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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매운 칼국수가 좋았던 "정담은칼국수"

by 혼자주저리 2026.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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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마라탕이 먹고 싶었던 날이었다. 

매운 음식이 먹고 싶었기에 마라탕을 떠 올린건데 하필 내가 가려고 했던 마라탕집이 이유없이 휴무를 했다. 

근처를 배회하다가 매운칼국수가 있길래 마라탕의 대안으로 들어가서 먹기로 했다. 

정담은칼국수

주소 : 울산 중구 신기7길 30 1층

전화 : 052-242-1033

영업 : 11시~19시30분  /  라스트오더 19시

휴무 : 매주 월요일

주차장은 없어서 골목 주차 또는 태화강국가정원 주차장에 주차해야 할 것 같다. 

태화동 농협마트 맞은편이라 마트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마트 주차장이 가장 가깝기는 하다.

가게의 입구 사진을 찍지 못했다. 

마라탕을 먹지 못한 상실감에 정처없이 주변을 걷다가 매운수제비 단어에 끌리듯이 들어 온 곳이니까. 

태화동 농협마트 맞은편이라 주변에 식당이 많은 곳이었다. 

그 중에서도 매운 수제비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 왔으니 사진을 찍고 할 마음의 여유는 없었다. 

무조건 매운 걸 먹어야 겠다는 본능만 남아 있었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까지 마치고 나니 그제야 주변이 보일 정도였으니까. 

매운 수제비로 주문을 했는데 맵기 조절은 안 된다고 된 안내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식당 내부에는 손님들이 꽤 있어서 사진을 찍기는 불편해서 찍지 않았다. 

메뉴는 칼국수집이라면 생각나는 그런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여름 메뉴는 조기마감이라고 종이가 붙어 있었는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겨울도 중후반으로 넘어가는 시점이었다. 

아마도 일찍 정리를 하고 메뉴를 가리고 그 뒤로 바꾸지 않은 듯 했다. 

어떤 여름 메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콩국수와 냉칼국수 또는 냉국수가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 본다. 

이 주변을 가끔 지나다녔지만 이 곳에 한번도 온 적이 없었기에 여름 메뉴는 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흑임자들깨칼국수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음식명이었지만 이 날은 매운게 끌렸을 뿐이고 내 눈에 매운수제비가 박혔다. 

당연히 주문은 매운 수제비로 했다. 

기본찬이 세팅되었다. 

눈에 띄는 것은 기본찬과 함께 작은 공기밥도 같이 나왔다.

솔직히 칼국수나 수제비를 먹고 나면 남은 국물에 밥 말아 먹는 건 정말 맛있는데 따로 밥을 주문하지 않아도 되는 건 너무 좋은 옵션인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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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 한그릇 주문하고 공기밥까지 주문하기에는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밥이 조금 나오다니. 

배추김치는 작은 뚝배기에 담겨져 나오는데 내가 먹을만큼 덜어서 먹으면 된다. 

보통 배추김치는 음식을 먹다가 한두입 먹는 정도인데 이 곳은 배추김치 아니 배추 겉절이 스타일의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뚝배기에 담겨 나온 김치를 내가 한 자리에 앉아서 모두 다 먹어버렸다. 

기본찬이 나오고 얼마 기다리지 않아서 매운수제비가 나왔다. 

처음 수제비를 봤을때는 국물이 너무 많은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내용물이 충실하다 즉 뻑뻑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살짝 미심쩍었다. 

과연 이 수제비가 맛이 있을까라는 의구심이랄까. 

여튼 내가 생각하던 비주얼이 아닌 모습이라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국물을 한 숟가락 입에 넣었는데 입에 넣는 순간 맵싹한 산초의 맛과 방아의 향이 치고 올라왔다. 

첫 모습과 달리 굉장히 맛있는 국물이었다. 

국물에 떠 있는 잎사귀들은 방아잎인 듯 했다. 

얼핏 보면 깻잎인가 싶었는데 방아잎인 듯 했고 호박이나 다른 야채들도 꽤 들어 있었다. 

수제비는 얇게 잘 띄워져 있어서 부드럽고 쫄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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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매운칼국수 전문점도 있는데 그 곳보다는 이 곳의 매운 수제비가 조금 더 나은 듯 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마라탕의 아쉬움은 전혀 생각나지 않았고 수제비를 다 건져 먹은 다음 국물에 밥까지 담궈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배추김치가 맛있었고 매운수제비도 맛있어서 다음에 재방문 하고 싶은 곳으로 저장했다. 

매운게 덜 땡기는 날에 방문을 하게 되면 흑임자들깨칼국수도 먹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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