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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 배우기3

펜 케이스 완성 및 가죽칼 옷 입히기 학원에 도착하자마자 이런 저런 준비들을 하고 난 뒤 전 시간에 마무리 하지 못했던 케이스의 X스티치를 마무리 했다. 아무리봐도 송곳 타공이 일정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어찌 되었든 스티치까지 마무리하고 강사가 다음 수업 내용을 진행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이 날은 생각을 달리해서 강사에게 패턴지를 물었다. 그리고 얻어서 골프공이 두개 들어 갈 수 있는 사이즈의 골프공 케이스 패턴을 만들기로 했다. 일단 수업 중간 중간 시간이 빌 때 마다 패턴을 조금씩 만들면서 수업이 진행되었다. 이날 수업의 핵심은 아마 스프링도트 달기가 아니었을까? 스프링 도트는 부속이 4개가 한 세트이고 암놈 2개, 숫놈 2개이다. 그리고 멀티 종발이 필요하고 망치와 도트를 체결하는데 필요한 도구가 암놈, 숫놈용이 필요하다.. 2017. 11. 1.
엣지코트 입히고 X스티치 해서 필통 만들기 금요일 세번째 수업.(10월 27일)필통 만들기에 들어갔다. 패턴 연습을 하면서 가죽 재단 하는 것까지는 수요일에 완료를 했다. 사이즈가 가로, 세로 185, 180의 작은 필통. 가죽은 강사가 내어 주는 서너가지의 가죽 중 선택 할 수 있었는데 난 흰색 선택했다. 내가 집에서 만든다면 이런 저런 조건들 때문에 흰색은 잘 하지 않았을 테지만 여기서야 뭐 실수를 해도 괜찮을 것 같으니까 선택했다. 그리고 사실 선택의 여지가 없기도 했다. 제일 번저 후노리 발라주기. 강사는 투명 엣지코트라고 했다. 진한 색의 가죽이라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흰색이라 반드시 필요한 부분. 투명 엣지코트 또는 베이스코트는 나도 구입을 할까 고민 중인 품목이기도 했다. 사실 수요일 수업시간이 2면을 발라 줬었고 금요일에 나.. 2017. 10. 31.
흥미롭고 재미있었지만 꽤 어려웠던 패턴만들기 혼자 가죽공예를 공부하면서 패턴에 대한 중요성은 익히 들었다. 유튜브에 패턴만들기 동영상도 몇번을 보고(우리나라 가죽공예 공방장님의 동영상) 머리로는 이해를 했지만 사실 내가 패턴 만들기에 도전 할 엄두는 나지 않았다. 뭔가 내 속에서 저건 어려운거야 라고 인식을 해 버린 듯한 상황이었다. 가죽공예 학원 두번째 날 드디어 패턴 만들기에 들어갔다. 일자 패턴과 십자 패턴 그리고 라운드 자르기에 대해 배웠다. 동영상을 몇번이나 봤기에 강사의 설명은 이해가 쉬웠다. 아주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 속에 패턴지를 받아서 강사가 요구한 사이즈대로 패턴을 만들어갔다. 그런데 처음부터 실수. 칼 등으로 종이가 접힐 정도로 길만 내야 하는데 사정없이 반으로 잘라 버린거다. 다시 패턴지를 받아서 했지만 조금 전 강.. 2017.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