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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건강

혈당관리, 다이어트에 좋은 곤약비빔국수를 냉파로 만들어 먹기

by 혼자주저리 2018.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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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을 관리 하면서 먹는게 정말 고역이다. 

먹기가 싫어서 고역이 아닌 먹고 싶은데 못 먹는 것이 고역이다. 

대부분의 음식을 다 잘먹고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더 좋아하는게 빵, 떡, 밥, 밀가루 음식들이다. 

사실 이런 정제된 곡류를 사용한 음식은 GI지수가 높아서 혈당관리에는 좋지 않은 음식이다. 

밥을 먹을때 흰쌀밥 보다는 잡곡밥을 먹어야 하는데 다행히 흰쌀밥도 좋아하지만 잡곡밥도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 부분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리고 곤약쌀도 구입 의뢰해 놨다. 

잡곡에 곤약쌀 섞어서 밥을 먹으면 괜찮을 듯. 곤약쌀은 구입이 되는대로 따로 포스팅 하기로 하고. 


한가지 더 조심해야 하는 건 밀가루 음식 금물. 

그런데 가끔 밀가루 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 중에서도 국수가 먹고 싶을 때를 위해 실곤약을 구입했다. 

인터넷을 보면 한 봉에 200g짜리도 있는데 난 800g짜리로 구입으르 했다. 그게 금액적으로 많이 저렴하다. 

한 봉을 뜯으면 일부 먹을 만큼 덜어내고 나머지는 봉지속 보관수와 함께 통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또 먹고 싶을 때 먹는다. 

며칠 전 저녁에 만들어 먹었던 실곤약 비빔국수. 맛도 괜찮았고 냉장고를 파 먹기에도 좋았다. 

재료 : 실곤약, 사과, 홍피망, 노랑피망, 오이

양념 : 고추장, 고추가루, 생강조청, 사과, 양파, 다진마늘, 통깨, 진간장

1. 실곤약은 끓는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 트린 후 2~3분 정도 끓여 낸 후 찬물에 씻는다. 

  끓는 물에 넣기 전 실곤약을 찬물에 미리 씻어 둔다. 

2. 양념은 모두 섞어서 미리 만들어 둔다. 난 오전에 만들어 6시간 정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저녁에 사용했다. 

  분량은 대중없이 그냥 넣었다. 양념은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므로 대략 본인들의 입맛에 맞추면 될 듯 하다. 

  고추장과 고추가루의 비율을 거의 1:1 정도로 한 것과 다진 마늘을 많이 넣었고 사과는 중간 크기로 반개를 다져서 넣었다. 

  양파는 아기 주먹만한 작은 것을 갈아서 넣었다. 

  생강조청은 없으면 올리고당으로 대체 가능하다. 난 설탕은 넣지 않았는데 일반 가정에서는 설탕을 조금 넣어도 괜찮을 것 같다. 

3. 냉장고에 있던 야채를 채 썰어 삶아 둔 실 곤약위에 올리고 양념장을 올린다. 

   삶은 계란을 반으로 잘라서 올리면 더 좋을 듯. 냉파 중이라 냉장고에 있던 야채만 올렸다. 

   계란도 똑 떨어지고 잎채소도 똑 떨어진 날의 음식.

일단 실곤약은 별다른 맛이 없다. 무맛이 맛이라고나 할까? 씹는 식감도 그냥 저냥 특이 한 것이 없다. 천사채는 아삭한 맛이라도 있지만 실곤약은 그런 아삭함도 없으니까. 

그래도 양념과 야채의 아삭함으로 커버가 된다. 

양념이 맛있게 되어서 생각보다 잘 먹었다. 

다꽁도 옆에서 한그릇 먹었는데 고기 집에서 먹었던 비빔냉면 양념장 보다 더 맛이 좋다고 엄지 척 했다. 

다음에 또 비빔 국소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하면서 이 양념의 비법을 절대 잊어버리지 말라고 했다. 

양념장만 맛이 괜찮으면 실곤약 국수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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