과정에서 미리 만들어 둔 그릴 자국은 굽는 동안 조금 더 색이 진해졌다.
그래도 파도 보이고 야채류도 보인다.
완전히 갈아 형체가 없는 고기로만 이루어진 떡갈비보다는 조금 더 맛있어보이는 외관이다.
젓가락으로 뚝 잘라봤다.
잘린 부위 아래쪽에는 육즙이 살짝 나온 것도 보인다.
기름을 추가로 더 두르지 않아서인지 기름기는 그닥 없고 살짝 퍽퍽한 감도 있었지만 나쁘지 않았다.
씹히는 맛도 좋은편이고 내 입에는 살짝 달았지만 시판 냉동 떡갈비보다는 맛도 괜찮은 편.
집에서 먹기위해 더 구매 할 의사는 없지만 서울에서 혼자 지내는 딸아이 저장용 반찬으로는 구매 의사 있다.
문제는 과연 딸아이가 저 떡갈비를 잘 구워 먹을 수 있을가 하는 불안함.
딸아이와 충분히 의논 후 구매 결정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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