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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괜한 설레발

일본 다이소에서 구입한 집게를 가죽 전용 집게로

by 혼자주저리 2019.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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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소에서 구입한 집게를 가죽용 집게로 만들어봤다. 

스테인레스 집게라서 내구성이 좋아 보여서 가지고 온 집게였다. 

1봉에 108엔. 8개가 들어있다.

재질은 스테인레스로 추정. 

내구성이 어떤지 몰라 일단 한 봉만 구입을 했다.

봉지에서 꺼내어 놓으니 모양이 나쁘지는 않다. 

물건을 집어주는 앞 부분이 납작하게 되어 있어 제법 힘도 받을 것 같고 뾰족한 것 보다 사용에도 좋을 것 같았다. 

더구나 가죽을 본딩후에 본드가 마를 때까지 잡아 주는 역활은 잘 될 것 같아서 괜찮은 것 같다. 

더구나 스프링이 꽤 힘이 있어 더 좋은 듯. 

앞부분이 납작해서 괜찮아 보이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가죽을 덧대어 주기로 했다. 

처음에는 탄색 가죽으로 붙이려다가 갑자기 급 바꿔서 녹색 트리옴프를 잘랐다. 

인터콤을 조금 짜내서 면봉으로 집게의 납작한 면에 본딩을 하고 가죽의 뒷면에도 본딩을 했다.

가죽과 집게의 본딩한 면을 붙여서 집게를 그 상태로 한동안 말렸다. 

일일이 손으로 눌러 줄 필요도 없이 집게를 놔 두니 꽤 편하다.

본딩이 다 마르고 난 다음에 집게를 벌려 봤다. 

본드가 가죽의 앞 부분으로 조금 흘러 나온 건 집게를 벌릴 때 조금 쩍 붙는 느낌이 있지만 그닥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다.

가죽 패치를 사각으로 잘라 모서리 부분 튀어나오는게 거슬리기 시작. 

필요없는 곳에서 거슬리기 시작한다. 

결국 모서리 부분을 칼로 조금씩 잘라냈다. 

자세히 보면 깔끔하지 않은데 대충 보면 그냥 저냥 괜찮은 정도? 

어차피 혼자 사용하는 것이니 이대로 만족 하기로 했다. 


가성비 나쁘지 않은 집게인듯 하다.

일단 우리나라돈 1,000원 즈음 되는 가격에 8개이고 스테인레스 재질이다. 

갯수도 8개. 

다음에 일본에 갈 일이 있으면 몇 봉 더 구입해 와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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