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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24년 3월 29일~4월 1일 좋은 사람들과의 후쿠오카 여행-이토시마 일일투어 여행사 제공 슈크림"츠만데고랑 케이크 공방"

by 혼자주저리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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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 신사를 보고 난 다음 일정은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슈크림을 맛 볼 수 있는 츠만데고랑 케이크 공방이었다. 

공방의 위치는 자가운전이 아니면 가기 힘든 외진 곳에 위치해 있었다. 

츠만데고랑 케이크 공방(Tumandegoran Cakery /つまんでご卵ケーキ工房)

전화 : +81923275850

주소 : 5234-1 Shimasakurai, Itoshima, Fukuoka 819-1304 

영업 :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매주 화요일 휴무)

휴무일은 구글 공지로 확인 한 부분이라 정확하지 않다. 

츠만데고랑이라는 단어를 사전으로 찾아봤다. 

손가락으로 계란을 집는다 라는 의미인 듯 했다. 

케이크 공방 앞에 아주 크게 손가락으로 계란 노른자를 집어 올린 사진이 있었다. 

노른자의 색이 아주 진해서 노란색이 아닌 주황색으로 보였고(이건 간판 사진이니 색 보정이 들어 갔을 수도 있을 테지만) 손 끝으로 노른자를 잡고 올렸는데 노른자가 터지지 않고 그대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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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계란의 노른자가 싱싱하다면 젓가락으로 노른자를 집어 올리거나 손으로 잡아서 올려서 터지지 않는다고 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이 곳에서 사용하는 계란은 지역의 닭들이 생산한 계란으로 케이지에 넣지 않은 유정란을 사용한다고 한다. 

사료도 유기농 사료만 사용한다고 했다. 

그래서 슈크림이 정말 맛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하더라. 

한적한 국도변에 위치해 있는 곳이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곳이라 그런지 주차장도 넓고 한적했다. 

건물은 가로로 길죽한 느낌이었고 매장은 오른쪽의 한쪽에 위치해 있었다. 

오른쪽의 입구로 들어가면 좁은 매장이 나온다. 

입구의 좁은 매대에 몇 종류의 빵이 올라가 있었지만 제대로 보지는 않았다.

왠지 저 빵들ㄷ 맛있을 듯한 느낌인데 안쪽을 먼저 봐 버려서 저 곳을 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있다. 

안쪽에는 카운터가 있었고 냉장 쇼케이스가 있고 그 안에 화려하게 눈길을 끄는 제품들이 잔뜩있었다. 

계란 노른자를 이용한 크림이들어 간 제품들이 잔뜩 있었다. 

슈크림은 여행사 쪽에서 1인당 하나씩 제공을 한다고 되어있으니 다른 제품으로 먹을 걸 픽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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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은 커피 한잔씩 구입하기로 하고 난 치즈케이크를 하나 구입하기로 했ㄷ. 

푸딩이 있는 줄 알았다면 푸딩도 구입할 걸. 

재촉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지만 그 순간 내 눈에는 치즈케이크가 들어 왔고 주변의 다른 건 하나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기도 했다. 

커피는 주문을 하고 나서 돈을 계산하면 바로 나왔다. 

빠르게 나오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치즈케이크도 바로 나오는 것이라 주문 후 대기 할 필요가 없었다. 

나는 치즈 케이크를 주문했고 한명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다른 한명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내 눈에 치즈 케이크가 아닌 다른 제품도 들어왔다면 마구마구 주문을 했을 듯 싶다. 

치즈케이크와 커피를 받아서 테이블이 있는 옆으로 이동 해야 한다. 

주차장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곳인데 카페라기 보다는 그냥 간이 휴게소 같이 되어 있었다. 

주차장을 보는 창 가쪽으로는 바 테이블처럼 되어 있었고 반대 쪽 벽에는 2인 테이블이 있었다. 

가장 안쪽에는 화장실이 있는데 아마도 남,여 한칸씩만 있는 듯 했다. 

여행사에서 1인 한개씩 제공 해 준 슈크림이다. 

슈의 아래에 구멍으로 크림을 밀어 넣은 거이 아니라 슈의 윗 부분을 잘라서 슈를 채워 넣은 것이었다. 

슈를 바로 한입 물어서는 크림이 잔뜩 흘러서 옷이나 얼굴에 묻을 수 있다고 가이드는 슈의 뚜껑으로 크림을 먼저 떠 먹고 그 다음에 한입 베어 먹으라고 했다. 

냉장고에 있어서 시원한 맛의 크림은 굉장히 진했다.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슈크림이 아니라서 정말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집 근처 아니 한국에만 있어도 다시 주문해서 먹고 싶은 그런 맛인데 한국에 없으니 아쉬울 따름이었다. 

내가 주문했던 치즈케이크도 진하고 맛있었다. 

단 맛은 슈크림보다 적은 듯 하지만 부드럽고 진해서 정말 더 먹고 싶은 그런 맛이었다. 

다음에도 먹고 싶지만 이토시마까지 찾아 갈 자신은 없어서 아쉬움이 너무도 많이 묻어나는 곳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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