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루이펑 야시장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기 때문에 꽤 많이 먹었다.
배가 불렀지만 호기심이 나는 음식들은 먹어 봐야지 싶었다.

루이펑 야시장 입구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몇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면서 저 매장이 어떤 음식을 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일단 가 보기로 결정했다.
신호가 바뀌고 길을 건넌 다음에 일행들과 각자 먹고 싶은것 사 먹자고 이야기 하고 서로 눈치 보지 말고 찢어지자고 한 다음 매장쪽으로 향했다.
일행들은 위쪽으로 향했고 난 이 곳에 먼저 들렸다.


何佳佳 (허가개/He Jia Jia) 蔥油餅 (총유병/Cong You Bing)
위치 : 루이펑 야시장 입구. 호호미소보루빵 매장 대각선 맞은편
총유병이란 밀가루 반죽에 파를 넣어 부친 대만식 파전을 말한다.
수제 100%로 기계가 아닌 손으로 직접 반죽한 것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음식이다.


입구에서 잠시 일행들과 이야기를 하고 총유빙을 사러 갔을 때는 대기하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다.
주변에 사람들이 없어서 주인에게 물어 보기 좋았는데 둥근 판 한판 또는 반판으로 구입이 가능했다.
난 반판을 달라고 요청을 했고 이 전을 구입하면 위에 뿌려주는 소스를 골라야 하는데 소스의 종류가 아주 많았다.
뭐가 뭔지 모르는 상황이라 주인에게 맛있는 소스를 골라달라고 했더니(물론 바디랭귀지로) 후추가 맛있다고 후추를 추천한다고 했다.
그래서 후추를 뿌려 달라고 요청해서 받았다.
금액은 40 대만달러였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많이 비싸지는 않았다.
종이 봉투에 넣어서 비닐 봉투에 다시 넣어서 주는데 두꺼운 밀가루? 쌀가루? 전이었다.
파가 들어가 있어서 파 향이 강하지 않게 났고 뿌려진 후추가 풍미를 확 살리는 역활을 하고 있었다.
야시장에서 처음 먹은 음식인데 맛있게 먹을 수 있었지만 아주아주 맛있다고 하기에는 애매했다.

熊賀 (Xióng hè) / 地瓜球 (Dìguā qiú/고구마볼)
찹쌀가루와 고구마를 섞어 튀겨낸 쫄깃하고 바삭한 대만의 대표 야시장 간식
총유빙 가게에서 큰길을 따라 위쪽으로 10~20m정도 올라가면 나오는 매장

대만 여행을 계획하면서 이런 저런 글들을 봤을 때 야시장 먹거리로 가장 많이 나온 것이 고구마볼이었다.
다들 맛있다고 따뜻할 때 먹으면 아주 맛있고 식어도 맛있다고 다음날 또 먹었다는 글도 많았고 유튜브 영상도 봤다.
대만에 왔고 야시장에 왔으니 당연히 고구마볼을 먹어봐야지 싶었다.
시장 안 쪽에 다른 매대가 있는지 모르는 상황에 일단 눈에 띄었으니 한 봉을 구입해서 일행들과 나눠 먹었다.
고구마볼은 일행이 구입을 해서 가격이 기억이 나지 않았다.
각자 먹고 싶은대로 구입해서 먹자고 했는데 총유빙을 사서 몸을 틀어보니 일행들이 고구마볼을 사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고구마볼은 동글동글 모양이 이쁜데 한입 베어 물면 안은 텅텅 비어 있었다.
쫄깃한 맛고 바삭한 맛이 공존했고 고구마 특유의 단맛이라기 보다는 설탕이나 단맛을 내는 조미료를 가미한 단맛이었다.
달달하니 맛있게 먹었지만 다음날 또 사먹고 싶을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
눈에 띄는 첫 집에서 구입했기에 다른 맛집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행들도 한번은 먹어봐도 두번 사 먹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나도 개인적으로 총유빙을 한번 더 사먹을 것 같기는 한데 이 고구마볼은 한번 먹어 본 것으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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