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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2025년 11월 7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by 혼자주저리 2025.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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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상 사진을 거의 찍지 않는 편이라 일상 글이 없다. 

더 지나가기 전에 몇장 찍지 않은 일상 글이지만 올려 봐야지. 

시간이 지나면 그나마 찍어 둔 사진도 뭔지 모르게 되어 버리니까. 

흔하지 않은 디자인의 지갑을 봤다. 

공방 샘에게 제작 의뢰가 들어 온 지갑인데 그 지갑이 명품은 아니었고 팬시점에서 구입한 지갑이었다고 한다. 

팬시점에서 구입한 지갑이지만 너무너무 사용하기 편리한 지갑인데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가 없었고 여기저기 찾아 봤지만 같은 디자인을 못 찾았다고 했다. 

그래서 사용하던 지갑을 공방샘에게 맡기고 주문제작을 요청한 지갑인데 너무 특이해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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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샘의 작업을 보면서 옆에서 나도 같이 만들어 봤는데 역시나 공방샘의 제작 스킬은 따라 갈 수가 없었고 아주 조금 변형을 시켜서 만들어 봤다. 

아직 완성 못 한건 역시나 내 손이 늦어서 그런 것일 지도. 

디자인은 정말 특이해서 좋은데 지갑 완성도가 그닥 와 닿지는 않는다. 

다음에 다른 지갑을 다시 만들어 봐야지. 

어느날 늦은 저녁 우연히 하늘을 봤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해서 산이 검은 그림자처럼 보이는데 하늘은 묘하게 이뻤다. 

올 가을은 비와 흐린 날들이 반복되고 계속되는 바람에 하늘을 볼 일이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우연히 본 하늘은 뭔가 쎈치해지는 감정을 느끼게 했다. 

천고마비의 계절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던 이번 가을은 우리나라가 습하고 쓸쓸한 계절을 가진 곳인것마냥 느껴졌었다. 

출근 하는 것 외에는 움직일 여건이 되지 않는 날씨 덕분에 살도 찌고 운동량은 줄어 들고.

멜랑꼴리 해 지려는 내 감정을 몸무게와 식욕으로 날려 버리는 날들이 반복되었다. 

추석을 맞이해서 전을 구웠다. 

일년에 딱 세번 제사용 전을 굽는데 올해는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 다 했다. 

설, 제사, 추석 세번의 전을 혼자 구웠는데 생각보다 할 만은 했다. 

나물이랑 탕국은 어머니가 하시고 전과 튀김만 혼자 하는데 핸드폰으로 드라마 하나 틀어놓고 하다보면 어느새 준비했던 음식들을 끝내고 있었다. 

오전이면 끝나는 일들. 

내년까지만 하면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고 정말 제사가 아니라 식구들이 먹을 음식만 할 예정이지만 내년까지는 최대한 잘 해 봐야지. 

비가 많은 가을이라 가끔 찍은 풍경도 모두 축축하고 습한 모습의 사진들이다. 

개천에 물이 많이 흐르고 산책로는 젖어 있고 산 위에 구름이 잔뜩 내려 앉은 모습이다. 

비가 내리다가 중간 소강 상태가 되면 어찌나 반갑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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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장마라고 해도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것 보다는 내리다가 그치고 또 잠시 내리면서 하루종일 습도가 높아서 사람 세상 모든 것들이 축축 늘어지게 만들지만 봄 장마 보다는 그나마 가을 장마가 나은 듯 싶기도 했다. 

하지만 뉴스를 들어보니 익어서 추수를 해야 할 곡식과 잡곡들이 제대로 마르지 못해서 싹이 나고 섞어 들어간다는 기사가 보이는 걸 보니 가을 장마를 좋아해서는 안 될 것 같기는 하더라. 

봄 장마는 농산물에 충분한 물을 보충해주는 역활인데 가을 장마는 반가운 존재는 아닌 듯 싶다. 

다낭 여행을 하면서 젤 네일을 하고 왔다. 

지벵 오래전에 구입해 둔 네일 드릴이 있었기에 다있는 곳에서 젤 네일 제거용 포일이랑 리무버를 구입했다. 

포일에 붙은 솜이 너무 얇아 보여서 집에 있던 화장솜도 꺼내서 네일을 제거해 보려고 했는데 네일용 드릴이 작동을 하지 않는다. 

건전지도 바꿔봤지만 전혀 작동을 하지 않는 드릴. 

결국 다이소에서 다른 드릴을 구입했다. 

네일용 드릴을 구입했으니 다시 젤 네일 제거 작업을 해 보려고 하다가 내 손톱 상황을 보니 젤 네일이 아주 얇게 발라져 있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젤 네일 밑으로 손톱의 상황이 훤히 보인다. 

메니큐어보다 더 얇은 젤 네일이라서 드릴로 갈고 리무버를 올리기 전에 손톱깍이로 잘라 봤다. 

원래라면 젤 네일을 손톱깍이로 자르면 네일과 손톱 사이에 물이 들어가고 그 곳에 곰팡이가 생기는데 두꺼운 젤 아래로 곰팡이가 생기는 지 알 수 없다. 

그런데 내 손은 아주 얇게 젤이 올라가 있고 색까지 연해서 손톱 상황이 뻔히 보인다는 건. 

그래서 젤 제거를 억지로 하지 말고 손톱이 자라나는대로 자르기로 했다. 

만약 손톱 사이로 물이 들어가서 곰팡이가 생기면 그때 제거하면 되니까. 

추석 연휴에 영화를 두편 봤었다. 

어쩔수가 없다 와 보스.

오랜만에 영화를 보면서 연휴를 즐겼다. 

