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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2020년 6월 2일 일상-노트북 고장

by 혼자주저리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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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면 하는 일과 중 첫번째는 캐비닛에 넣어두고 퇴근했던 노트북을 꺼내어 세팅을 하는거다.
일반 모니터도 HDMI로 연결하고 마우스 연결하고 전원을 켠다.
부팅이 되는 그 짧은 시간에 탕비실로 가서 커피한잔 내려오기.

오늘 아침 커피를 내려오니 노트북이 이상하다.
모니터 화면이 새까맣네.
전원버튼을 4초이상 꾹 눌러서 강제종료 후 다시 켰다.
여전히 반응이 없다.
1시간 가까이 전원 버튼이랑 씨름을 한 결과 모니터에 제조사 로고가 뜨는데 부팅은 안 된다.
결국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전화상단은 신청했다.
잠시 후 아주 짧은 전회 상담에서 결론은 서비스센터에 가야 한다는 것.

방문예약을 하려니 오늘자는 없고 내일만 가능하다.
그것도 내일 좋은 시간은 없고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시간만 비어 있었다.
9시 30분으로 방문 예약 신청을 하고 나니 오전이 허무하게 다 지나가버렸다.
혹시나 싶어 다시 노트북 전원을 올렸다.
오오? 전원이 들어 온다.
제조사 로고 화면이 들어오고 그 아래 부팅이 된다는 의미의 동글동글 점선이 돈다.

잠금 화면이 떠서 로그인을 했는데 내부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서 시스템로그인을 해야 한단다.
비번으로 시스템 로그인을 했더니 정상적인 바타우화면이 뜬다.
오오오 내일 서비스센터 안 가도 되겠군 하며 혹시나 몰라 데이터 백업을 해야지 싶었다.
그런데 생각을 다 마치기도 전에 화면이 깜빡거린다.
시스템 로그인을 해서 내부 프로그램이 재부팅 하느라 그런 건가 싶어서 계속 깜빡이는 화면을 둔 채 점심을 먹고 왔다.
한시간을 두었지만 여전히 깜빡이는 화면.
강제 종료를 했다.

다시 전원을 넣으니 시스템 로그인을 하라는 요청.
다시 로그인을 했다.
여전히 깜빡이는 화면.
결국 내일 아침 일찍 서비스센터로 가야 하려나 보다
귀찮은데.
역시 나랑 노트북은 맞지 않은것 같다.
레포트 써야 할 게 있는데 자료를 프린트 해 두지 않았다.
내일까지 자료를 보지도 못 한다.
금요일까지는 제출인데 마음만 급하다.

마음은 급하지만 여전히 레포트 자료료를 다른자리 컴텨나 핸드폰으로 보려고 하지 않는 내 모습이 보인다.
아마도 내일 오후부터 엄청 급하게 서둘러야 할 지도.
어떻게 되겠지? 레포트.
그나저나 데스크탑으로 바꾸고 싶다.
아래 영상은 노트북 깜박거리는 현상 찍은것.
지저분한 책상은 눈감고 모른척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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