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등산5

2024년 5월 31~6월 4일 저렴한 가격의 중국 태항산 여행- 태항 대협곡 두번째 계곡을 따라 위로 거슬러 올라가는 건 계속 되었다. 가이드가 이야기 한 하나 투어 휴게소는 눈을 씻고 찾아도 찾을 수가 없었다. 가이드가 하나투어 휴게소가 나오면 거길 통과해서 꼭대기 까지 오라고 했는데 도대체 하나투어 휴게소는 어디쯤 나오는 걸까? 협곡을 오르다보면 중간 중간 화장실도 있고 휴게소도 있었다. 등산을 엄청 못하는 나로서는 첫번째 휴게소가 나왔을때부터 지쳐서 여유있게 주변을 돌아 볼 경황이 없었다. 무조건 길을 따라 위로 오르다가 안내판이 나오면 그 곳이 어디인지는 알아야지 싶어서 안내판을 찍고 그 옆의 풍경을 찍고 그냥 걸었다.안내문을 읽어볼 여유도 없었기에 그냥 흔적만 남기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셀프 칭찬을 해 주고 있다. 문제는 핸드폰 카메라 폴더에서 컴퓨터로 사진을 옮기는 과정에 .. 2024. 7. 15.
2024년 5월 31~6월 4일 저렴한 가격의 중국 태항산 여행-태항 대협곡 첫번째 오전에 쇼핑센터 두곳을 들리고 난 다음 대협곡으로 이동했다. 대협곡은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에 있던 곳이라 모든 일행이 같이 협곡을 올랐다. 협곡 입구에서 가이드는 일행 중 연세가 가장 많으신 부부에게 이 곳은 힘이 드니 정상에 있는 식당에 이야기 해서 차량을 타고 올라 갈 수 있다고 했다. 연세가 있으신 분은 그래도 여기 까지 왔으니 올라보겠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가장 먼저 출발해서 선두에 앞서 나가셨다. 버스를 타고 입구까지 왔다. 이미 도착해 있는 일행들이 많은 지 주차장에 버스들이 제법 많이 주차되어 있었다. 주차장에서 입구까지는 가는 길 양 옆에는 몇곳 안 되지만 상점도 있었다. 아이스크림을 팔거나 커피를 판매하는 곳과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다. 버스에서 내려 안 쪽으로 조금 들어 오면 매표소.. 2024. 7. 13.
나는 등산을 싫어한다-신불산 등산 경험이 몇번 없었는데 그 몇번 없던 등산 경험이 참 버라이어티 했던 것 같다. 이번에 올릴 이야기도 정말로 버라이어티 하다고 자부 할 수 있다. 제목에 신불산이라고 적기는 했지만 내가 갔던 그 산이 신불산인지 아니면 다른 산인지 잘 모른다. 그 근처의 산이었고 그 당시에는 난 무슨 산에 가는지도 모르고 따라 간 것이니까. 일행은 그 당시 내가 속해 있던 랩 실의 교수님 두분과 랩실에 있던 학생 나 포함 네명이었다. 교수님과 학생들이 랩 실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등산 이야기가 나왔고 근처 산으로 가을 느낌을 느끼자고 결정이 되었다. 난 그때 등산을 못 한다고 이야기 했었고 제주도 한라산에서 내 뒤를 밀어 주신 교수님이 나의 지도 교수님이라 랩실에 같이 계시는 상황이었다. 교수님이 그 상황을.. 2022. 12. 22.
나는 등산을 싫어한다-첫번째 이야기 "노고단" 난 정말 등산을 싫어한다. 무조건 싫다가 아니라 내가 했던 등산 중 굵직했던 등산 중 기억에 좋게 남은 것이 없다. 그러다보니 등산이라고 할 때마다 좋았던 기억 보다는 힘들었던 기억이 많이 남아서 등산을 싫어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기억에 남은 생애 첫 등산은 지리산의 노고단이었다. 그 당시 우리는 지라산 노고단에 올라갈 예정은 아니었다. 하지만 결론은 노고단에 올랐고 난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던 장소였다. 때는 바야흐로 대학교 3학년때였다. 그 당시 학과 집행부를 했었고 여학생이 많은 우리과 특성때문에 집행부는 모두 여학생이었다. 난 그때 학술부장이라는 타이틀이었는데 내가 봐도 웃기는 타이틀이었다. 난 공부는 정말 싫어하고 학과 활동 보다는 동아리 활동에 더 열과 성을 다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그런.. 2022. 11. 20.
2020년6월7일 일상-더위, 산책같은 등산, 마스크 착용, 계단 조심 일요일인데 출근했다. 갑자기 더워진 요즘 땀이 줄줄 흐른다. 수도꼭지를 틀은 것 마냥 머리에서 목을 타고 흐르는 땀들. 예전에 미리 사 뒀던 바디 쿨 시트는 이제 몇개 안 남았는데 그거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땀을 흘려 끈적해진 목 주변을 그 티슈 한장으로 살짝 닦으면 그나마 끈끈한 기분은 사라지니까. 어제는 쉬면서 낮잠을 조금 잘려고 했다. 금요일에 공방에서 작업을 하다가 새벽에 집에 왔고 씻고 머리 말리고 잤는데 평일보다 일찍 눈이 떠졌었다. 그 순간에 덥기도 더웠고 배가 고파서. 참지 못하고 일어나 아침 챙겨먹고 다시 자려고 누웠는데 주변이 너무 시끄럽다. 결국 점심까지 먹고 난 다음에야 다시 잘 수 있었다. 그렇게 오후는 잠으로 모두 날려버린 하루. 화분 물도 줘야 하고 화장실 청소도 해야하고 방도.. 2020.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