예전의 명절 연휴는 짧아서 음식 준비하고 제사 또는 차례를 지내고 뒷정리하고 하루 정도 뒹굴거리며 쉬면 끝이었는데 이번에는 연휴가 길어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긴 연휴에 여행을 욕심냈었는데 연휴는 모든 사람이 다 여행을 욕심내니까 여행 비용이 장난 아니게 잡힐 듯 했다. 

국내 여행도 금액을 평소보다 많이 잡아야 하는데 길이 막히는 것도 무서웠고 해외는 금액이 평소 다니던 여행의 몇배나 잡아야 하고. 

아직은 가성비 여행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연휴의 여행은 선뜻 나서기 힘들었다. 

결론은 집에서 뒹굴면서 영화 보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오랜만에 저녁 운동을 나왔다. 

여름에는 더워서 못 나오고 선선해 진 뒤로는 비가 와서 못 나오고. 

핑계는 많았지만 이 날은 억지로 무거운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왔다. 

다행히 걷는 것는 여전히 재미있었고 공기는 상쾌했다. 

계속 비가 오는 날이 연속되어서 그런지 운동을 나온 사람들은 생각보다 적었다. 

예전에 매일 저녁 운동을 할 때보다는 확실히 걷는 양이 줄었다는 것이 느껴지지만 이렇게 다시 저녁 운동을 시작해야지 다짐을 했었다. 

그 다짐을 한지 하루도 안 되어서 내리는 비에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지만. 

비가 오지 않는 지금도 무거운 몸을 일으킬 생각이 들지 않는 날 다시 한번 움직여 봐야 할 것 같다. 

만들던 지갑은 바느질과 엣지만 남은 상황이라 그건 집에서 천천히 하기로 하고 다음에 할 작업을 준비했다. 

지갑 다음으로 만들고자 하는 건 아랫 부분에 셔링이 들어간 가방이었다.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아랫부분 셔링을 잡으려니 쉬운 작업이 아니었다. 

패턴을 만드는데 공방샘이 설명을 해 줘도 전혀 이해 못하는 나를 발견했고 멍한 눈초리로 그냥 앉아 있는 나에게 목이 터져라 설명하던 공방 샘도 반쯤 포기 했다. 

거의 공방샘이 만들어서 난 복사만 하는 방향으로 패턴을 만들기는 했는데 이 패턴이 완성형이 아니라 가재봉을 해 보고 사이즈를 를 맞춰 본 다음에 다시 패턴을 수정해야 하는 일들이 남았다. 

어렵고 100% 이해하지 못했지만 재미있는 작업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지역축제에 잠시 다녀왔다. 

축제에 어울려 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해야 할 일이 있었던 관계로 잠시 축제를 즐겼다. 

제법 규모가 커 보이던 축제였는데 비가 와서 땅이 질었고 연예인이 온다고 하는 곳에 미리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서 기다리는 통에 개별 부스들은 한산했다. 

그 부스들을 돌면서 여러가지 참여를 하고 기념품을 받았다. 

기념품들이 딱 기념품이라 그닥 흥미는 없었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인 걸까. 

열쇠고리, 볼펜, 무선충전기 등이었는데 열쇠고리에 붙은 아크릴 또는 플라스틱 재활용 조형물은 귀엽기는 하지만 열쇠고리 자체를 사용 할 일이 거의 없는 편이다. 

무선충전기는 선 없이 패드만 있었는데 굳이 사용하지 않을 듯 해서 그냥 공방 한 쪽에 올려 뒀다. 

볼펜이 가장 쓸모 있는 기념품이었으려나 싶다. 

가장 어이가 없었던 것은 기념품 공모전에 수상한 작품들이었다. 

작년 공모전 작품들은 지역을 알리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올해 수상한 작품들은 영 아니었다. 

이 작품들이 지역을 알린다라고 하기에는 그 존재감이나 이미지가 너무도 약한 작품들. 

작년 작품들이 월등히 나았다. 

비가 많았던 덕분에 주변의 식물들이 굉장히 파릇파릇 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집 다육이들은 관리를 제대로 안 해 주기 때문에 1년 365일 시들 시들한데 실외에서 살고 있는 식물들이 더 싱싱한 것 같다. 

먼지도 없고 잦은비로 잎 조차도 파릇 파릇 너무 이쁘다. 

잦은 비의 순 기능은 저 이쁜 녹색을 볼 수 있다는 것이지 싶다. 

저 청량한 녹색을 보면 눈이 시원해 지는 느낌이 든다. 

조만간 비가 그치고 가을 바람이 불면 흐려질 녹색이겠지만 비로 축축한 날들에 하나의 기쁨으로 받아 들여야지. 

티스토리 이미지 편집 오류로 블로그에 글을 쓸 때 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 

블로그 이사를 고려 해 볼 정도로 짜증이 난 상태인데 일부 이미지가 편집이 안 되고(어느 이미지가 편집 안 되는지 모름. 복불복) 저장도 되지 않는다. 

블로그 글을 쓰다 보면 중간에 날아가는 걸 방지 하기 위해서 임시저장을 누르는 편인데 임시 저장도 안되고 완료 버튼을 눌러도 저장이 되지 않고 이미지 편집 전 상황만 남아 있다. 

일부 글도 사라진다. 

티스토리 쪽으로 이미 여러번 문의 글을 남겼고 동영상도 두번 남기고 원본 사진 파일도 넘겨주고 할 건 다 했는데 오류 수정이 되지 않는다. 

글을 쓸 때 마다 이번 이미지는 제대로 등록이 되려나 하는 걱정을 하면서(쓸데 없이 왜 걱정을 해야 하는가)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린다. 

블로그에서 이미지가 없고 글만 나열되면 얼마나 재미없는 글들이 되는지.

이미지 수정도 안되고 오류 수정은 더 안 되는 티 스토리 정말 반성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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