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베트남 여행을 다녀 오면서 티백 20개들이 티를 한통 선물을 해 줬다.
아티소 또는 아티쵸크라고 하는 식물로 만든 차였다.
위 사진은 지인이 선물해 준 20개들이 아티소 차이다.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하루에 티백 한두개 섭취하는 걸로 효능을 바라기는 힘들 것 같고 그냥 물 대신, 커피 대신 마시기 좋을 것 같았다.
사실 좋다는 이야기처럼 효능이 있다면 이 세상에 만병통치약으로 세상은 물들었으리라.
아픈 사람도 없고 병원은 없어도 되고.
그냥 간단하게 구수한 차로 마실 수 있으니 효능은 생각하지 않고 베트남 여행을 가는 직장의 지인에게 구입을 부탁했다.
처음 나에게 아티소차를 구입해 준 지인은 달랏여행에서 구입해 온 차였다.
아티소 100%였는데 원래 달랏이 아티소 원산지라고 하더라.
위 사진의 봉지에 든 아티소 차는 직장의 지인이 다낭여행때 구입해 준 차이다.
한번이 아니라 두번의 여행이 있었고 두번다 하나씩 구입을 해 줬는데 둘다 같은 제품이었다.
베트남에서 맛사지를 받으러 가면 맛사지 후 마시라고 차를 주는데 이 차를 주는 거라고 마시면 좋다고 했다.
아티소 또는 아티초크가 백합화인가보다.
한자로는 백합화차로 되어 있네.
뒷면을 확인했다.
성문은 아티초크 92% 인데 그 중 50%는 줄기와 잎이고 35%는 뭔지 확인하지 않았고 7%가 꽃이었다.
그리고 나머지 8%는 스위트 허브가 첨가 되어 있었다.
스위트허브는 아마도 차에서 단맛을 느끼게 해 주는 이슬차 같은 종류일 듯 싶었다.
보관방법은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을 하고 직사광선을 피하라고 되어 있었다.
이용방법은 티백은 컵에 넣고 뜨거운물 200ml를 넣어서 3~5분 우리면 된다고 되어 있었다.
하루에 3개의 티백을 사용하라고도 되어 있었다.
내가 선물로 받은 아티소 차는 한 봉에 100개의 티백이 들어 있는 제품이었다.
큰 봉지를 뜯으면 안에 또 다시 소포장된 티백이 보인다.
티백은 20개씩 소포장이 되어서 들어 있어 주변에 나눠 먹기도 좋았다.
처음에 선물 받은 건 사무실 두어곳에 한 봉씩 나눠주면서 마셔보라고 했고 두번째 받은 건 주변 지인들에게 한봉씩 나눠 주면서 마셔 보라고 했다.
한 봉에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나눠 먹기도 좋았는데 이걸 사다 준 지인의 말에 의하면 베트남 갈 때 마다 사다줘도 부담 안 되는 가격이라고 했다.
내가 사 달라고 부탁한 거라 차 값을 줘야 할 것 같은데 금액이 저렴하니 절대로 생각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 정도로 저렴한 제품이라고 했다.
아티소 차를 마시는 방법에는 200미리의 물에 티백 하나를 우려라 되어 있었는데 그건 너무 진하게 우러나서 내 입에는 맞지 않았다.
일단 쓴맛이 있지는 않고 구수한 맛이 있는데 끝맛은 살짝 달았다.
그런데 이걸 200미리의 물에 진하게 우리면 너무 달아져서 도저히 입에 댈 수 없을 정도가 된다.
그래서 이 티백 하나로 약 500ml정도의 물에 우려 먹는다.
그렇게 물을 많이 해서 연하게 했을 때 적당히 구수하고 끝맛은 적당히 단맛이 감도는 정도이다.
사무실에서 먹을 때는 320ml 컵에 먼저 우려보면 아래에 진하게 엑기스가 가라 앉는게 보인다.
그 엑기스를 저어서 희석하지 않고 윗물을 먼저 반쯤 마시고 그 다음에 다시 뜨거운 물을 부어서 엑기스를 저어서 희석해서 마신다.
그렇게 해도 두번째에는 제법 진한 차를 마실 수 있다.
특별히 맛이 좋다거나 내 취향이라기 보다는 카페인을 줄이고 수분 섭취를 해야 하는데 생수는 잘 안 넘어가니 대용으로 마시기에 적당한 것 같다.
물론 곡물차가 아니고 이 제품도 탈수 증상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아주 연하게 해서 물을 많이 마시기 좋으므로 그냥 물 대용으로 하루에 하나 또는 두개 정도의 티백을 사용해서 마시는 중이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여러가지 효능에 대해 나와 있는데 두어달 넘게 마셔본 지금까지 그 효능들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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