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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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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성 알러지3

2020년 5월 1일 일상 5월이 시작되었다. 내가 다니는 직장도 슬슬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한다. 이번주부터 정상적인 근무체제로 돌입하기로 했고 당직도 서야 한다. 당직근무를 시작하니 당직비도 나오면 정상적인 경제 생활이 가능해 지지 않을까 라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해 본다. 코로나가 시작되기전 1월부터 당직근무를 서지 않았으니 4개월의 당직 공백은 꽤 크다. 직장이 100%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건 아니라도 이제부터라도 정상을 위해 슬슬 준비를 하니 다행이다. 사무실 창 밖 풍경이 싱그럽다. 열린 창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고 여린 나뭇잎에 부딪히는 햇살이 반짝거린다. 완연한 봄. 아니 이제 여름으로 접어들어가는 것인가?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차에 장착된 외기 온도계는 22도였다. 아침부터 에어컨을 켜고 운전해야 하는 날. 오늘은.. 2020. 5. 1.
뒤늦게 올라온 땀 알러지 땀 알러지가 있다. 모공에서 땀이 송골송골 올라오면 그 뒷날이면 어김없이 알러지가 올라온다. 대부분 손등, 손가락 사이, 손목 부위인데 가끔 팔꿈치 안쪽이나 무릎 안쪽에도 올라온다. 봄이면 시작되어 가을까지. 일년중 겨울을 빼고 대부분 땀 알러지를 조심해야 한다. 심하지 않을 때는 약국에서 접촉성 알러지용 연고를 구입해서 바르면 되고 심하면 병원에서 먹는약과 연고를 처방받아야 한다. 그래서 여름이 제일 싫은데 올 여름은 참 잘 넘겼다. 가을이 얼마남지 않은 추석을 앞 둔 며칠 전. 가을장마와 태풍으로 연일 날씨는 후덥지근했다. 더구나 추석이 일러서인지 가을 답지 않은 더운 날씨. 이때 또 추석 맞이 집안 청소도 조금 했다. 베란다 청소도 하고 이런 저런 청소들. 땀이 줄줄 흘러내리지는 않았지만 끈적끈적한.. 2019. 9. 17.
여름이 싫은 이유는 접촉성 알러지때문이다. 어릴때부터 피부에 알러지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토피라 불리는 종류였겠지만 그때는 아토피라는 걸 잘 모를때라 영양부족이라고만 했었다.손톱 주변부에 껍질이 일어나고 입 주변에 마른 버짐처럼 갈라지고 일어나고. 주로 저 현상들은 늦은 가을부터 겨울에 생겼었다. 건조하면 생기는 현상들. 지금에야 굳이 병원이나 약국을 찾지 않아도 화장품 만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물론 극악 지성인 피부라 이마, 코, 볼에서는 번들번들 기름이 장난 아닌데 입 주면만 갈라지면서 허옇게 일어나니 난감하기도 하지만. 여름에는 피부가 괜찮으려나 싶겠지만 여름에는 또다른 복병이 있다. 병원에 갔을때 들었던 병명은 접촉성 알러지.여러 병원을 전전하고 검사도 했지만 원인 물질을 찾지 못했다. 결국 피부에 알러지 증상이 올라오면.. 2017.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