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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죽공예 도구 관련

이베이에서 불박용 폰트 구입 그리고 일부 판매

by 혼자주저리 2018.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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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중국산 불박기를 구입했었다. 
불박기 자체는 저렴했으나 폰트가 전용 황동 폰트를 사용해야 해서 결론적으로 말하면 가성비가 매우 떨어지는 불박기였다. 
물론 알았다면 처음부터 제대로 된 것을 구입했겠지만 몰랐다는 이유 하나로 모든 것이 용서(?)되는 현실이다. 
결국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폰트(킹슬리, atf등)를 사용 할 수 있는 홀더를 공방 샘의 도움으로 만들고 역시나 공방 샘의 도움으로 이베이에 가입을 하고 비딩도 하고 폰트 거래도 해 보았다. 
그 결과 현재 가지고 있는 폰트들. 
그 중에서 먼저 내가 사용하기 위한 폰트들.

Park Avenue 18PT

불박을 하면서 가장 흔하게 많이 사용되는 폰트 중의 하나. 
머레이힐 폰트를 구입하고 싶지만 머레이힐이 요즘 너무 드불고 비싸서 그 다음으로 예쁜 파크 에비뉴로 구입을 했다. 
18PT라서 사용하기 좋을 듯 싶다. 
이 폰트는 대문자, 소문자 섞어서 구성하면 참 예쁘다. 

판매자가 포장을 단단히 하지 않아서 폰트들이 많이 흐트러졌다. 
이 아이들을 다시 정리하려면 상자가 있어야 하는데 마땅한 상자가 없다. 
생활용품점 또는 잡화점을 뒤져서 26개 이상 칸이 나뉘어지고 깊이가 3cm정도 되는 분할 통을 구해 봐야 할 것 같다. 

제일 적당한 것 중에 본 것이 실리콘으로 된 얼음통 또는 이유식통. 
문제는 실리콘이라 다른 케이스에 또 넣어야 해서 이건 가성비가 떨어진다. 그래서 다시 찾아 봐야 한다. 

포장 상태는 영 꽝이다. 
그럼에도 구입한 폰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고 가장 비싼 폰트이다. 
제법 줬구나. 이 아이들 클릭할 때는 금액 생각없이 비딩을 했었는데 지금 보니 제법 비싸다.

GOUDY Oldstyle 14PT

정자체가 필요해서 구입한 폰트. 
이왕이면 14PT를 정자체로 구입하고 싶었다. 
18PT는 폰트 자체가 크기가 있어서 디자인이 들어가도 구분이 쉬운데 14PT는 폰트 자체가 작아서 이왕이면 정자체를 찾았다. 
가우디 올드가 정자체 중에서는 가장 깔끔하게 보여 찾았으나 경매에서는 쉽게 비딩 금액이 올라가서 구입이 힘든 폰트 중 하나였다. 
뭐 돈을 많이 들인다면 구입을 쉬운 폰트 중 하나 일지도. 
내가 구입한 이 폰트는 새로운 활자 형식이라는 사용감이 없는 폰트이다. 


아래로는 내가 사용을 해도 되고 판매를 해도 상관이 없는 폰트들. 
아마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이 있으면 판매도 가능하다. 
사실 반드시 구입하고 싶어서 산 것이라기 보다는 이베이를 보다가 폰트가 예뻐서 구입을 한 거라 반드시 또는 꼭 필요한 폰트는 아니다. 

Typo Upright 18PT(택배비 포함 18만원 판매완료)

동글동글한 글씨체가 예뻐서 구입한 폰트. 
이 또한 대문자, 소문자 섞어서 구성하면 참 예쁠 것 같다. 
폰트 상태는 나중에 다시 자세히 살펴서 설명을 붙여야 할 듯. 현재는 사진으로 살펴 보면 된다. 

kaufman bold 18PT(택배비 포함 18만원)

카우프만 폰트는 볼드 아니고는 참 보기 힘들다. 

손으로 쓴 듯하나 필기체가 너무도 매력적인 폰트. 이 아이는 깔끔하면서도 디자인이 예뻐서 구입을 한 폰트.
빠진 폰트 없다. 단지 숫자 갯수가 2개씩 있는게 조금 아쉽다. 그래서 아마 나도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기는 하다. 
손글씨 느낌의 불박을 원한다면 정말 강추하고 싶은 폰트.

Liverty 14PT(택배비 포함 20만원)(판매완료)

역시나 동글동글한 글씨체가 예뻐서 구입한 아이. 

이 아이는 경매를 한 것도 아니고 그냥 판매자에게서 바로 구입을 한 아이다. 

판매자가 포장도 얼마나 단단하게 잘 해서 보냈는지 저렇게 묶인 상태에서 들고 움직여도 폰트들이 흐트러 지지 않는다. 

공방 샘도 살짝 욕심을 내던 폰트. 

예쁘긴 예쁘다. 

Park Avenue 12PT(택배비 포함 10만원)판매완료

애증의 정말 말 그대로 애증의 파크에비뉴이다. 

이베이 경매에 올라왔을 때 앗싸를 외치면서 비딩을 걸었다. 
일단 그 때는 내가 이베이 초창기였고 그래서 이것 저것 따지고 볼 수 있는 능력이 없었고 내가 가진 폰트 홀더가 14PT, 18PT 인지도 몰랐다. 
비딩을 걸어 놓고 보니 이 아이는 12PT
이 당시에는 비딩 취소하는 것도 모를 때라 그냥 낙찰을 받았다. 
문제는 폰트가 제대로 없는 것이 있다는 것. 
1개씩 있는 폰트는 대문자 F, J, M, Q, V, W, Z 이고 X는 없다. 다행이라면 다행으로 이 폰트들은 이니셜에 자주 사용되는 폰트는 아니라는 것. 
자주 사용되는 폰트였으면 많이 속상할 뻔 했다. 
소문자는 모든 폰트가 다 있다. 
숫자고 심지어 기본 3개 이상이다. 
정말 애증의 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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