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몸 컨디션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 있는 혈당 때문에 당뇨약을 한알 더 처방 받고 한달 뒤 검사를 했는데 당화혈색소가 또 올라가 있었다.
그 뒤에 갑자기 혈당이 뚝 떨어져서(정상 수치보다는 높지만 그 전에 비하면 확 떨어진 수치) 이제 괜찮으려나 싶었는데 2주 정도 그 수치로 있다가 다시 혈당이 올랐다.
혈당이 최고로 올랐을 때보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높은 건 높은 거니까.

요즘 잠을 깊이 자지 못하고 있다.
갱년기를 의심하기 시작했을때부터 숙면을 잘 취하지 못했는데 요즘은 그 방향이 조금 더 갱년기 증상과 비슷한 것 같다.
일단 저녁에 자기 위해 누우면 쉽게 잠을 자는 날도 있고 이상하게 온 몸이 불편하고 잠자리가 불편한 날이 있다.
최근 두어달 동안 잠자리가 불편한 날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 하고 있다.
잠자리에 누워 뒤척이면서 불편해 소리를 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내어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래서 식구들이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침대에서 내려와 방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기 시작했다.
여름에는 워낙 침대가 더워서 방바닥에 자곤 했지만 지금은 방바닥이 차가워서 별로인데 라텍스 메트리스를 바닥에 깔고 자고 있다.
바닥에 자기 시작한 이유는 자다가 더워서 견딜 수 없어서 방 바닥으로 몸을 내리기 위해서이다.
침대에서 자다가 이불을 걷어 내 봐도 더운데 방바닥은 아주 차가워서 시원하게 다시 바로 잠을 잘 수 있었다.
처음 자려고 누우면 이불이 가볍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자다가 보면 온 몸이 더워서 미칠 것 같아진다.
그때는 몸을 굴려서 이불밖으로 빠져 나와서 방 바닥에 누워 덮는 이불로 배만 덮어주고 잠을 다시 잔다.
침대에서 자다 보면 방바닥에 내려왔다 올라갔다 하면서 잠을 깨는데 지금은 더워서 깬 뒤에 방 바닥에서 자다가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이불 위로 올라가 자고있다.
분명 이불 밖으로 몸을 굴려 차가운 바닥에 누운 건 생각나는데 이불 위로 올라 간 기억은 없지만 아침에 눈을 뜨면 턱 밑까지 이불을 꼭 덮고 라텍스 메트리스 위에서 자고 있더라.

수영을 시작했다.
아주 예전에 수영을 오래 했다가 그만둔지 16~8년 정도 되는 듯 싶다.
다시 수영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딸의 운동과 나의 운동 변화를 위해서였다.
딸은 정말 숨쉬기 운동 말고는 하는 운동이 없어서 어떤 운동이든 꼭 시작해야 했고 난 오전, 오후에 하는 계단 오르기와 걷기 운동이 꽤 오래 되다보니 이제는 내 몸에 만성이 된 듯 효과가 없어서였다.
완전히 효과가 없는 건 아니겠지만 일단은 혈당도 오르고 있고 새로운 운동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정말 오랜만에 아침 수영을 시작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도시락 싸는 것도 힘들고 아침을 든든하게 먹지 못해서(ㅠㅠ) 배가 고픈것도 힘들다.
그래도 시작을 했으니 딸이 네가지 영법을 어느정도는 할 수 있을때까지는 어떻게든 다녀봐야지.
난 너무 오래 쉬어서 바로 연수나 교정반으로 가지는 못할 것 같아서 종합반으로 등록했다.
여기서 천천히 페이스를 끌어 올려서 반 이동을 해야 할 듯 싶다.
'혼잣말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또 다시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혈당은 오르고 (0) | 2025.11.03 |
|---|---|
| 혈당이 갑자기 너무 많이 올라 버렸다(feat.갱년기) (3) | 2025.08.12 |
|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변화인가-코골이 (4) | 2025.07.01 |
| 요즘 내 생활 루틴-운동을 늘려야 하려나 (1) | 2024.09.14 |
| 세상에 이런일이-이석증이 찾아오다 두번째 (0) | 2024.08.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