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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죽공예 도구 관련

교신 엘르 사선치즐 3mm 상세 안내 및 일반 치즐과 비교-2날, 6날 세트 판매 중입니다.[판매 완료 되었습니다.]

by 혼자주저리 2018.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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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직구했던 교신 엘르 사선치즐 3mm 2날, 6날 세트를 판매한다고 올려놓고 자세한 설명을 올리지 않았었다. 

사실 전문 판매자도 아니고 그냥 내가 가지고 있으나 사용을 하지 않는 제품을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한다고 올리거라 별 생각이 없었던것이다. 

그런데 어제 저녁 문의 댓글이 왔다. 

이런 저런 정보를 물어보는데 사실 나도 생각해 보지 못한 부분이라 급하게 사진찍고 정리해 봤다. 

목타의 날 모양 비교이다. 

일단 교신 엘르의 사선목타와 다이아 목타의 날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굵기가 동일하다. 

하지만 일본산 목타들이 전체적으로 침의 굵기가 굵은 편이다. 

목타의 모양으로 볼 때는 조금 투박해 보인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일본제품 특유의 모양이라고 봐야 할 것 같으니까. 

요즘 핸드폰 카메라가 침수 이후로 촛점이 잘 맞아 지지 않는다. 정말 미러리스를 하나 구매 하던지 핸드폰을 바꾸던지 해야 할 것 같다. 

문제는 미러리스는 일일이 챙겨 들고 다니기 귀찮으니 아마도 핸드폰을 바꿀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아마도 미러리스나 DSLR은 다꽁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갈때 쯤 장만 할 것 같다. 여태 핸드폰 카메라로 잘 사용했는데 요즘들어 문제가 생기고 있다. 

카메라 성능이 좋은 핸드폰은 어떤 기종일까? 

사실 지금 LG G5 사용 중인데 다음 핸드폰은 LG V30으로 갈아 탈까 싶었다. 그런데 카메라 성능은 갤럭시가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화질 좋은거야 아이폰이라고 하지만 난 아이폰이 너무 어렵다. 처음이 어렵지 적응하고 나면 아이폰 말고 사용 못한다고 하던데 그 처음이 너무 힘들다. 그래서 완전히 내 선택지에서는 배제를 시켰다. 

날 모양에 대한 설명은 해 놨었는데 타공 구멍의 굵기와 모양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 

두꺼운 가죽이 아닌 1.5T 정도 되는 가죽에 뚫었을때의 모양을 문의하셨다. 

집에 적당한 두께의 가죽을 찾는것이 사실은 귀찮아서 1.1T 정도 되는 짜투리를 찾아냈다. 

사실 예전에 가죽공예를 처음 시작할 때 여권 케이스를 만들다 실패하고 그냥 짜투리 통속에 던져 놨던 가죽이었다. 

케이스 옆면 모양대로 저때는 레더노리 일반 8호인지 9호인지로 타공한 흔적도 있다. 

그런데 저 타공 흔적은 시간이 많이 흘러 비교 대상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다시 그 아래에 목타들을 이용해 찍어 봤다.

위에서부터 교신 엘르 사선 치즐, 레더노리 역방향 9호, 레더노리 일반 사선 8호를 이용한 타공 모습이다. 

교신엘르는 6날짜리, 레더노리 치즐들은 10날 짜리를 이용했고 핸드 프레스를 이용 일정한 힘을 주기위해 노력했다. 

물론 교신 엘르가 목타 손잡이가 길어서 핸드프레스 바닥에 받침을 수정했지만 이 목타야 같은 두께니 크게 상관 없을 것 같다. 

목타의 모양을 보면 가가 목타의 문제점이 바로 보인다. 

첫번째 교신엘르 사선 치즐 3..mm

구멍이 얇고 긴 마름모꼴이다. 구멍의 모양을 일정한 편이고 길이도 일정하다. 가죽의 주름에 의해 약간 모양이 틀어지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 간격과 길이, 모양이 일정하다. 구멍이 조금 일반 목타보다 큰것 같기는 하지만 민자와 비슷한 가죽의 주름이 보일 정도로 확대한 사진이니 사용에는 큰 불편은 없을 것 같다.

지갑을 결합했을 때 겉피와 안피 그리고 카드칸까지 겹친 부분은 제법 두께가 나온다. 아무리 가죽을 얇게 피할 해서 사용한다고 해도 일정 두께 이상은 나온다. 거기에 안감까지 들어가면 두께는 대략 난감. 이럴때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 

작은 소품류라도 외피, 내피, 안감, 부속칸까지 붙여 두께가 만들어질 것을 생각하면 괜찮은 것 같다. 

두번째 레더노리 역방향 9호

타공 구멍의 굵기와 길이가 제일 짧고 얇다. 문제는 타공을 하면서 주변 가죽을 긁어내듯이 지저분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사실 난 이 목타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시 저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었다. 목타를 치고 바느질을 하면 보이지 않는 부분이었다. 만약 자세히 살폈으면 보였을까? 

이렇게 타공 비교를 한다고 자세히 살피니 보이는 부분이다. 

10날짜리 목타를 사용했는데 날의 길이도 조금 차이가 보인다. 폭의 차이는 주변의 지저분함때문에 잘 살펴지지 않는다. 

세번째 레더노리 일반 8호

교신엘르보다 구멍의 길이와 두께는 작고 얇다. 하지만 구멍의 모양이 일정하지 않다. 특히 10날짜리 목타를 사용했음에도 날의 길이가 조금 다른 것도 있다. 

욎쪽에서 두번째 세번째 날으니 길이가 첫째, 다섯째등 다른 날보다 길이가 짧다. 

구멍의 두께도 조금씩 차이가 보인다. 가죽의 특성 때문인가 싶기도 하지만 같은 가죽에서 교신 엘르쪽에 상처나 주름이 더 크고 깊은걸 생각하면 레더노리 사선 치즐이 조금 많이 미흡하다. 

물론 이건 전문적으로 가죽공예를 하는 사람들이 신경쓰는 부분일거다. 나처럼 아직 아주 섬세한 디테일을 챙길 여유없이 만드는 것에만 급급한 공예인은 크게 느끼지 못하는 차이이다. 

이래서 공예를 하다보면 결국 치즐을 갈아 탄다는 이야기를 하는 구나 싶었다. 

교신 엘르 사선치즐 판매하는 판매자의 안내 페이지 캡쳐 사진이다. 

나처럼 대충 찍은게 아니라 더 자세히 찍어 둔것 같아 가지고 왔다. 


교신엘르 사선치즐 3mm 2날, 6날 세트 판매합니다. 택비 포함 38,000원입니다. 

중고 나라 올려야지 생각만하고 그냥 버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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