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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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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전식당3

신설동 육전식당, 광장시장 먹거리 즐길 만한 음식들 신설동 육전식당이 유명하단다. 많은 블로그들도 소개 했고 가죽공예 카페도 소개가 되었다. 그러니 안 갈 수가 없었다. 맛있다면 가서 먹어봐야 하는 호기심 천국. 음식에 관한한 이 호기심은 억눌러 지지 않는다. 육전식당의 삼겹살과 목살을 주문했다. 몇 군데 블로그에서 삼겹살이 질기다는 평을 봐서 목살 2인분, 삼겹살 1인분을 주문했다. 가격은 가볍지 않았지만 일단 주문을 하니 기본찬이 깔렸다. 파절임이 없다. 고기 집인데. 고기는 두툼하니 아주 좋아 보인다. 종업원이 표면 온도계를 들고 다니면서 불판의 온도를 체크하다가 일정 온다가 되면 고기를 구워줬다. 덩어리채 불판위에 올라간 아름다운 자태의 고기들. 자주 뒤집지 않으면서 한 면이 익으면 뒤집어 주는데 그 시간이 예술이다. 고기의 육즙이 달아나지 않을 .. 2017. 8. 1.
도대체 몇년 만인지 모를 서울 여행 27일 새벽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에 눈을 떴다. 평소라면 아주 깊은 잠을 자느라 아무것도 모를 시간이었다. 제대로 떠 지지도 않는 눈을 뜨고 씻고 옷을 갈아 입은 채 KTX역으로 향했다. 역 주변의 사설 주차장에 차를 넣고 역에 도착하니 30분 정도 여유가 있었다. 사설 주차장은 현대주차장을 이용했다. 일일 6,000원. 그런데 현대주차장을 권하고 싶지는 않다. 너무 무뚝뚝한 대응에 살짝 불편했으니까. 불친절 하거나 무례 하지는 않았지만 불편함을 느낄 정도의 무뚝뚝함이었다. 하지만 차는 주차장에 들어 간 것이고 사설 주차장에서 운영하는 자가용을 타고 역으로 향했다. 집에서 나올 때는 역의 편의점에서 커피라도 사서 마셔야지 했는데 역사 내의 편의점은 24시간 운영이 아닌가 보다. 우리가 도착해서 차에 탈 .. 2017. 7. 30.
친절했던 신설동 가죽 시장 27일 새벽 4시 30분에 눈을 비비며 일어나 서울로 향할 준비를 했습니다. 알람의 소리를 엄청 크게 해 둔 덕분에 한번만에 일어 날 수 있었지만 역시 새벽 기상은 힘이 듭니다. 같이 서울로 가기 위해 집에 왔던 동생이랑 간단히 준비를 하고 각자 케리어 하나씩을 끌고 집을 나섰습니다. 1박 2일에 왠 케리어? 할 테지만 저희는 이번에 이 케리어가 없었으면 큰일 날 뻔 했었습니다. 물론 시장에서의 쇼핑을 위한 케리어는 아니었어요. 원래 출장의 목적지에서 받을 수 있는 브로슈어랑 자료집들이랑 샘플들 때문이었답니다. KTX역 근처 사설 주차장에 차를 넣고 역으로 향했습니다. 평일 일어나지도 못했을 시간에 기차를 타고 서울로 향했죠. 정말 좋았던 날씨는 서울로 가까이 갈 수록 흐려지더라구요. 오전에는 학술대회에.. 2017.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