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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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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회4

전어가 맛있을 때 먹었던 전어회 정말 오래된 듯 하다. 몇달이 지나간 겨울에 이 글을 쓰다니. 여행 후기 올리느라 바빠서 계속 뒤로 밀리는 포스팅 거리들이 꽤 있다. 이것도 중간 중간 하나씩 챙겨야지 싶어서 여행 후기 중간에 끼워넣기 한다. 이때가 딱 전어가 시작되는 시기였다. 전어회에 꽂혔는데 횟집 한 군데는 전어가 그날 따라 없다고 했고 다른 한 군데는 전어들이 수조 속에서 비실비실 죽어 가는 모습이었다. 두군데의 횟집을 실패하고 난 다음 세번째 이 곳에 왔을 때는 전어가 있는지 몰랐었다. 외부 수조에 전어가 없어서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 전어가 되냐고 물어서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서야 안으로 들어갔다. 자리에 앉자 말자 기본찬이 차려졌다. 횟집 치고는 기본찬이 많이 소박한 느낌이었다. 간장게장은 그런대로 맛이 잘 들어 있었고 메추리.. 2023. 12. 7.
2023년 1월 6일 지난 일상-먹부림(시모노세키 여행 제외) 새해가 되었다. 지난 연말 그리고 올 연초 먹었던 것들을 한번 다시 되 짚어 본다. 굳이 이렇게 해야 하나 싶기는 하지만 한달에 한 번꼴로 지난 내 생활을 되돌아보는 특히 자제 못하는 내 식탐을 되돌아 보는 기회로 적어 보고 있으니 또 한번 되짚어 봐야지 직장 근처에 자주 다니던 돼지짜글이 집이 주인이 바뀌었다. 그때문인지 예전의 그 맛이 아니라서 다른 식당에 들려 돼지 짜글이를 주문해 봤다. 이집도 아니구나. 예전의 그 집 옛 주인의 그 돼지 짜글이 솜씨가 그립다. 칼칼하고 진한 그 맛이 가끔 생각나는데 아직 입에 맞는 돼지 짜글이를 만나지 못했다. 뒤는은 전어회를 먹었다. 보통 세꼬시로 먹어야 맛있는 것이 전어인데 이때는 우리가 너무 늦게 전어를 주문해서 세꼬시는 못하고 포를 떠서 회를 쳤다. 포를 .. 2023. 1. 7.
2021년 12월 12일 지난 일상-모임 시작 그리고 일상 코로나 백신 완료한지 한달이 훌쩍 지난 지난달 부터 모임이 시작되었다. 먹부림으로 올려야 하는 건데 모임이라는 그 자체를 일상으로 가지고 오고 싶었다. 위드코로나로 인해 일상회복이라는 느낌일까. 그랬는데 다시 확진자가 늘어서 이번달 예정 되었던 모임을 취소 하거나 미루고 있다. 그래도 지난 모임은 기억해 봐야지. 언제가 되야 편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 한달에 한번씩 모였던 모임을 1년이 넘도록 하지 못했었다. 모임 회비를 모아서 여행도 몇번 다녀온 팀들인데 1년이 넘어서 겨우 만났다. 다들 백신 접종 완료한지 한달이 지났고 모임 인원이 나 포함 총 5명이라 만나도 되지 않겠냐는 의견이었다. 이 모임은 항상 추석이 지난 후 모임때는 전어회를 먹으러 갔었다. 올해는 전어를 못 먹는가 싶었는데 .. 2021. 12. 12.
지난 주 일상-간담회, 모임 그리고 몸살 지난 주는 꽤 바쁘게 보낸 것 같다. 일년 중 3월이 제일 바쁘고 그 다음 바쁜 9월. 올해 9월은 추석이 월 말에 있는 바람에 한달에 걸쳐 일어 나야 했던 일들이 월 초, 중반에 모두 이루어 졌다. 덕분에 조금 바쁜 날들을 보내 버린 것 같다. 지난 화요일에 있었던 간담회. 사실 간담회를 핑계로 한 회식이려나? 요즘 우리 사무실 직원들 와인에 재미를 들여서 간담회 장소에서 와인 한병을 주문하고 미리 "코르크 차지"를 지불하기로 하고 와인 4병을 별도 구입했다. 술을 즐기지 않는 나에게는 달달한 다스티와 깔끔하고 깨끗한 맛의 요리오가 딱이었다. 처음으로 코르크 차지에 대한 설명도 들었었다. 와인에 대한 설명도 조금 들었고. 가장 어이없었던 사건. 직원이 닭갈비를 조금 떠 왔다. 그런데 그 살코기 토막을 .. 2018.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