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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2020년 6월 1일 일상-근육통, 헤나염색, 새로 부임한 상사

by 혼자주저리 202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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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몸살이 왔었나보다. 

지지지난주 토요일 쉬고 일요일 근무하고 그 다음 주 쉬는 토요일에 제천 여행 다녀오고 일요일 근무. 지난주는 토요일 근무하고 어제 쉬었다. 

쉬는 날 없이 돌린 날들. 

며칠전부터 다리쪽 근육들이 아프더니 금요일 밤에는 온 몸 근육이 아파오더라. 

씻고 자려고 누웠음에도 근육통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그런 밤. 

늦잠을 자고 싶었지만 토요일 출근이라 일어났다. 

공복 혈당은 높게 나왔다. 몸이 편하지 않으니 혈당도 높게 나오는 구나. 

근무를 마치고 집에가니 아무것도 하기 싫은 그런 날.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씻고 다시 잠자리에 누웠다. 

여전히 근육통으로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새벽에 눈을 떴다. 

잠시 핸드폰 들여다 보고 놀다가 30분쯤 뒤 다시 잠자리에. 

알람 소리에 깼다. 

보통 일요일 당직을 많이 하다보니 일요일 알람을 끄지 않았나보다. 

아침을 챙겨먹고 다시 침대에 누웠다. 

하지만 여전히 잠을 자지는 못하고 비몽사몽 상태로 점심을 맞았다. 

역시나 뭔가 챙겨 먹는 것도 귀찮아서 그냥 라면끓여서 먹고 다시 누웠다. 

이때 정말 푹 잘 잔듯 싶다. 

잠시 누운 것 같은데 2시간이 넘게 낮잠을 잤다. 

자고 나니 근육통도 많이 사라져서 괜찮았다. 

아마 몸살을 하면서 동반한 근육통인가보다. 

컨디션이 좋아 지는 걸 확인하자 마자 바로 염색을 했다. 

몇년 전 부터 하고 있는 헤나 염색. 

같은 회사의 헤나 염색약을 계속 쓰고 있는데 지지난 번에 새로운 봉투를 뜯었다. 

그때 가루가 예전에 사용하던 것과 가루의 느낌이 다르더니 염색을 할 때 마다 이마부분에 알러지가 난다. 

다른 염색약을 찾는것도 일이고. 

두달에 한번씩 하는 염색이 귀찮기는 하다. 

직장의 최종 결재권자가 오늘부로 새로 부임했다. 

나랑 스타일이 맞을까 안 맞을까? 

첫 만남에 건강이야기로만 30분. 피곤하다. 

일에 관련된 건 몇분.

피곤하다. 정말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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