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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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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버터스콘3

2021년 6월 30일 지난 일상-먹부림 나에게서 일상이란 먹는것 말고는 없는 듯 하다. 역시나 이번 일상 글도 먹부림이다. 사무실에서 치킨으로 파티를 할 일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서 무슨 내용으로 치킨 파티를 한 건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여튼 처음으로 프**에서 치킨을 주문했다. 처음 주문이라 먹어보고 싶은 것들이 다들 달라서 인원에 비해 너무도 많이 주문한 치킨들. 결국 이날 나 포함 세명의 직원이 치킨을 하나씩 가지고 퇴근을 했다.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어 주문했지만 결국 집으로 가지고 각자 가지고 간 치킨들은 맛을 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사이드가 너무 많이서 사무실에서 충분히 배부르게 파티를 할 수 있었다. 동생이 바스크치즈케이크를 사다 줬다. 요즘 제과점에 들리는 걸 자제하는 나로 인해 동생이 가끔 하나씩 사서 넣어 준다. 이 날도 저 .. 2021. 6. 30.
2021년 6월 7일 지난 일상-어쩔 수 없는 먹부림 혈당도 제대로 잡히지 않고 몸의 신호가 이상하다고 글을 올릴지 얼마나 되었다고 역시난 난 먹부림을 멈출 수가 없다. 물론 지난 일상들이니 혈당이 난리가 났을때 몸의 신호가 이상할 때도 먹은 먹부림들. 내 삶에서 먹는 것을 빼면 도대체 뭐가 남을까? 초컬릿을 샀다. 맛있고 또 맛있는 초컬릿을 사고 싶었지만 사무실 서랍에 몰래 숨겨 두고 스트레스 받을 때 또는 당이 땡길 때 하나씩 까 먹을 예정이라 하나의 사이즈가 작고 무난 한 것들로 구입을 했다. 그런데 결론은 가나 초컬릿은 딸아이가 서울로 가지고 가 버리고 크런키만 남았다. 조심해야 할 것은 필요한 상태 또는 감정이 아님에도 서랍에 초컬릿이 있다는 걸 알고 무작정 꺼내 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비록 쟁여두기는 했지만 먹을 때 마다 맛있는 초컬릿이 먹고.. 2021. 6. 7.
2020년 12월 6일 지난 주 일상 한해의 마지막 달이다. 올 한해 내가 과연 무엇을 하고 지냈을까? 하루하루 또는 일주일은 너무 길어서 힘든데 일년으로 되돌아보니 엄청 짧아서 아쉽다. 지나가다 본 어느 문 앞의 크리스마스 장식. 우리집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지 않은지 얼마나 되었는지 셀 수도 없는데 이렇게 보니 새롭다. 내가 어렸을 때는 크리스마스철이 되면 길거리에 캐롤도 엄청 흘러 나오고 했는데 요즘은 길거리에서도 캐롤을 들을 수 없으니 예전의 그 느낌이 많이 없어진듯 하다. 흥겹고 즐거웠던 크리스마스 시즌의 길거리. 우리 아이는 그 느낌을 전혀 느낄 수 없을테지. 요즘 너무 추워서 생전 처음 전기요라는 걸 구입했다. 여태 난방 돌리고 극세사 이불 깔고 덮으면 그렇게 추운줄 모르고 살았는데 요 며칠 뼛속이 시리듯이 춥다. 나만 그런 줄.. 202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